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커플 입니다.
교재한지 1년쯤 됐어요.
남친이랑 도보가능 길건너 단지 살아요.
둘다 혼자 살기에 각자 집 오간지는 3-4개월 된거 같아요.
근데요..
이상하게 남친집만 오면 화장실이 가고 싶어요.ㅠㅠ
나이는 있지만 아직 서로 방귀 같은거 안트고 그랬으니 큰소식 올때는 조금 불편 ...
참을수 만은 없으니 배가 아파서 화장실 간다고 이야기 하면...
그래? 하면서 거실 티비를 크게 켜고 베란다 문을 열고 공기청정기 파워로 돌려서 시끄럽게 환경 셋팅 딱하고
문닫고 방에 들어가요ㅋㅋㅋ
그후로 이제 배가 아프면
환경을 부탁해 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풀셋팅ㅋ
문열고 티비 크게켜고 .ㅋㅋ
지금도 화장실인데 그냥 이것마져 행복해서 주절주절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