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강아지의 장단점 및 훈련상황

ㅁㅁ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25-04-09 18:51:24

6개월된 푸들이에요

천방지축에 온집안을 난장판 만드는 성격이에요

장단점 써볼께요

 

단점:

1. 배변 못가림. 패드에 20프로 아무데나 80프로

2. 온종일 비숑타임처럼 뛴다 집 10바퀴쯤 집 라인따라 쉬지않고 도는데 지켜보는 사람 넋나감

3. 배변패드 다 뜯어놓고 사람손도 깨문다(지는 장난)

4. 거세고 강한 성격, 왈패

5. 산책 싫어하고 실외배변 절대 안함

 

장점

밤에 거실 본인집에서 혼자 잘잔다. 아침까지 식구들 안깨우고 기다릴줄 안다. 

밥을 매우 잘먹고 수의사쌤도 매우 건강체라 인정했으며 골격이 튼튼해보인다

엘리베이터에서 외부인 만나면 반가워하고 사람에게 짖지않는다

외출시 혼자 집에 잘 있는다(cctv보니 대자로 누워 잠)

머리가 좋다 산책 싫어해 얼마 나가지도 않는데도 집위치 차위치 기막히게 알고 말귀 알아듣는것들 여러모로 지능 높은게 느껴짐

 

 

앞으로의 과제

배변훈련:유투브 보면서 계속 노력중. 머리좋은데 왜 배변은 니맘대로니 ㅜㅜ

사람손 깨무는 것: 유투브보면서 훈련중. 7-80프로 교정 산책좋아하게끔 지속 훈련중

 

이정도면 좋은개 맞을까요?

일년전 무지개다리 건넌 첫 강아지가 ㅜㅜ 워낙 사람과 교감하는 정말 얌전한 아이였던지라 두번째 강아지인 이녀석은 여러모르 성격이 다르네요 

첫 강아진 배변훈련도 없이 잘 가리고 참 착했는데

이녀석은 집 벽지를 다 뜯어놔서 당황했어요 덕분에 유투브로 훈련 찾아보기 시작했고요 아직 갈길이 머네요

 

IP : 211.234.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9 7:00 PM (58.29.xxx.108)

    아직 어려서 천방 지축이지만 천재견 같은데요?
    벌써 집위치 차위치 다 알다니 대단하네요.
    혼자 있을때 대자로 누워 잔다는거 보니
    너무 웃긴데 사랑스럽네요.
    굉장히 낙천적인 강아지인가봐요.
    저는 배변 훈련을 수시로 배변판에 올려 놓고
    쌀수 있게 유도했어요.
    아직 어리니 모든게 좋아지겠지요.

  • 2. ^^
    '25.4.9 7:02 PM (125.178.xxx.170)

    성격 다른 강아지를 들이셨군요.
    넘넘 귀엽겠네요.

    키워보신 분이니 잘 크겠어요.
    어린데 바닥재는 깔아 두셨죠?
    저는 성견되고 깐 후 후회했거든요.
    푸들도 잘 뛰어 관절 위험하니
    없다면 필요하겠어요.

    저는 몇 주 전 노견 녀석 심장병으로 보냈네요.
    집안 곳곳 흔적이 보이니 너무 보고싶어요.

    6개월 애기 얼마나 사랑스러울까요.
    행복하시길.

  • 3.
    '25.4.9 7:05 PM (118.32.xxx.104)

    사진보면 알거같아요

  • 4. ...
    '25.4.9 7:33 PM (182.211.xxx.204)

    머리는 좋은데 게으른 강아지인가봐요. ^^

  • 5. ㅇㅇㅇㅇ
    '25.4.9 7:44 PM (121.130.xxx.191)

    저는 말티푸 1살된 아이 키우는데
    배변만큼은 진짜 빡세게 훈련했어요
    실수하면 배변판에 데려가서 올라갔다 내려오면 간식주고
    여러번씩 반복 반복
    7-8개월 부터는 배변실수는 거의 안한것 같아요.
    얼마전에 러그에 ㄸ 쌌는데
    알고보니 배변판에 ㄸ이 안치워져 있더라고요
    나름 배변판 비숫한곳 찾아 쌌나보더라고요ㅋ

    손 무는건 지금 이 가려워서 그런거 아닐까요?
    점점 나아지는것 같아요
    전 장난치다 실수로 물면 크게 아!!! 소리지르면 조심하더라고요

  • 6. 원글
    '25.4.9 7:55 PM (211.234.xxx.85)

    타고난 성격이 강한거 같아요
    같이 터그놀이 하다가도 넘 흥분하면 으르렁하길래
    심해지지 않게 훈련해서 이건 괜찮아졌어요

    배변훈련 ㅜㅜ 꾸준히 해볼께요
    잘때 사람같이 똑바로 누워 대자로 자는데 덕문에 웃어요

    바닥재는 전체 다깔진 못했고 거실에 강아지용 대형 매트를 몇개사서 깔았어요
    소변을 하도 봐서 첫 구매한 러그스타일은 버리고 pvc매트로 두번째 샀다죠 소변싸도 흡수안되고 충격흡수도 돼 쓸만해요
    근데 온집안을 뚸어다니니....복도도 깔까봐요

    첫 강아지도 심장병이어서 잘 알아요 폐수종도 두번왔었고 집에 산소방도 놨었죠^^ 아픔없는 좋은곳에 갔을태니 넘 맘 아파하지 마세요
    저도 아직도 그립습니다 평생 못잊을꺼에요

    게으른 녀석일까요 ㅎㅎ 잘 키워보겠습니다 지금도 얖에서 실내화물고 온집안에 내동댕이 치며 놀고있어요 터그놀이 매일 수십분씩해주고 노즈워크에 산책도 하고 몸으로도 부딪치며 놀아주고는 있는데 지치질않아요

  • 7. .....
    '25.4.9 11:25 PM (175.117.xxx.126)

    패드에 대소변 보면 눈맞춤하고 폭풍 칭찬 하면서 간식 주시고요..
    패드 아닌 곳에 실수하면 개를 쳐다도 보지 말고 무시하면서,
    대소변 실수한 곳을 알콜로 박박 닦아서 냄새를 없앤 뒤
    실수한 자리에 배변패드를 한 장 까세요.
    그런식으로 하다보면 거의 거실 전체가 패드로 도배될 텐데..
    그 상태를 유지하세요..
    알아서 사람들이 피해다니시고..
    그러다가 더이상 추가로 실수하는 자리가 없어지면
    그 날 부터 하루에 한 장씩 패드를 치우는 거예요.
    두 개 정도 남을 때까지 다 치운 뒤에
    마지막 패드는 슬슬 하루에 10cm 정도씩 이동해서
    최종 놔두고 싶은 위치에 위치시키면 배변훈련 끝납니다.

    보통, 밥그릇, 잠자리로부터는 멀리 위치시키셔야 실수를 안 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저는 응가는 화장실 변기에 버리는데,
    그래서 배변패드가 화장실 근처에 위치하는 게 처리가 편하더라고요..
    배변패드를 처리하는 곳이랑 가까운 게 편하실 거예요..

  • 8. 원글
    '25.4.10 10:11 AM (211.234.xxx.229)

    윗님 감사합니다 알려주신대로 패드수를 확 늘려 다 깔아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122 나솔사계 턱식이 너무 이상해요 6 ㅇㅇ 2025/04/10 4,994
1701121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드셔보신 분 4 .. 2025/04/10 2,176
1701120 노인들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음악트는거 너무싫어요 30 ... 2025/04/10 4,120
1701119 자식이 있다면 이름을 민주라고 지을거 같아요 ㅎㅎ 16 ㅇㅇ 2025/04/10 3,406
1701118 카페 10시 영업 끝일때 라스트 주문 9 마감 2025/04/10 2,158
1701117 목덜미 잡는 습관이 있는 남친 37 ㅇㅇ 2025/04/10 7,028
1701116 시슬리 화장품이요 6 . . 2025/04/10 2,139
1701115 밥을 왜 사야할까요? 5 ㅇ ㅇ 2025/04/10 4,409
1701114 두봉 주교님 선종하셨답니다 25 ㆍㆍ 2025/04/10 4,644
1701113 남친에게 거짓말 회개하면서 이별했어요 75 .... 2025/04/10 18,685
1701112 달래 다듬을 때요 대가리 아래 1 달ㄹ 래애장.. 2025/04/10 2,007
1701111 웨딩사진 보정 ㅋㅋㅋ 6 링크 펌 2025/04/10 3,155
1701110 식당 서빙 알바 일주일째예요... 17 40중반 2025/04/10 7,387
1701109 사실로 드러난, 국군매수 중국 간첩 31 .. 2025/04/10 3,743
1701108 조지아 , 그루지아에서도 3 궁금 2025/04/10 3,086
1701107 아이의 틱장애 학교에 말해야 하겠죠? 10 2025/04/10 1,967
1701106 어깨 석회일까요? 6 .. 2025/04/10 2,078
1701105 지역난방공사에서 오는 수리기사는 그냥 업자인거죠? 5 .... 2025/04/10 858
1701104 르세라핌 김채원 진짜 이쁘지 않나요? 24 .. 2025/04/10 4,142
1701103 "김여사, 기갑차 몰아보고 싶다고.. 10 .. 2025/04/10 4,090
1701102 유시민의 조기대선분석(mbc 질문들 방송) 3 2025/04/10 3,068
1701101 남고등학생들 학교생활궁금해요. 4 Ffn 2025/04/10 1,295
1701100 부정 선거 의혹? 선관위 시연에서 쏟아진 고성 19 .. 2025/04/10 2,350
1701099 저당권을 상속받은 경우 .. 2025/04/10 463
1701098 세끼나오는 호텔 추천좀 7 ㄱㄴ 2025/04/10 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