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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봇이 서빙하는 식당을 갔었어요

.. 조회수 : 5,680
작성일 : 2025-04-12 23:00:28

모르고 갔는데 기분이 별루였어요. 

가게 들어갈때부터

맞이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적막하더라고요.

 

다른  손님이 있긴 해서

저도 앉아서 테이블에 붙어있는

태블릿으로 오더넣고

기다렸거든요.

 

한참 기다리니

옆 손님 테이블에 로봇이 와서 

물이랑 국 반찬 배달하더라고요.

손님 국 옮기다가 쏟으시고ㅠㅠ

 

저도 로봇이 밥갖다줘서 먹긴했어요

계산은 또 키오스크가 아니라서(어째서?)

주방에 혼자 일하던 사장님 나오셔서 해주더라고요

 

인건비 아껴야되고

반찬도 푸짐한곳은 아니라

다신 가기싫었어요ㅠ

 

너무 기분이 이상했어요.

반찬이 푸짐했음 로봇이라도 좋았을까요..?

 

작년에 갔던 애슐리 뷔페에서는 

그릇 치우는 것만 로봇이 하던데.

 

서빙도 로봇이 하는곳은 처음이었네요.

IP : 115.143.xxx.15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2 11:22 PM (211.208.xxx.199)

    로봇이 음식 가지고 테이블 앞까지 와서
    사람 직원이 놓아주는 곳은 가봤는데
    그릇 놓는거까지 로봇이 한다면 신기하면서도 좀 섬찟하네요.
    저도 아직은 그런곳은 내키지않네요.

  • 2. ..
    '25.4.12 11:24 PM (115.143.xxx.157)

    그릇 손님인 제가 옮겨야했어요.
    이게 기분이 참 다르더라고요.
    사람 있는게 훨씬 기분이 좋습니다.

  • 3.
    '25.4.12 11:29 PM (116.37.xxx.236)

    자주 접하니 아무렇지도 않더라고요.

  • 4. 저는
    '25.4.12 11:34 PM (59.8.xxx.68)

    아무렇지 많던대요
    오히려 편한듯
    전 사람보다 좋아요

  • 5. ㅎㅎ
    '25.4.12 11:35 P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로봇 서빙이 더 좋아요.

  • 6. ...
    '25.4.12 11:41 PM (117.111.xxx.86) - 삭제된댓글

    불친절한 직원보다는 로봇이 나을거 같기도 하네요

  • 7. ..
    '25.4.12 11:41 PM (211.208.xxx.199)

    아, 테이블까지만 로봇이 가져다 주는 곳이군요.
    그런데 왜 음식 옮겨주는 직원을 안쓸까요?
    고객이 음식을 옮기는 식당이면 저도 싫어요.

  • 8. . .
    '25.4.12 11:46 PM (114.207.xxx.135)

    전 신기하고 재밌던데요

  • 9. ㅇㅇ
    '25.4.13 12:04 AM (223.38.xxx.144)

    무표정이나 인상쓴 얼굴보다 로봇서빙이 더 좋아요

  • 10. ㅇㅇ
    '25.4.13 12:04 AM (59.28.xxx.8) - 삭제된댓글

    그건 괜찮은데 들어와도 멀뚱히 쳐다만 보고 키오스크 있다 어쩐다 말도 없고 키오스크 뒤늦게 혼자 발견해서 눌러서 주문하고 나면 한 메뉴에 따라나오는 추가반찬이 선택사항이라면, “추가반찬 필요하세요?”가 첫마디임. 이런 덴 두번다시 안 가요
    말로는 필요하냐고 물으면서 표정은 주기 싫어서 없다고 말하라는듯 윽박지르듯 말하고 계산할 때도 인사도 없고
    빨리 계산하고 꺼지라는듯;

  • 11. ..
    '25.4.13 12:15 AM (115.143.xxx.157)

    저는 차라리 셀프로 제가 받아오고
    퇴식구에 갖다줘야해도
    사람이랑 대면하는게 좋아요

  • 12. 아니 무슨
    '25.4.13 1:32 AM (49.164.xxx.115)

    만원짜리 밥 먹으면서
    음식 갖다 주는 알바나 직원한테 표정까지 요구하네.
    별꼴이야.

    10만원 이상 되는 고급 식당이면 모르겠다만
    자기도 안하는 거 제발 주제 파악 좀 하지.

  • 13. ...
    '25.4.13 2:19 AM (180.70.xxx.141)

    로봇서빙은 테이블 바로 정면으로 붙어 와서
    손님이 내 앞으로 옮기기만 하면 되는데
    그 국 옮기다 쏟는 손님은
    아마도 조심성없는 유치원생 수준 인거죠?

  • 14. 호텔
    '25.4.13 4:12 AM (172.225.xxx.245) - 삭제된댓글

    룸서비스도 로봇이
    하나봐요
    엘베에 큰 로봇이 타서 사람들이 벽에 붙었는데
    신기해서 로봇을 여기저기 둘러봤네요. 엘베 열리자마자 먼저 내리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원글님 말 들으니 입구에도 안내로봇이 있으면 더 나았겠어요

    저건 사람이어도 음식만 갖다주고 자리안내는 아무도 안했다는 거잖아요...

  • 15. 벌써
    '25.4.13 4:36 AM (221.147.xxx.127)

    로봇 서빙 나온 지 몇 년 됐어요.
    엄청 뜨거운 뚝배기나 대형 모둠 접시 아니면
    손님이 그릇 테이블로 내리는 것은 문제가 아닌데
    서빙로봇 이름들을 중년 여성 떠오르는 이름 붙여놓은
    식당은 좀 웃겼어요. ( ㅇ자, ㅁ자)

  • 16. ㅇㅇ
    '25.4.13 7:06 AM (211.106.xxx.95)

    그럼 가격이라도 싸야죠
    손님이 서빙하니까

  • 17.
    '25.4.13 7:36 AM (1.236.xxx.93)

    서빙 로봇 가격이 비쌈
    그렇다고 음식 가격도 내리지 않음
    반찬 조금만 더 달라고 하니 직접 갖다 먹으라함 ㅎㅎㅎ~

  • 18. 대부분
    '25.4.13 7:38 AM (180.68.xxx.158)

    보급형 식당
    고급스러운곳은 어차피 서비스로 한목하는거라
    다 사람이 서빙하죠.

  • 19. 이뻐
    '25.4.13 7:52 AM (211.251.xxx.199)

    인건비 때문인데
    저 로봇 나중에 배보다 배꼽될지도

  • 20. 신기
    '25.4.13 8:12 AM (222.237.xxx.132)

    점점 늘어날 것 같은데 나쁘진 않았네요

  • 21. ...
    '25.4.13 9:11 AM (117.111.xxx.31) - 삭제된댓글

    인건비도 문제지만 사람 구하는게 참 힘들어요
    기껏 구해놓으면 지각하고 잠수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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