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받아야할 택배가 여러개 있는데 뭔 일인가요.
런닝을 주문했어요. 비와이씨 데ㅇ***라는 건데, 항균 기능 있다고해서
일반 런닝 주문하려다 더 비싼 걸로 샀어요.
런닝이 좀 입으면 왜 그렇게 땀냄새가 나는지..
데ㅇ**라는게 항균 기능이 들어가서 냄새가 덜 난다는거에요
일반런닝은 5개 한세트인데 이건 4개 한세트에요.
택배가 젤 먼저와서 얼른 열어보고 하나하나 꺼내는데..
포장이 좀 이상해요. 일반 런닝 포장과 다를게 없어요.
적어도 데오** 라는 표시가 있어야하잖아요. 비싼 건데.
안그러면 일반 런닝과 섞이면 구분이 안가잖아요.
근데 포장지가 같고 갯수는 4개씩 2세트 8개에요.
갯수만 맞아요.
이상해서 소비자 Q&A에 데ㅇ** 아닌 것 같다고 노골적으로 썼어요.
그것도 공개적으로.
바로 전화 오네요. 사진 보내달라고. 찍어놓은 거 보냈더니 전화 와요.
환불이나 교환 가능하다고요. 직원이 잘못 보낸 것 같다고.
교환해달라했죠.
끊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직원이 일반런닝으로 잘못 알았으면 10개를 보냈을 거 아니에요?
근데 8개가 왔단건 데ㅇ** 란걸 알았단 거죠. 4개가 한세트인건 이 제품 밖에 없으니까.
그런 생각이 드니까 데ㅇ**라는 제품이 있기는 한지, 제대로 보낼 건지 다 신뢰가 안가는 거에요. 인터넷 매장이니 본사 직영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다시 걸어 환불해달라 했어요.
다시 검색해서 다른 비와이씨 매장에서 살려구요.
오늘 받아서 빨아 말려 입으려고 건조대도 비워놨는데...
그리고 또 올 예정이었던 파자마 2종류는, 1종류가 품절되었다고 판매점에서 판매 취소를 시킨 거에요.
아니, 배송비 무료하려고 열심히 찾아서 가격 맞춰 주문한 건데.. 그럼 나머지 한 종류는 어떻게 사서 채우라고... ㅠㅠ
이렇게 받을 계획이었던 물건들이 날라가니 기분이 이상하게 허전하네요.
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