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읽으신 가장 재미있는 책 한권만 추천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25-04-11 16:01:23

주말에 읽으려구요~

주중내내 스트레스가 심해서

주말엔 책이나 보면서 치킨뜯으려고 합니다.

 

장르는 무관한데

매우 몰입되는 책을 원합니다!!

아까와서 뒷부분을 아껴읽게 되는 책 같은거요~~

 

IP : 112.145.xxx.7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1 4:04 PM (211.221.xxx.43)

    여기서 많이 거론된 나의 아름다운 정원
    책 덮고 여운이 한동안 남았던...

  • 2. ...
    '25.4.11 4:11 PM (121.130.xxx.9)

    최고로 순식간에 읽은 책은 서머셋 몸의 '면도날'
    꽤나 두꺼운데 순식간에 읽히고 읽는 동안 재미도 있었으나, 다 읽고 나면 '???' 인 책이고 제목이 왜 '면도날'인지 독자도 평론가도 아무도 모른다는... ㅎㅎㅎ
    그다음 순식간에 읽은 책은 닐 셔스터먼의 '수확자' 시리즈
    1권 수확자, 2권 썬더헤드, 3권 종소리 셋 다 엄청 두꺼워서 일단 분량으로 압도하긴 하는데, 그 분량이 무색하게 엄청 잘 읽히고 휘다닥 읽히고 재미있으나, 세권 총 2천쪽이 넘는 시리즈라 이걸 권해도 되나 싶음

    스트레스 받는데 이런 책 권해도 될런지는 자신이 없음요.

    그거 말고는 제가 좋아하는 미술책, 양정무의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를 휘다닥 읽었어요.
    제가 바로크 미술을 잘 몰라서 8권만 읽었는데, 아주 쉽고 재미있었어요
    600쪽 넘는 방대한 두께를 자랑하나 반이상이 그림사진이고, 폰트 크기, 줄간이 넓어서 글자 몇개 안된다는...

  • 3. 프로젝트 헤일메리
    '25.4.11 4:25 PM (119.71.xxx.160)

    감동적이었어요

    SF 소설인데 과학적인 분야 너무 많이 나와서 포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근데 그런 부분은 이해하려고 하지말고 스토리만 따라가다 보면

    재미있습니다. 결말이 정말 좋습니다.

  • 4. ...
    '25.4.11 4:29 PM (121.130.xxx.9)

    프로젝트 헤일메리 재미있는데, 주인공 한명이 등장할 때까지 지루해도 힘들어도 머리가 뽀개져도 참고 견디셔야 합니다. 찐 재미는 그 주인공이 등장하고 나서부터거든요
    근데 거기까지 꽤나 한참 걸린다는게 걸림돌이라면 걸림돌이랄까...
    두 주인공이 만나고 나서부터는 진짜 끝까지 겁나 재미있어서 멈출 수가 없긴 합니다

  • 5. 저는
    '25.4.11 4:31 PM (180.228.xxx.184)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읽었어요.
    하도 이상한 군주들 땜시 열받아서 123 계엄 하고 나서부터 천천히 정독중인데 재밌네요.

  • 6. 달래야
    '25.4.11 4:38 PM (125.178.xxx.170)

    황현필의 진보를 위한 역사
    진짜 진보의 지침서 & 가짜 극우의 계몽서

    아주 그냥 한번에 넘 재미있게 읽었어요.

  • 7. 저는 유발하라리
    '25.4.11 4:39 PM (121.130.xxx.247)

    요즘은 E=mc2 읽는데 그동안 살던 세상과 다른 세상 사는 느낌이예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읽으려고 대기중이예요

  • 8. 하늘에
    '25.4.11 4:42 PM (175.211.xxx.92)

    저는 그람시가 쓴
    나는 무관심을 증오한다..

    천재의 글은 몰입하게 되는거 같아요.

  • 9. ....
    '25.4.11 4:46 PM (122.36.xxx.234)

    구병모ㅡ파과
    구병모ㅡ아가미
    임선경ㅡ빽넘버
    찬 호 께이 13.67
    박노해ㅡ눈물꽃소년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ㅡ액스
    박연선ㅡ여름,어디선가 시체가

  • 10. 윈윈윈
    '25.4.11 4:47 PM (211.235.xxx.211)

    순례주택이요!
    짧은데 재밌고 내용도 좋아요

  • 11. ㅇㅇ
    '25.4.11 4:53 PM (1.231.xxx.41)

    최근 책은 아니지만 에세이 '귀찮지만 행복해볼까'가 시간 도둑이었어요. 웃기고 울리고.

  • 12. 뽀미
    '25.4.11 4:57 PM (59.12.xxx.33)

    정해연 ㅡ유괴의 날
    한은형 ㅡ 레이디맥도날드

    유괴의 날은 윤계상 주연한 드라마 '유괴의 날' 원작소설인데 정말 재미있어요.
    레이디맥도날드는 이전에 맥도날드에 출몰하는 할머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입니다.
    둘다 너무 재밌어서 스트레스 해소엔 최고인 것 같아요.

  • 13. 추천
    '25.4.11 5:34 PM (210.223.xxx.132)

    원글님 저도 감사드려요. 댓글님들도요.

  • 14. ....
    '25.4.11 5:38 PM (106.241.xxx.125)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마쓰이에 마사시.
    넘넘 좋아서 다른 책도 빌렸는데 기대에 못 미쳤어요.
    닐 셔스터먼 수확자 시리즈 작년에 읽은 책들 중 베스트5 내에 드는데 청소년 대상인 느낌을 지울 수는 없고 호흡이 많이 길어요.
    정세랑 작가의 설자은 시리즈 가볍게 읽기 좋아요.

  • 15. ...
    '25.4.11 6:01 PM (118.235.xxx.218)

    네버 라이

  • 16. 샛별마님
    '25.4.11 7:23 PM (114.204.xxx.14)

    이옥선 산문 즐거운 어른
    제가 50대 후반인데 가볍게 읽기 좋았어요

  • 17. 저는
    '25.4.11 7:24 PM (74.75.xxx.126)

    죤 윌리암스의 스토너요.
    최근에 나온 책도 아닌데 도서챠트에 한강 소설들 틈에서 2위더라고요.
    도대체 왜 인지 순전히 호기심으로 읽었는데 확 끌리는 맛도 없고 작년에 읽다가 말다가 최근에 날 풀렸다고 걷기 운동 시작하면서 오디오 북으로 다시 듣기 시작했는데요. 가랑비에 옷 젖는 것 처럼 책 내용이 은근히 궁금해져서 하기 싫은 운동 열심히 며칠 나가다가 책이 벌써 끝났다는 걸 알았을 때. 길 한 가운데 서서 한동안 움직일 수가 없더라고요. 그게 뭔지 아직도 모르겠는데, 저한테는 울림이 강했어요.

  • 18. ..
    '25.4.11 7:55 PM (211.234.xxx.20)

    저도 참고할께요.감사.

  • 19. 추천책
    '25.4.11 8:16 PM (76.112.xxx.11)

    감사합니다~

  • 20. ....
    '25.4.11 10:00 PM (210.204.xxx.136)

    남쪽으로튀어,공중그네
    입원했을때 읽었는데 술술넘어가요 번역가 실력이 좋은지 원문의 유머스러움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 21.
    '25.4.11 11:55 PM (58.232.xxx.112)

    저도 참고합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438 다음 메일보낸것요. 취소할 수 있나요? 3 ..... 2025/04/12 1,021
1700437 애들은 누가 자기를 위해 희생하는지 아는거 같아요 9 Dd 2025/04/12 2,888
1700436 철쭉꽃은 많은데 진달래가 귀해요 5 2025/04/12 1,562
1700435 여섯명 일년에 한번씩 볼까말까하는데 그중 안친한 한명이.. 7 2025/04/12 2,597
1700434 닭강정 너무 맛없네요 9 ㄷㄷㄷ 2025/04/12 2,395
1700433 매불쇼-안철수 씹을수 있는 자격증 보유한 최욱 3 이뻐 2025/04/12 2,483
1700432 넷플에 블랙미러 재밌나요? 6 ㅇㅇ 2025/04/12 2,082
1700431 이런 말하는 tk에게 뭐라고 해줄까요? 10 한 방 2025/04/12 1,593
1700430 최강욱 뉴공나왔어요 4 ㄱㄴ 2025/04/12 3,931
1700429 남편의 쉼의 의미 6 허허허 2025/04/12 3,070
1700428 오늘 콩국수 먹게된 스토리 주절주절 21 . . . 2025/04/12 4,217
1700427 수양버들 춤추는길에~시작하는 노래 있쟎아요… 10 봄꽃 2025/04/12 1,881
1700426 상속 부동산 경매 잘 아시는분~~~도움 간절합니다. 10 제발 2025/04/12 1,200
1700425 이력서에 계좌번호 적으라는데 적어도 이상없을까요? 7 ..... 2025/04/12 2,404
1700424 내가 낸 산불 기부금, 얼마나 피해 지원에 쓰일까 2 .. 2025/04/12 1,094
1700423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파면 이후에도 계속되는 내란세력 알박기.. 1 같이봅시다 .. 2025/04/12 629
1700422 성인자녀있으신분들은 주말에 뭐하세요? 7 2025/04/12 2,377
1700421 회사 복지포인트로 여친 생일선물 사주는거 어떤가요? 14 복지포인트 2025/04/12 3,306
1700420 나경원 “당선되면 한덕수 유임시킬 것” 9 ㅅㅅ 2025/04/12 2,751
1700419 남편이 도배일 하는데 사수때문에 힘든가봐요 9 ㅇㅇ 2025/04/12 4,399
1700418 아래글보니 몇년전 택시탔을때 놀랐던 기억이 3 ..... 2025/04/12 1,406
1700417 "50만원 드릴게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7 좋네요 2025/04/12 5,604
1700416 이사가는 집에 식세기가 있네요 4 음냐 2025/04/12 2,560
1700415 찍지도 않았는데 고통을 받네요. 5 ..... 2025/04/12 1,225
1700414 최악의 배우자였던 남편 말해볼께요 17 최악 2025/04/12 19,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