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혼자 카페

[무쏘의뿔]

동네 프렌치이즈 카페에 주당

3번씩가서 한시간정도 폰하고 있는

할머니보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생각보다]

사람들 남한테 관심없어요.
의식하눈 본인이 문제.

[ㅌ]

내 미래..?

[누가]

할머니가 뭘하든 상관이나 할까요..
남에게 피해주는 거 아니면
관심없을듯요??

[ㅇㅇ]

누가 자세히 보나요?아무도 신경안씁니다

[요리조아]

세련되고 여유로워 보임. 그걸 보고 온갖 상상을 하는 사람은 관종..

[....]

커피 좋아하시나보다
세련이네

[ㅂ]

훌륭하다. 우리 어머니도 카페가서 커피마시면서 핸드폰으로 인터넷 하면서 여유로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

손님들은 아무 생각 없을테고
카페 종업원 느낌으로는 단골 오셨네 정도

[ㅇㅇ]

혼자 4인 좌석에 짐 깔아둔거만 아니면 노상관이죠

[무쏘의뿔]

답글감사합니다.
좋은 주말되시길요~

[..]

원글님이 당사자라면 신경쓰인다면 카페 몇개 정해서 돌아가면서 다니시는게 나을듯

[흠]

아무 생각 안들어요 그냥 손님이겠죠

[카페]

할일이 없으신가보다

[음]

이제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 진입인데
주요 고객층이죠ㅡ

[난데ㅜ]

저 카페 가는거 좋아해서 하루에 한번은 카페가서 커피 마시고 유튜브도 봐요 대신에 구석자리가서 앉습니다ㅜ

[음]

혼자 가면 1,2인석에 앉고 2시간 이상 있을 경우에는 한잔 더 주문해서 마십니다. 나름 저만의 룰이예요.
친구들과 가도 생각보다 오래 앉아 있으면 제가 사는 한이 있어도 한 잔씩 더 다른 메뉴를 주문해서 마십니다.
그래야 나이 있는 이들이 카페에 가도 덜 싫어 할 것 같아서요.

[...]

손님은 관심 없을테고
주인은 단골손님이라 생각

[,,,,,]

아무생각 없는데요.
할일이 없으신가보다 222 정도.

[무상]

혼자서 당당하게 즐기세요
남은 님에게 관심없어요

[지나가다]

아무 생각 없음.

근데 늙어서 카페가서 앉아있음 할일이 없어보이는건가요?
그렇게 따짐 젊어서 카페가서 앉아있는것도 할일 없어보이긴 똑같은거 같은데. ㅎㅎ

[많아요]

요즘 그런 분 많아요.

종각 스타벅스에 갔는데 할머니 한 분이 시간 죽이는 편한 자세로 핸폰 보시더라고요
여기 동네 카페도 그런 분 많이 봤어요.

[오]

저도 가끔 가서 혼자 인터넷하고 놀다 오는데 이상한가요?

[.....]

지저분하거나 냄새나는 위생상태 아니면
아무도 관심없어요....
일반 고객들은 그렇게 자주 누가 있는지도 모를 테고
직원들은 그냥 단골인가보다 하겠죠.

[걱정 뚝]

걱정 뚝
가셔도 됩니다

[진짜]

관심없다
쳐다보지도 않는다

[제가]

아직도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가는대요
점점 개인 카페는 못가고 있어요
손님 없을때 가서 있다가 손님들 많아지면 슬쩍 일어섭니다.
그래서 저는 제주도에서 동생은 서울에서 스벅을 가는걸로 했어요
내가 그러니깐,
언니 무슨 상관이야, 그냥 다녀 하던 동생이
자기가 59세되니 저번에 그러더라고요
언니 은근히 그런 기분 느꼈다 하대요
다 젏은대 나만 나이든 , 뭔가 혼자 동동 뜬 기분,
언니가 말할때는 뭔 소리야 했는대 자기가 그걸 느꼈다고, 언니기분이 뭔지,
그래서 둘이 입을 모아서 스벅다니자 했어요
정말 아무 거리낌 없는곳이 스벅이대요,.

[....]

근처 학원간 애나 손주 기다리느라 카페에 있는거 아닌가요 일주일 3번 꼬박 만약 같은 시간이면 빼박인데...제가 우리애 때문에 한때 그랬거든요

[kk 11]

아무도 관심없어요

[엥?]

그걸 왜 생각해야 하지..그냥 커피 마시러 오는 사람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거죠

[아무도]

관심없다
쳐다보지도 않는다2222222

[ᆢᆢ]

그카페~~ 주인이세요?
작은카페는 신경쓰이겠어요

테이블 몇개~안되는데 그분이 자리차지하고 있음
ᆢ답답ᆢ속터질것같은데요

그분이 그나이에도 그런 분위기 좋아하나보네요

맥ᆢ같은 큰매장 ~가면 혼자 신문들고와서
커피,햄버거 놓고 오전내내 ᆢ있다가는 분
가끔 봤어요

그냥 ᆢ신경안쓰는데요

[......]

아무 생각도 안듭니다.
한시간 짧단 생각은 들겠네요
아무렴 어때요
할머니 바람 쐬러 나왔나보다 생각하겠죠
별생각 없습니다

[음]

얼마나 할머닌데요?
팔구십이면 모를까
요새 칠십대까진 카페가서 그렇게 눈에 띌 정도로
노쇠하지 않았던데
아무생각 안 들고 관심도 안 둘 듯요

[ㅇㅇ]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 오전마다
커피마시는 데
며칠 안가면 오랫만에 오셨다고 인사할 정도.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

타인에게 관심 자체가 없어요.

[멋짐]

만약 할머님이 70대 이상이시면 멋진거죠
나이들수록 젊은 사람들 많은 곳 안 가려고 하거든요
노인들끼리나 모이지..
저희 동네 스벅에 자주 오시는 백발 할아버지 계세요
그냥 폰만 하시다 가요
그래도 여기서 난 당당히 커피를 즐기겠다고 하는
그 마음이 멋져요 괜히 멋쩍어 못 오시는 분들도 많은데

[..]

외로워보여요 ㅠ
친구 하나만 앞에앉아 담소 나눌수있다면 좋을텐데…
성격맞추기 싫고 귀찮아 혼자인가 싶고
ㅡㅡㅡ
이 댓글러분.
타인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해보이네요 심리상담받아보세요
그리고 원글님. 스벅같은데는 혼자앉아있는 사람들이 훨 많아요 특히젊은사람들일수록요
혼자 커피마시면서 혼자있고싶을때 갈수있는 만만한곳이 스벅같은 데에요 개인카페는 부담스럽죠.

나이드신분이 스벅에서 커피드심 좋아보여요 맥도날드같은데서 싸구리커피시켜놓고 시끄럽게 떠드는 분들보다. 더 여유있어보이고 세련되보입니다

[커피숍]

여유있는 사람 아니고 부자 아닌데 거의 매일 습관적으로 커피숍 가고 있는데 안가야겠어요. 저가위주 까페로 가고 한번씩 다른곳으로 다님..
한심하게 볼까봐 얼굴이 뜨거워져요

[102님]

그 할머니들 모여서 무슨 얘기 하는지 아세요
남 헐뜯고 둿담화 며느리욕 아들자랑
그럴바엔 혼자서 우아하게 커피나 마실래요
진짜 귀가 썩는다구요

[....]

괜찬아 보여요 솔직히 할머니가 카페에 돈을 쓴다? 오히러 멋있어보여요

할일 없어보이는게 아니라 팔자 좋다~ 이정도 나도 늙으면 저렇게 살고 싶다

[쓸개코]

한 시간이면 오래 자리차지하는것도 아니고.. 아무 상관없어요.
주 3회 가는게 목격된다면.. 목격한 사람도 그만큼 간다는건데 할머니가 가는게 왜요.
그냥 카페 좋아하는 사람일뿐.

[길에서]

당장 누가 오기로 해서 어딘가로 가야할 때 제일 쉬운게 카페잖아요. 대체로 삼사십분 기다릴 때가 있어요. 저도 할매랍니다. 카페가 그런 용도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