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살 남아 키우고 있어요.
혼자 아이를 데리고 10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와서 아이는 아빠랑 좀 놀고 저는 아이 저녁차려 주고.
아이 밥 먹이려는데 남편이 방에 들어가 눕네요.
그러니 아이가 아빠가 들어가 있는 방에 알짱되며 밥에 집중을 못해. 제가 좀 짜증나서 방에 나와 좀 있으라니까
본인이 더 짜증을 내며 자기 쉬지도 못하냐는데.. 황당.
제가 못할말 했나요? 저런 상황에 짜증도 못내요? 당연히 짜증나는 상황 아닌가요?
여섯살 남아 키우고 있어요.
혼자 아이를 데리고 10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와서 아이는 아빠랑 좀 놀고 저는 아이 저녁차려 주고.
아이 밥 먹이려는데 남편이 방에 들어가 눕네요.
그러니 아이가 아빠가 들어가 있는 방에 알짱되며 밥에 집중을 못해. 제가 좀 짜증나서 방에 나와 좀 있으라니까
본인이 더 짜증을 내며 자기 쉬지도 못하냐는데.. 황당.
제가 못할말 했나요? 저런 상황에 짜증도 못내요? 당연히 짜증나는 상황 아닌가요?
맞벌이세요?
그럼 남편잘못이죠!! 엄마가 지금까지 애 봤는데..
아이한테 아빠가 필요한 상황이면 함께 해야죠. 그런데 문제는 '짜증나서...' 이부분일수 있어요.
태도..
아니 어떤 상황에서도 남편한테 제가 친절해야 돼요?
남편이 못됐어요. 평소에도 저러나요?
맞벌이고 아니고를 떠나 아이가 6살이고 오늘 토요일인데
그럴땐 아빼랑 같이 박물관 같은곳에 가지 않나요?
아님 오늘 남편은 출근하고 왔는지요?
종일 혼자 놀아주고 저녁도 먹이는 상황이 억울하신 거 같은데.. 같이 놀러 안 간 이유, 저녁을 남편이 먹이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같이 나가거나, 피곤하니 저녁은 남편이 먹이거나 하면 될 것 같아서요.
어떤 상황에서든 짜증내면 싸우자는 거밖에 안 돼요. 친절까진 못하겠으면 징징이 차라리 나아요. "애가 아빠한테 가고 싶어서 밥을 안 먹네ㅠ 애 앞에 좀 앉아있어야겠어ㅠ" 아니면 "종일 애 봤더니 넘 피곤하네ㅠ 밥 좀 먹여줘ㅠ" 이렇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00697 | 한딱수는 2달 쓰고 1 | 하 | 2025/04/13 | 1,585 |
1700696 | 체력장 기억하시는 분 19 | 음 | 2025/04/13 | 2,693 |
1700695 | 직장인 자녀들도 독립할 생각을 안하는 이유 7 | ... | 2025/04/13 | 4,758 |
1700694 | “우리끼리 사돈”…초고가 아파트 맞선 모임 28 | ㅇㅇ | 2025/04/13 | 8,994 |
1700693 | 수건 부활 운동 29 | M.m | 2025/04/12 | 10,276 |
1700692 | 너무 무책임하게 찌라시 올리는분들 3 | ㅇㅇ | 2025/04/12 | 1,429 |
1700691 | 달러 이제 팔아야 되나요? 3 | ㅇㅇ | 2025/04/12 | 2,512 |
1700690 | 세월호 11주기 “진상규명만이 참사 반복 막아” 9 | 민주당 | 2025/04/12 | 1,085 |
1700689 | 지금 눈오는데 밖에 내놓은 다육이 괜찮을까요? 10 | 후덜덜 | 2025/04/12 | 2,548 |
1700688 | 김포 눈이 엄청 와요~ 5 | 루시아 | 2025/04/12 | 4,236 |
1700687 | 강릉 마약은 어찌됐나요? 4 | ........ | 2025/04/12 | 2,410 |
1700686 | 순천의 수석박믈관 구경하세요 3 | 대단하다 | 2025/04/12 | 1,343 |
1700685 | 난리난 기레기들 상황.jpg 12 | .. | 2025/04/12 | 6,978 |
1700684 | 그알 보시나요? AI와 연애하는 사람 나와요 23 | her 실사.. | 2025/04/12 | 7,902 |
1700683 | 이호선 심리상담가 26 | 네네 | 2025/04/12 | 16,043 |
1700682 | 날씨가 왜 이래요? 4 | ... | 2025/04/12 | 2,880 |
1700681 | 내란수괴 재판 촬영불가는 지귀연을 위한것 3 | 내란수괴 | 2025/04/12 | 2,000 |
1700680 | 올해는 얼마나 더울까요?ㅠ 만반의 대처를 했어요 1 | ㅇㅇ | 2025/04/12 | 1,546 |
1700679 | 보물섬, 어이없네요( 스포) 22 | 엔딩 | 2025/04/12 | 7,163 |
1700678 | 눈이와요 2 | ... | 2025/04/12 | 2,103 |
1700677 | 로봇이 서빙하는 식당을 갔었어요 17 | .. | 2025/04/12 | 5,680 |
1700676 | 윤석열 하면 딱 떠오르는게 뭐에요~? 74 | ... | 2025/04/12 | 4,241 |
1700675 | 3년하나,5년하나 10 | 정권교체 | 2025/04/12 | 2,007 |
1700674 | 오늘 더쿠 핫게에서 본 글인데.. 실제 일어난 일이라는데 정말 .. 7 | ㅇㅇ | 2025/04/12 | 3,926 |
1700673 | 자유마을 사람이 인민복 입었는데요? 4 | 경악스럽네 | 2025/04/12 | 2,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