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삭은 슬의같은 판타지인거 같아요

......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25-04-10 13:41:11

생활판타지..

50년대생 제주에서 부모 없는 여자가 고등학교 다닌것도..

어린 이부자식둘은 눈에 안밟히는 애순엄마도 이해 안되고..애들 클때까지만 보살펴주라 했어야되지 않나.

실상 그시절의 장남장녀는 동생들과 부모치닥거리까지 해야되는데...그러다가 내자식도 못챙기는데

왜 시동생까지 챙겨주냐 싸워야되는데..

내 부모처럼....

저는 그런 기억만 있어서 그런가.

저런게 어딨냐 이러면서 감동이 없더라구요..ㅠㅠ

메마른 이런 내 정서라니..

 

 

 

 

IP : 110.9.xxx.18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10 1:43 PM (211.234.xxx.164)

    응팔 비슷하던데요
    시대상에 로맨스 살짝살짝 버무리는 것이

  • 2. 이부자식들에겐
    '25.4.10 1:53 PM (220.78.xxx.44)

    아버지가 있잖아요.
    애순이는 엄마마저 죽으면 아무도 없는 게 되니깐.
    그리고 저희 어머니는 잘 살다가 중학교 때 망한 집의 육남매 중 장녀인데
    장녀라고 가장 귀하게 컸어요.
    집집마다 다르겠죠.

  • 3. 하늘에
    '25.4.10 1:59 PM (175.211.xxx.92)

    드라마잖아요.
    저는 슬의생도 폭삭속았수다도... 판타지라 좋던데...

  • 4. 하늘에
    '25.4.10 2:07 PM (175.211.xxx.92)

    애순이는 본인과 엄마의 사연만 생각하는 거죠.
    이부형제들도 각자 엄마와의 추억이 있을걸요.

    은명이가 남들 모르는 아빠와의 스토리들이 있었던 것처럼요.

  • 5. 탄핵인용기원)영통
    '25.4.10 2:08 P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보다가
    작가가 미혼일 거 같았어요.

    인생을 감동적으로 보기는 하는데
    인생을 관통하는 통찰력이 한쪽으로 많이 쏠려 있다는 느낌

  • 6. ...
    '25.4.10 2:10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그쵸 그냥 감정을 건드리려고(노리고) 만든 예쁜 이야기
    저희엄마가 52년생 믹내딸인데
    다섯딸 중 유일하게 고등학교 졸업했어요. 외할아버지 사업이 그 때 마침 잘 되어서...두 살 아래 막내외삼촌은 대학도 다녔구요
    근데 10살많은 이모들은 초등학교도 못나왔어요. 지역에서 크게 가게하는 장사꾼집이었는데도 그랬어요
    대사 중 애순이 작은아버지가 중졸은 공장에서 땜질도 못한다고 하는 대사 말이 안된다고.. 그시절 고등학교 졸업한 여자가 미쳤다고 공장가냐고요. 애초에 여성의 중고등학교 진학률이 10%대였던 시절인데요

    애순이와 금명이를 돋보이게 하려고 다른 설정과 인물은 다 이용한 동화같은 이야기죠.

  • 7. 영통
    '25.4.10 2:10 PM (211.114.xxx.32)

    보다가
    작가가 미혼일 거 같았어요.

    인생을 감동적으로 보기는 하는데
    인생을 관통하는 통찰력이 한쪽으로 많이 쏠려 있다는 느낌

  • 8. ...
    '25.4.10 2:11 PM (115.22.xxx.169)

    판타지없는 드라마가 있을까요
    막장이면 막장대로 분노할 요소들이 비현실적으로 다 합쳐진 판타지죠.

  • 9. ㄹㄱㄴㄷ
    '25.4.10 2:17 PM (106.102.xxx.188) - 삭제된댓글

    애순이가 서울와서 공장에서 죽어라 미싱 돌리다가 명절에도 못가고 갇혀 일하다 불나서 죽는거면
    식모 살다 주인집 사장한테 당하고 몰래
    너무 슬프고 처절하니까요

  • 10. ㄹㄱㄴㄷ
    '25.4.10 2:20 PM (106.102.xxx.188) - 삭제된댓글

    천애 고아 애순이에게 지고지순 관식이도 주고 배사주는 할머니도 주고 서울대가는 딸도 주고 그러는거조

  • 11. kk 11
    '25.4.10 2:28 PM (125.142.xxx.239)

    드라마 다 환타지죠
    현실에선 안 일어나는

  • 12. 111
    '25.4.10 2:38 PM (14.63.xxx.60)

    관식이네 집에서 애순이 고등퇴학당한후 우리집안에 중졸며느리가 말이되냐고 할때 웃겼어요. 그시절 제주도 촌구석에서 고등학교 진학율이 몇프로나됐다고..

  • 13. ㅇㅇ
    '25.4.10 2:40 PM (14.5.xxx.216)

    시각이 애순이 중심이죠
    애순이가 보고 듣고 느낀 모성이니까
    죽기전까지 애정을 나한테 쏟아준 엄마라고 기억하는거죠
    공부해서 자기 인생 살라고 당부한 엄마의 유언대로
    양배추밭 일구면서 까지 고등학교 다니고 대학 꿈꾼거죠
    새아빠의 배신으로 대학은 날아가고
    대신에 딸 양명한테 대리만족하고 살아가는거

  • 14. 학씨가
    '25.4.10 3:14 PM (223.38.xxx.145)

    개과천선하는게 환타지지요.

  • 15. 놀멍쉬멍
    '25.4.10 3:14 PM (222.110.xxx.93)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느꼈어요.
    재미있지만 시대와 인간에 대한 통찰력은 딱히 안느껴졌어요.

  • 16. ㅇㅂㅇ
    '25.4.10 4:25 PM (121.136.xxx.229)

    학씨가 달라지는게 환타지라는 말에 공감해요
    저렇게 달라지는 사람 있긴 있을까 싶어요

  • 17. ㅇㅂㅇ
    '25.4.10 4:26 PM (121.136.xxx.229)

    그런데 드라마는 원래 대부분 판타지 아닌가요

  • 18. 그러게요
    '25.4.10 4:33 PM (121.162.xxx.234)

    아닌 드라마가 뭐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936 족욕 부작용 6 삼일째 2025/04/10 3,011
1699935 공황장애시 군대 갈수있나요? 6 진주 2025/04/10 1,502
1699934 (지린다) 국힘 대선 후보로 초등 한반 나오겠어요 3 욕망덩어리들.. 2025/04/10 994
1699933 21년 6월 25일 전환한 실손은 몇 세대인 건가요 2 .. 2025/04/10 684
1699932 심우정 딸 심민경은 압수수색 했나요? 15 검찰 해체 .. 2025/04/10 1,861
1699931 러닝화 가성비 추천좀 해주세요 9 .. 2025/04/10 1,957
1699930 새벽에 달리기 하는데 살이 안 빠지네요. 9 잘 먹으니 2025/04/10 2,597
1699929 박정훈 대령, 보직해임 1년 8개월 만에 첫 재판‥"명.. 5 ........ 2025/04/10 1,969
1699928 학생부에 넘어갔다는 의미가 무슨 의미에요? 6 2025/04/10 1,824
1699927 러닝할때 필수품은 뭘까요? 10 런런 2025/04/10 1,572
1699926 인덕션 낮은 온도에서 소리가 났다 말다 6 ㅇㅇ 2025/04/10 1,070
1699925 밥을 안먹어도 왜 배가 부를까요? 3 요즘 2025/04/10 1,507
1699924 상가 유리창이 깨졌는데 3층 6 저는 1층 2025/04/10 1,672
1699923 미국주식하기전에 미리 환전하는게 유리한가요? 아님 환전안해도 10 ㅇㅇㅇ 2025/04/10 1,802
1699922 구충제 11 ^^ 2025/04/10 1,830
1699921 JTBC) 기갑차로 여사 드라이브 26 ㅇㅇ 2025/04/10 6,216
1699920 맛없는 천혜향으로 쨈 만들었는데… 2 ㅡㅡ 2025/04/10 2,421
1699919 새미래 "민주, 비상계엄 유발 세력"…국힘에.. 59 ㅅㅅ 2025/04/10 4,600
1699918 물티슈도 사이즈 크게 나오는 게 있는 거죠? 7 .. 2025/04/10 959
1699917 갑자기 나트랑 여행 가게 생겼는데.. 10 .. 2025/04/10 2,267
1699916 꽃무늬를 좋아해요. 8 ㅎㅎ 2025/04/10 1,273
1699915 친구의 카톡ㆍ 5 질문 2025/04/10 2,197
1699914 레티놀 1% 사용하는데요 5 2025/04/10 2,517
1699913 아는 사람끼리 사돈하는건 별로인듯요 8 결혼 2025/04/10 3,237
1699912 내가 오동운 이랄 줄 알았다! 17 내 숨은 최.. 2025/04/10 6,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