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읽으려구요~
주중내내 스트레스가 심해서
주말엔 책이나 보면서 치킨뜯으려고 합니다.
장르는 무관한데
매우 몰입되는 책을 원합니다!!
아까와서 뒷부분을 아껴읽게 되는 책 같은거요~~
주말에 읽으려구요~
주중내내 스트레스가 심해서
주말엔 책이나 보면서 치킨뜯으려고 합니다.
장르는 무관한데
매우 몰입되는 책을 원합니다!!
아까와서 뒷부분을 아껴읽게 되는 책 같은거요~~
여기서 많이 거론된 나의 아름다운 정원
책 덮고 여운이 한동안 남았던...
최고로 순식간에 읽은 책은 서머셋 몸의 '면도날'
꽤나 두꺼운데 순식간에 읽히고 읽는 동안 재미도 있었으나, 다 읽고 나면 '???' 인 책이고 제목이 왜 '면도날'인지 독자도 평론가도 아무도 모른다는... ㅎㅎㅎ
그다음 순식간에 읽은 책은 닐 셔스터먼의 '수확자' 시리즈
1권 수확자, 2권 썬더헤드, 3권 종소리 셋 다 엄청 두꺼워서 일단 분량으로 압도하긴 하는데, 그 분량이 무색하게 엄청 잘 읽히고 휘다닥 읽히고 재미있으나, 세권 총 2천쪽이 넘는 시리즈라 이걸 권해도 되나 싶음
스트레스 받는데 이런 책 권해도 될런지는 자신이 없음요.
그거 말고는 제가 좋아하는 미술책, 양정무의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를 휘다닥 읽었어요.
제가 바로크 미술을 잘 몰라서 8권만 읽었는데, 아주 쉽고 재미있었어요
600쪽 넘는 방대한 두께를 자랑하나 반이상이 그림사진이고, 폰트 크기, 줄간이 넓어서 글자 몇개 안된다는...
감동적이었어요
SF 소설인데 과학적인 분야 너무 많이 나와서 포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근데 그런 부분은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스토리만 따라가다 보면
재미있습니다. 결말이 정말 좋습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재미있는데, 주인공 한명이 등장할 때까지 지루해도 힘들어도 머리가 뽀개져도 참고 견디셔야 합니다. 찐 재미는 그 주인공이 등장하고 나서부터거든요
근데 거기까지 꽤나 한참 걸린다는게 걸림돌이라면 걸림돌이랄까...
두 주인공이 만나고 나서부터는 진짜 끝까지 겁나 재미있어서 멈출 수가 없긴 합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읽었어요.
하도 이상한 군주들 땜시 열받아서 123 계엄 하고 나서부터 천천히 정독중인데 재밌네요.
황현필의 진보를 위한 역사
진짜 진보의 지침서 & 가짜 극우의 계몽서
아주 그냥 한번에 넘 재미있게 읽었어요.
요즘은 E=mc2 읽는데 그동안 살던 세상과 다른 세상 사는 느낌이예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읽으려고 대기중이예요
저는 그람시가 쓴
나는 무관심을 증오한다..
천재의 글은 몰입하게 되는거 같아요.
구병모ㅡ파과
구병모ㅡ아가미
임선경ㅡ빽넘버
찬 호 께이 13.67
박노해ㅡ눈물꽃소년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ㅡ액스
박연선ㅡ여름,어디선가 시체가
순례주택이요!
짧은데 재밌고 내용도 좋아요
최근 책은 아니지만 에세이 '귀찮지만 행복해볼까'가 시간 도둑이었어요. 웃기고 울리고.
정해연 ㅡ유괴의 날
한은형 ㅡ 레이디맥도날드
유괴의 날은 윤계상 주연한 드라마 '유괴의 날' 원작소설인데 정말 재미있어요.
레이디맥도날드는 이전에 맥도날드에 출몰하는 할머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입니다.
둘다 너무 재밌어서 스트레스 해소엔 최고인 것 같아요.
원글님 저도 감사드려요. 댓글님들도요.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마쓰이에 마사시.
넘넘 좋아서 다른 책도 빌렸는데 기대에 못 미쳤어요.
닐 셔스터먼 수확자 시리즈 작년에 읽은 책들 중 베스트5 내에 드는데 청소년 대상인 느낌을 지울 수는 없고 호흡이 많이 길어요.
정세랑 작가의 설자은 시리즈 가볍게 읽기 좋아요.
네버 라이
이옥선 산문 즐거운 어른
제가 50대 후반인데 가볍게 읽기 좋았어요
죤 윌리암스의 스토너요.
최근에 나온 책도 아닌데 도서챠트에 한강 소설들 틈에서 2위더라고요.
도대체 왜 인지 순전히 호기심으로 읽었는데 확 끌리는 맛도 없고 작년에 읽다가 말다가 최근에 날 풀렸다고 걷기 운동 시작하면서 오디오 북으로 다시 듣기 시작했는데요. 가랑비에 옷 젖는 것 처럼 책 내용이 은근히 궁금해져서 하기 싫은 운동 열심히 며칠 나가다가 책이 벌써 끝났다는 걸 알았을 때. 길 한 가운데 서서 한동안 움직일 수가 없더라고요. 그게 뭔지 아직도 모르겠는데, 저한테는 울림이 강했어요.
저도 참고할께요.감사.
감사합니다~
남쪽으로튀어,공중그네
입원했을때 읽었는데 술술넘어가요 번역가 실력이 좋은지 원문의 유머스러움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저도 참고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