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녹시딜 20대 아들이 먹거나 발라도 되나요?

..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25-04-13 00:37:30

20대 아들이 m자형탈모가 온다고 탈모병원을 가겠다고해요.

제가 보기엔 괜찮은데 머리카락이 얇고 가늘다보니 더 그렇게 보이는것 같아요.

이마도 넓은 편이구요.

 

병원가면 아들이 결혼전이고 나중에 결혼할수도 있는데 

그런거 고려해서 권하기보다 그냥 권할것 같은데..

미녹시딜이 바르는거나 먹는거 모두 가임기 남녀는 안먹는걸로 알아요.

 

혹시라도 몇년뒤가 될지 모르지만 건강한 아이를 가지려면

미녹시딜은 권하고 싶지 않거든요.

예전에 아는 친구가 탈모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았는데

임신전이라면 손으로 만지지도 말라고 했다는 말이 기억나서 걱정되네요.

 

그냥 맥주효모와 비오틴만 먹으라고 하고 싶은데

저 몰래 병원가서 욕심에 과하게 먹을까봐 걱정되는데 괜찮나요

여기글 미녹시딜 읽어보니 부작용글은 없는것 같아요.

IP : 114.203.xxx.1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13 12:47 AM (220.117.xxx.26)

    그거 성욕 감퇴 오고 그럴걸요
    남자들은 그때그때 정자가 생성되서
    사라지면 끝
    미녹시딜 안먹어서 자신감 위축되는게
    사회생활 연애에도 마이너스

  • 2. 탈모
    '25.4.13 12:56 AM (223.38.xxx.186) - 삭제된댓글

    탈모약 복용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은 여성만 해당되구요
    근데 건강한 손주 보려고 탈모약 복용 못하게 하시면
    결국 아들 탈모 와서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하고
    손주도 못낳을 거예요
    요즘 남자들 탈모에 엄청 예민해서 20대 초부터 약 먹는 사람 많아요. 탈모 병원 가면 대기실에 전부 젊은 남자들이에요

  • 3. 탈모
    '25.4.13 12:57 AM (223.38.xxx.186) - 삭제된댓글

    탈모약 복용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은 여성만 해당되구요
    근데 건강한 손주 보려고 탈모약 복용 못하게 하시면
    결국 아들 탈모 와서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하고
    손주도 못낳을 거예요
    요즘 남자들 탈모에 엄청 예민해서 20대 초부터 약 먹는 사람 많아요.
    탈모 병원 가면 대기실에 전부 젊은 남자들이에요

  • 4. 짜짜로닝
    '25.4.13 1:16 AM (106.101.xxx.243)

    미녹시딜 먹다가 임신전 끊고 애낳고 다시 먹는다는 여자분 봤어요.
    저도 미녹시딜 먹는 아줌마인데 탈모병원 가면
    진짜 있는 것들이 더하다는 소리 나와요.
    꽤 비싼데 20대 남자들도 있고
    있는 거 지키러 온다네요.
    지혜로운 거예요~ 다 빠진 다음에 연애도 못하고 머리심느라 돈쓰고 그러는 것보다..

  • 5. 짜짜로닝
    '25.4.13 1:17 AM (106.101.xxx.243)

    탈모약 바르는 거 중에 미녹시딜 말고 엘크라넬이라고 있는데
    이게 가임기여성은 만지지도 말라는 그거일 거예요.

  • 6. 지나가려다
    '25.4.13 1:47 AM (223.38.xxx.95)

    원글부터 댓글까지 다 엉터리로 알고들 계셔서
    제대로 알려드리려고 로그인합니다.

    1. 원글님 이렇게 쓰셨는데
    -미녹시딜이 바르는거나 먹는거 모두 가임기 남녀는 안먹는걸로 알아요-
    잘못 알고 계신 겁니다. 바르는 미녹시딜은 지금 당장 약국에서도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안전한 약이고
    가임기와 아무 상관 없어요.

    미녹시딜은 원래 고혈압약으로 개발된 약이고 혈류량 개선이 그 기본입니다.
    미녹시딜을 먹어서 모세혈관 끝까지 혈액순환이 잘 되게 되면, 영양 공급이 잘 돼서 세포가 잘 살게 되어 모발 성장도 잘 되게 되는 원리인 겁니다.
    이거랑 가임기는 아무 상관 없어요. 호르몬 관련 약품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병원에선 환자의 결혼 계획, 임신 계획
    이런 거 다 물어보고 적정량 처방합니다.
    왜 그런 걸 신경 안 쓰고 처방할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병원이 그렇게 해서 이득 볼 게 뭐가 있나요?

    아들이 욕심에 과하게 먹을까 봐 걱정이라고 하셨는데
    병원에서 필요하다면 적절한 처방을 해 줄 거고,
    과하게 먹고 싶어도 과하게 처방해 주지 않을 겁니다. 그런 근거 없는 걱정은 넣어 두세요.

    2. 댓글 중 틀린 말.
    엘크라넬이 그 만지지도 말라는 약일 거다…
    무슨 소리세요. ㅠㅠ

    엘크라넬도, 처방 없이도 직구할 수도 있습니다.
    머리에 그냥 쓱쓱 바르는 물약이에요.
    처방 없이도, 라는 얘기는 일단 그리 위험한 약품이 아니라는 겁니다.

    3. 그럼 가임기 여성이 만져서도 안 된다는 그 약은 뭐냐.
    프로페시아라는 알약입니다.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약인데 이게 왜 가임기 여성에게 권장되지 않는 약인가- 그건,

    호르몬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DHT라는 걸 형성하지 못하게 하는 약인데
    DHT는 남성 호르몬 전구 물질(남성 호르몬으로 변환되는 물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여성에게도 남성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나이가 들면서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남성 호르몬으로 인한 광범위한 모발 감소에 영향을 받게 되기도 하거든요.
    이때 DHT 형성을 막는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물을 써서 탈모를 막는 방법인 건데…

    엄밀히 말해서 남자들은 이걸 복용해도 자녀 탄생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성욕 감퇴 등의 부작용이 전체 복용자의 1. 2퍼센트 정도 보고된다는 거죠.

    가임기 여성이 조심해야 되는 이유는, 남자아기를 임신하는 경우에만입니다. 뭉뚱그려 말해서 남성 호르몬 억제 약물이니까요.
    뭐, 태아 성별을 미리 알 수는 없으니 임신 준비할 때는 그냥 무조건 조심하는 게 좋겠죠.

    하지만 이 역시 과하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는 게…
    - 임산부가 이 약을 직접 복용 중이었다고 해도, 임신 준비하면서 약을 끊으면, 몇 개월 안에 몸 밖으로 모두 대사되어 영향이 없습니다.
    - 그나마 요즘은 여자에겐 처방해 주지도 않습니다.


    원글님은 아들 걱정 하시는 거니까 진짜 여기서 걱정할 요소가 아무것도 없고요.
    정 걱정을 해야 한다면 딱 이 경우
    - 며느리가 임신 준비 중인데 피나스테리드를 먹고 있다!-
    이것만입니다.


    여러분, 뭔가를 잘 모를 때는
    아마 이렇겠지, 저렇겠지 확신하지 마시고
    인터넷에 한번 찾아보기라도 하시면 좋겠습니다.

  • 7. Cg
    '25.4.13 2:19 AM (121.142.xxx.174)

    미녹시딜은 그냥 고혈압 약이에요. 발모용으로 소량은 괜찮습니다.

  • 8. ..
    '25.4.13 2:23 AM (114.203.xxx.145)

    와~~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되었어요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미녹시딜은 고혈압약이면
    고혈압있는 사람이 먹으면 혈압이 낮아지나요?

    또한 형압이 없는 사람이 먹어도 되나요?

    그리고 아직 탈모가 없는 사람이 예방차원에서 먹어도 돠는지 궁금합니다

  • 9. ...
    '25.4.13 6:19 AM (121.133.xxx.58) - 삭제된댓글

    저희 신혼 때 남편이 성인아토피 갑다기 생겨서 대학병원 피부과 한참다녔는데 아토피검사하고 의사가 보더니 탈모가 시급하다고 ㅋㅋㅋ 더 빠지기 전에 약먹어보는건 어떻겠냐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약 종류같은 것도 설명해주고 하던데요. 당시 남편이 약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는지 거절하긴했는데 의사가 막무가내로 처방해주거나 하지 않아요. 지금 궁금한거 병원가서 다 물어보고 약은 그 다음에 처방받아도 되요.

  • 10. @@
    '25.4.13 7:07 AM (110.15.xxx.133)

    아들 탈모에 대해서 엄마가 너무 안일하신 듯 해요.
    탈모 엄청 신경 쓰이는건데 탈모병원 가서 적극적으로 치료나 예방 하게 하세요. 비오틴이니 맥주효모니 찾지 마시고요.
    머리카락이 가늘어 지다가 빠지는거예요.

  • 11. ...
    '25.4.13 8:52 PM (207.211.xxx.203)

    미녹시딜 20대 아들 복용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400 텃밭 채소 추천해주세요 20 텃밭초보 2025/04/22 1,235
1703399 권성동 “서해 해상구조물, 이재명때문” 19 ㅇㅇ 2025/04/22 2,405
1703398 냉장고에 있는 개봉안한 한달지난 만두피 5 없음잠시만 2025/04/22 762
1703397 당근 사진 잘 찍어야겠어요 12 .. 2025/04/22 2,368
1703396 이런 날씨에 쿡쿡 쑤시는 곳 있나요? 1 2025/04/22 455
1703395 국민연금공단에서 문자 2 ㅣㅣ 2025/04/22 2,254
1703394 ‘부도덕해도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자라면, 3 2025/04/22 807
1703393 한동훈 "전국에 '5개 서울' 만들 것" 19 .. 2025/04/22 1,537
1703392 자기도 안 가는 공공병원, 왜 세우라는 거요? 21 헛돈 쓴다 2025/04/22 1,843
1703391 여대 다니는 딸이 자꾸 학교에서 자는데 많이들 그런가요 24 혹시 2025/04/22 5,095
1703390 음식물감량기 정부보조금 당첨됬어요 2 와우 2025/04/22 935
1703389 오늘 춥나요? 긴팔 입어야겠죠? 5 ㅁㅁㅁ 2025/04/22 1,624
1703388 윤석열 김건희 구속 촉구 촛불집회 내란수괴구속.. 2025/04/22 605
1703387 계엄이후로 4 웃기죠? 2025/04/22 615
1703386 오늘외출 외투는 4 두께 2025/04/22 1,073
1703385 보테가베네타 가방 수선해보신분. 서울. 2 …. 2025/04/22 809
1703384 엘지 코드제로 흡입+물걸레 5 로보락 별로.. 2025/04/22 1,109
1703383 이재명 공공의대?누굴뽑아야하냐고요? 25 2025/04/22 1,926
1703382 유효기간 지난 커피... 7 커피좋아 2025/04/22 1,448
1703381 다이슨에어랩2년썼는데ㅠ 9 .. 2025/04/22 3,572
1703380 안철수보면 말이라는건 타고나는거라는걸 느낍니다 15 ㅓㅏ 2025/04/22 2,980
1703379 저는 이런 문제에 왜이렇게 약할까요 4 IQ테스트 2025/04/22 849
1703378 보테가 베네타 비슷한 가방 8 bb 2025/04/22 1,822
1703377 루이비통 네버풀 잘 사용하시나요? 4 고민 2025/04/22 1,154
1703376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 5 -. 2025/04/22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