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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많이 사라졌겠지만..명절때 남녀겸상 하지 않는 집안

...............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25-04-12 14:27:46

지인이 결혼하고 첫 명절때 시댁에 갔었는데

차례 끝나고 밥을 먹을때 남자와 여자가 따로 먹었고

남자쪽 밥상은 고기,생선 좋은것만 먹고

여자쪽 밥상은 채소만 먹고 있었다는것..

이것보고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네요

결국은 다른 이유로 이혼했었습니다..

 

IP : 221.167.xxx.11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12 2:34 PM (59.17.xxx.179)

    헐 언제적 얘기인지

  • 2. oo
    '25.4.12 2:41 PM (58.29.xxx.133)

    저도 어릴때 시골 할머니댁가면 그랬어요. 남자들 따로 여자들 따로 근데 밥만 그렇게 먹었을뿐 자라면서 차별이런건 없었어요. 보수적인 지역분들이라 그러긴했는데
    그냥 관습적으로 그랬던듯

  • 3. 명절엔
    '25.4.12 2:46 PM (203.128.xxx.4)

    따로 먹는게 더 편해요
    수다도 떨고...집집마다 명절에 모이는 인원이 다르겠지만
    호호할아버지들 앉아있는 상에 굳이 겸상하고 싶지 않아요

  • 4. 저흰 시가
    '25.4.12 3:03 PM (112.152.xxx.66)

    아직 그래요
    어른들ㆍ아이들ㆍ며느리들
    각각 입니다
    며느리들은 부엌에서 ᆢ

  • 5.
    '25.4.12 3:03 PM (1.235.xxx.154) - 삭제된댓글

    1994년결혼했는데
    거의 그런 분위기였어요
    뭐 그리 뼈대있는 집안은 아닌데도
    시어머니 40년생 이래도 그렇더라구요

  • 6. 아직그럼
    '25.4.12 3:10 PM (58.78.xxx.168)

    아무래도 어머님하고 며느리들은 늦게 먹게되어서 따로 먹어요. 저도 남자들틈에 껴서 같이 먹기싫고 느긋하게 동서랑 어머니랑 먹는게 더 좋던데요.

  • 7. ㅇㅇ
    '25.4.12 3:14 PM (61.43.xxx.130) - 삭제된댓글

    40년전에나 그랬지 지금은 모이지도 않아요
    지금 내며느리에게 그러면 상 엎어버리고 그집구석은
    안볼겁니다 ^^

  • 8. ...
    '25.4.12 3:14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제가 90년대에 결혼했을 때 우리 시가, 시가의 큰집이 그런 분위기였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내 남편 옆에 앉아서 남자들 상에서 먹었어요.
    왜 큰 아버지, 작은 아버지들, 남편의 사촌들과 겸상하냐고 누가 구박이라도 했으면 우리 집 관식이가 지랄지랄을 했을텐데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근데 저보다 늦게 시집온 사촌들의 와이프는 여자 상에서 먹더라구요. 간간히 부엌 심부름도 하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한번도 여자들 상에서 겸상한 적 없어요.

  • 9. 따로
    '25.4.12 3:20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저희 시가도 따로 먹는데
    그게 더 편해요.
    남자들 아이들은 거실 바닥에 교자상 펴놓고
    낑겨 앉아 먹고
    여자들은 주방 식탁에서 우아하게 먹어요.ㅋㅋ
    음식도 여자들 상에 더 좋은 거 놓고
    남자들 애들은 양만 많이, 전도 다 부서진 거
    과일도 못생긴 거 ㅎㅎ
    애들이랑 남자들은 그런 구분을 잘 못하므로..

    보수적이라는 경상도 시가지만
    부엌에서는 여자들이 더 권력이 세요.

  • 10. 같이 먹기 싫음
    '25.4.12 4:09 PM (211.247.xxx.84)

    여자 끼리 먹는 게 훨씬 재밌고 편하니까.
    맛있는 것도 더 많이 먹음

  • 11. 갱상도
    '25.4.12 4:51 PM (223.38.xxx.89)

    남녀 분리해서 따로 먹는데 시모랑 먹기 싫어서 남자 쪽에서 드시라 해요
    남자 상에는 고기같은 주메뉴가 훨씬 많이 가고 먹다 모자라면 여자상에서 가져가요 시모가...

  • 12. ..
    '25.4.12 5:05 PM (180.70.xxx.42)

    저희는 경상도 시댁 큰 집에 여섯가족이 모이니 애들까지 사람이 많아서 자연스레 상 두개에 남녀 따로 앉았어요.
    상에 내오는 음식 다 동일했고 오히려 여자들은 맛있는거 더 갖다 먹었어요ㅎㅎ
    큰어머님이 옛날 분임에도 마인드가 세련되셔서 굉장히 편하게 대해주셨어요 일 많이 했으니 여자들이 맛있는거 더 먹어야 된다고..큰 아버님도 계속 여자들 상에 신경쓰시며 모자른거없냐 해주셨고..

  • 13. 아직도
    '25.4.12 10:17 PM (1.227.xxx.5)

    아직도 그러는집 여기요~!
    우린 남자들 먹을때 여자들은 그냥 기다려요
    그리고 남은반찬에 밥만 퍼와서 먹어요. 없는반찬 새로 가져오기도 하구요.
    이러는 이유가 남은반찬 여자들이 먹어치워야 한대요.
    하아...코로나 이후로 안가는데 코로나덕에 해방이에요.

  • 14. 무식한 집구석
    '25.4.13 7:52 A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따로 먹는 거 편하다는 거 궤변이에요.
    기분 더럽습니다.

  • 15. 무식한 집구석
    '25.4.13 7:53 AM (39.7.xxx.200) - 삭제된댓글

    따로 먹는 거 편하다는 거 궤변이에요.
    기분 더럽습니다.
    집안 딸 교수 의사 박사 변호사 많으면 저 짓거리 못해요.
    저는 박사인데 저꼴 보고 이혼이요

  • 16. 무식한 집구석
    '25.4.13 9:30 AM (39.7.xxx.200)

    따로 먹는 거 편하다는 거 궤변이에요.
    기분 더럽습니다.
    집안 딸 교수 의사 박사 변호사 많으면 저 짓거리 못해요.
    저 성씨들 남녀 학벌차이 심할걸요?
    저는 박사인데 저꼴 보고 이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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