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도 시모도 착하면 이용해 먹어요.

........ 조회수 : 3,473
작성일 : 2025-04-11 23:27:18

시모도 당연히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거예요..

시모 모시고 사는 며느리 대부분이 착하죠

시모 재산 노리고 돌아가시면 독차지 하고싶어서

혹은 쫄딱 망해서 생활비 지원 받아야하는 경우는 예외고요. 너무 착해서 스스로 시녀 팔자 만들어요.

 

이번에 산불나서 오갈데 없어진 할머니가

자식이 넷인데 아무도 자기 집에 못 오게해서 

천막서 지낸대요. 

그리고 동네 어떤 할머니가 7녀 1남이예요

혼자 사시다가 골절 당하고 누우셨는데

자식이 8명인데 아무도 안 모셨어요

결국 요양원에서 돌아가셨어요.

 

배아파 낳고 뼈를 갈아서 키운 자식도 그런데

남의 집 딸이 왜 남의 집 할머니를

24시간 붙어있는 간병인으로 살면서

무급으로 노예생활을 하나요

착하면 결국 이용만 당하고

시녀 인생으로 끝나요.. 

 

시모한테는 독해도 됩니다.

저도 결혼 15년까지는 쩔쩔매고

당하면서 살았는데

돌아보니 진짜 한심하고 바보같았어요.

쩔쩔매니 권력 가진 줄 알고 

휘두르더라구요.. 

지금은 대충하고 아프다 타령 나오기 전에

제가 먼저 갱년기로 여기저기 안좋다 선수쳐요.

어쩌다 한두달에 한번 들여다보니

자식한테 엄청 의지하던 성향인데

자립심도 많이 생겼고 며느리 어려워해요.

 

며느리 욕을 하던가 말던가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 않아요.

욕 먹는 게 두려워 스스로를 지옥에 떨어트리지 마세요.

 

 

 

IP : 222.112.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5.4.11 11:34 PM (211.218.xxx.216)

    한 징징하시는데 안 받아주는 자식한테는 어려워서 말도 못 하고 받아주는 자식한테 전화해서 쏟아 붓더라고요

  • 2. 그러니까...
    '25.4.12 12:17 AM (211.234.xxx.126)

    자식이든 부모든
    젊은이든 노인이든
    ..........길들이기 나름이예요.

  • 3. ..
    '25.4.12 7:14 AM (211.251.xxx.199)

    모든 인간 관계는 갑을 관계임

  • 4. 못된 며느리들은
    '25.4.12 8:19 AM (117.111.xxx.4)

    받을거 없는 집이면 애저녁에 발끊고
    받을거 있는 시집이면 하나둘 빼먹고 늙어죽을때쯤되면 받을거 없으니 발 끊었죠.
    물론 시모가 못된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남남끼리 만나서 서로 좋기가 어려워요.

    그리고 시모를 왜 며느리가 모시나요.
    아들들이 모시고 며느리는 자기 친정엄마 돌봐야져.

  • 5. 영통
    '25.4.12 8:55 AM (106.101.xxx.148)

    그리고 시모를 왜 며느리가 모시나요.
    2222

    모시지 않더라도 왜 같이 사나요?
    시모 며느리는 결국 남인데 같이 사는 게 굉장한 선행

  • 6. 머지?
    '25.4.12 2:28 PM (61.255.xxx.179)

    자식이 4, 8인 할머니는 죄다 아들들만 줄줄이 낳았대요?? 딸은 없구요?
    아들만 있다면 분명 며느리들이 안모시려 하는 이유가 있을거고, 착한 시모라면 아들들이라도 내가 모시겠다며 큰 소리 치겠죠.
    딸들이 있대도 마찬가지구요.
    시모가 착한지 어떤지 어찌 아나요?
    경상도 할매들 어떤지 모르고 쓰셨는지 모르겠지만 글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418 계엄 이후 트라우마가 생긴거 같긴 해요. 3 .. 2025/04/22 582
1703417 목포 낙지호롱이 , 민어회, 준치회 맛집좀 알려주세요 꾸벅 5 목포 2025/04/22 1,159
1703416 아이들에게 받은 잊지못할 선물 14 갱년기 2025/04/22 2,937
1703415 해외거주 하시는 분들, 해외출장이신분들, 외국에서 대통령 선거 .. 1 투표 2025/04/22 686
1703414 민간자격증 발급 7 ㅔㅔ 2025/04/22 993
1703413 매수할 생각이 확 가시네요 8 전세 2025/04/22 3,732
1703412 성인인 애가 밥을 안먹는대요ㅠ 19 그때 2025/04/22 4,547
1703411 "전국에 5개 서울 만들겠다"…한동훈, '5대.. 11 .. 2025/04/22 1,423
1703410 무릎통증이 있지만 걷기운동하기 5 무릎 2025/04/22 1,798
1703409 거래처에서 인도손님이 오시는데.. 과일 추천좀해주세요 15 .. 2025/04/22 1,381
1703408 비오는날. 창문 물청소? 어떻게 하는거에요?? 12 . . 2025/04/22 2,191
1703407 회사 앞에 참새가 죽어 있어요 7 이쁜이 2025/04/22 1,374
1703406 공군 기지 무단촬영 중국인, 한 달만에 또 적발ㅡ어제 뉴스 19 .. 2025/04/22 1,218
1703405 한덕수, 25년 전 실패한 '마늘 협상 파문' 과 같은 일 반복.. 4 한덕수탄핵!.. 2025/04/22 1,558
1703404 저번에 !! 2025/04/22 333
1703403 오전 커피집 어느 풍경.... 56 그러하다 2025/04/22 22,683
1703402 집에 있으면 불안한데 나가기가 싫어요. 10 ... 2025/04/22 2,136
1703401 염색 샴푸어때요? 11 ... 2025/04/22 1,971
1703400 와 대학생도 손이 가네요; 12 ㅇㅇ 2025/04/22 3,889
1703399 치과 금보철가격 4 ㅇㅇㅇㅇㅇ 2025/04/22 1,122
1703398 도자기로 된 밥 소분그릇 써보셨어요? 7 -- 2025/04/22 1,236
1703397 헤나염색 2 샴푸 2025/04/22 664
1703396 불안해야 성공한단 말...어떻게 생각하세요 13 123 2025/04/22 2,008
1703395 요즘 정신이 없나,, 고가 블라우스 2개를 망쳐버렸네요 10 정신 2025/04/22 2,308
1703394 문형배가 마은혁에게 당부한 내용 7 ㅅㅅ 2025/04/22 3,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