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과잉,조울증을 겪으시는 분 계신가요?

절실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25-04-10 16:26:15

저는 50초반입니다.

지나간 세월을 돌아보니 후회막급이고

그래서 정신과에서 우울증 약을 최근에야 가볍게 먹고 있어요.

그런데 여러 행동을 겪다 보니

제가 조울증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인터넷으로 찾아 본 결과입니다만.

사실 정신과는 환자의 말만으로 처방하니 모르죠.

 

저는 감정과잉이고

울증이면   집중 안 되고 남을 너무 미워하는 것 뿐 자살까진 생각 안 합니다.

 

이걸 겪고 계신 분은 어떻게 자신을 통제하고 계신가요?

약 운동 이것 말고 인간관계에선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지금은 전업주부입니다만.

상대방이 날 너무 화나게 한다면<친정이나 시댁>한소리하시는지

남편과 애들이 속썩일 때 제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등등이 궁금합니다.

무조건 참고 밖을 나가거나 회피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 게 안 되니 울증이 생기겠죠.

 

자신을 통제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IP : 118.45.xxx.18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4.10 4:27 PM (114.204.xxx.203)

    심하면 약 먹고요
    기능한 안 봐요 운동하고 다른데 집중

  • 2. ㅡㅡ
    '25.4.10 4:29 PM (98.244.xxx.55)

    처방약 드세요. 요즘 약 좋아요.

  • 3.
    '25.4.10 4:30 PM (106.101.xxx.8)

    우울증이신것 같아요 약 드시고 명상도 하시고 즐겁게 사세요
    인생의 중심을 나로 놓고 어차피 다 내말 안들어요 식구들 걱정하고 초조해래도 어차피 일어닐 일은 일어나요.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힘을 키워보세요 약은 꼭 드시구요

  • 4. ---
    '25.4.10 4:33 PM (211.177.xxx.56)

    조울증 환자입니다.
    제가 보기에 님은 홧병이에요. 일종의 우울증이겠지요.
    병원가서 약먹으면 나아질거에요.
    진짜 조울증은 님은 상상도 못할만큼 고통스럽고 힘들어요..

  • 5.
    '25.4.10 4:53 PM (182.222.xxx.16)

    약 가볍게 드신다는데 어떤약 드시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드신 기간도요.

  • 6. ..
    '25.4.10 4:53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이미 약은 드시고 계시다는데 자꾸 약먹으라고.

  • 7. 정말
    '25.4.10 4:56 PM (14.55.xxx.141)

    저도 요즘 미쳐버릴거 같아요
    과거의 여러가지 사건이 생생하게 떠 올라서 괴롭고 화나고..

  • 8. 원글
    '25.4.10 5:06 PM (118.45.xxx.180)

    약 먹어요.
    우울증으로 알아서...
    인데놀과 렉사프로 먹습니다.
    근데 약 먹는다고 그 시간에 조울증이 안 생기는 건 아니예요.

  • 9. 원글
    '25.4.10 5:08 PM (118.45.xxx.180)

    1년 정도 먹었구요.
    갈 때마다 용량이나 약 이름이 조정이 됩니다.
    1주일에 한 번 가요.
    사실 용량 바꾸어도 잘 모르겠어요.
    조증은...'
    누가 나에게 톡으로 안부를 묻거나
    날 칭찬하면 너무 기분이 좋아요.너무~

  • 10. ..
    '25.4.10 5:19 PM (118.235.xxx.23)

    조증 시작될 거 같을때 미리 조심해요 이때 패턴을 적어놓으시면 도움이돼요 갑자기 지출이 늘어난다거나 기분이 너무 좋다거나

  • 11. 그게
    '25.4.10 6:05 PM (112.150.xxx.63)

    생각 되씹기인데 불안해서 그런거에요.불안의 파도.
    그게 멈추려고하면
    더 괴롭혀요.그 생각이 감정이거든요.
    심리채널인데 https://youtu.be/RDzNEjFcIFA?si=4xBF8U6ZFrpXgtaX

  • 12. ...
    '25.4.10 6:32 PM (39.7.xxx.173)

    조울은 아니고 우울+홧병(?)같습니다.
    양극성장애 즉 조울은 기분이 좋아진다거나 감정기복이 있다거나 화가난다거나 하는정도로 진단내리지 않아요.
    조증삽화가 아주 뚜렷하게 나타나야합니다.
    자.타해나, 일반인이 이해하기힘든 감정기복, 돈을 펑펑쓰고,집을 뛰쳐나가, 하여간 자신이 통제를 못하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조울증 환자중에는 렉사프로같은 항우울제 먹으면 조증이 심하게 나타나는경우가 흔한데 님은 그런경우도 아닌듯 싶구요.
    의사와 상담해 약을 좀 조절해보세요.
    렉사프로와 인데놀정도면 제일 무난하고 기본적인 약이거든요
    아니면 정신과약과 상담을 병행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집에 입원을 몇번씩 반복하는 조울증가족이 있어잘 압니다

  • 13. 원글
    '25.4.10 7:14 PM (118.45.xxx.180)

    조증과 울증의 끝까진 가진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말씀이 참 도움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771 선거전에 이재명 제거하기 플랜이라도 있는걸까요 2 2025/05/10 1,068
1710770 거지들이 다니는 회사는? 6 네이버 2025/05/10 2,899
1710769 남자가 이혼을 결심하는 이유 TOP3 45 ........ 2025/05/10 24,876
1710768 50대분들 갖고 싶은거 다 사세요? 27 ㅇㅇ 2025/05/10 7,479
1710767 일을 열심히 해야겠어요 2 50대초 2025/05/10 1,548
1710766 도미나크림 광고를 장나라가 하다니요 9 A 2025/05/10 3,680
1710765 오이소박이에 마늘 안들어 가도 될까요?ㅠ 6 ... 2025/05/10 1,106
1710764 양파를 사십시오 15 ㅁㅁ 2025/05/10 7,253
1710763 이 나라는 미친건지 10 무법지대 2025/05/10 3,572
1710762 서초역 집회 강남역까지 갔다가 마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20 ..... 2025/05/10 2,393
1710761 울엄마 요양원에서 소원풀었네!!! 6 &&.. 2025/05/10 6,200
1710760 봄나물에 눈떴어요 11 이와중에 2025/05/10 2,467
1710759 정말 국힘이 아무리 망가졌다지만. 15 심각 2025/05/10 4,578
1710758 고딩 중딩 아들들 있으니 간단하게 못먹음 4 ㅇㅇ 2025/05/10 2,099
1710757 국민의 편에 선 판사들 10 . . . 2025/05/10 4,229
1710756 재협상요? 김문수가 물러날걸요 14 ... 2025/05/10 5,212
1710755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ㅡ 새로운 대통령실의 조건은? 윤건영 .. 1 같이봅시다 .. 2025/05/10 853
1710754 평소 안하던짓 하면 속이 안좋나요?? 3 ㄴㅇㄹ 2025/05/10 885
1710753 이재명 방명록 글 6 ㄱㄴ 2025/05/10 2,021
1710752 장사 초기인데 자꾸 덤을 줘요 12 장사 2025/05/10 3,912
1710751 고추장이랑 잼 류 버리려고 하는데 1 2025/05/10 1,954
1710750 한동훈 "김문수가 적법한 우리 당 후보" 21 ,, 2025/05/10 3,987
1710749 대학생애들도 연애하며ㆍ 6 요즘 2025/05/10 2,975
1710748 햇반 1개에 김밥 4줄 5 ..... 2025/05/10 3,975
1710747 김문수 가처분 재판부의 워딩 총정리(by 채널A) 6 ㅅㅅ 2025/05/10 2,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