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들 다 이러진 않겠죠?? ㅜㅜ

아우 ㅜㅜ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25-04-09 18:02:21

모처럼 오후쉬는 날이라 집앞에서 장을 보고

학교마칠 시간에 학생들이 막 나오는길이라 혹시 시간맞으면 엄마가 간식 사줄께하고 카톡남겼더니 엄마가 이시간에 왠일이냐고 좋다고해서

학교앞에서 만나서 좋아하는 와플가게가서 와플사주고 

집에 둘이 걸어왔어요

근데 내내 피곤하다 힘들다. 기빨린다 투덜투덜 ㅡㅡ

투덜이 스머프인줄

벚꽃이 이쁘길래 사진좀 찍어보자해도 싫다고하고

차 안가지고 왔냐 힘들다 투덜투덜 (차 가져오면 더 세울곳도 없어 걸어가는게 나은 거리 )

하~~ 이시간에 회사에있는 시간이라 아이랑 모처럼 좋은 얘기하고 싶었는데 저까지 피곤해져서 한마디 하고 말았네요

오자마자 눕더니 자는거같네요 ㅜㅜ

모처럼 밥도 잘 차려먹고 학원보내려했는데.... 

차라리 제가 없는게 알아서 잘 하는거같아요 ㅠㅠ;;;;;

IP : 183.107.xxx.2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9 6:04 PM (59.6.xxx.200)

    그래도 아이맘속에 나중엔 좋은기억으로 간직될거에요 ㅎㅎㅎ
    지들 불평한건 기억못하더라구요 ㅎㅎ

  • 2. mmmm
    '25.4.9 6:06 PM (211.119.xxx.210)

    엄마 보니 어리광 부리고 싶었나봐요.
    고3이면 가만히만 있어도 힘들때죠.
    더 자도 되면 이불도 잘 덮어주고 토닥토닥도 해주고요

  • 3. ...
    '25.4.9 6:18 PM (182.213.xxx.183)

    한참 힘들때에요...엄마도 힘들겠지만 받아줍시다..저도 고3맘이에요

  • 4.
    '25.4.9 6:40 PM (220.94.xxx.134)

    고3들 학교앞에 엄마 오는것도 싫어합니다 ㅋ

  • 5. 고2도
    '25.4.9 6:40 PM (112.154.xxx.177)

    고2도 맨날 징징댑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 푸는 거려니 하고 최선을 다해 들어주고 맞장구 쳐줘요
    매일 하고싶은 걸 오늘 엄마 만난 김에 한번 했다고 생각하세요

  • 6. 23살도
    '25.4.9 8:37 PM (110.12.xxx.42)

    엄마보면 징징징합니다
    그럼 이아이가 밖에서도 징징하며 지몫을 못하는 아이냐
    그건 아니죠
    그냥 엄마니까 징징징하는거죠
    저도 이 징징거림을 정말 싫어하는 1인이라 힘들지만 이아인 이렇게 잠시 힐링을 한다면 저도 그정돈 받아줄수 있죠
    간만에 봤으니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588 나눔하는데 일등으로 찜하고선 5 2025/04/10 1,410
1699587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참 신기해요 4 .. 2025/04/10 2,401
1699586 전 제 부모가 이해가 되기는 하는데요 4 2025/04/10 1,923
1699585 개도 건치 타고 나나요? 9 ㅇㅇ 2025/04/10 903
1699584 넷플릭스 어른 김장하 꼭 보세요 8 어른이 없다.. 2025/04/10 2,774
1699583 정치성향 다른 지인 잘 만나시나요? 40 ㅇㅇ 2025/04/10 3,917
1699582 그렇게 서운한 일일까요 13 ㅇㅇ 2025/04/10 3,285
1699581 내란 재판 또 비공개 진행...증인 변호인까지 퇴정 6 .. 2025/04/10 1,932
1699580 김앤장을 없애야합니다 9 2025/04/10 3,765
1699579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6 ㅇㅇ 2025/04/10 609
1699578 사전 투표 하지마세요 39 .. 2025/04/10 6,978
1699577 내일 서울 기온 23도네요 ㅎㅎ 1 ..... 2025/04/10 3,775
1699576 팩하면 피부가 더 안좋은 이유 6 .. 2025/04/10 4,644
1699575 엄마랑 잘 맞으세요? 9 ㅇㅇㅇ 2025/04/10 1,678
1699574 또래 성착취물 협박한 10대 여학생…형사처벌 대신 교화 기회로 1 ... 2025/04/10 1,628
1699573 천원 아끼려다 망했네요 24 ㅇㅇ 2025/04/10 19,800
1699572 고성 DMZ 산불 기도부탁드립니다 25 제발 2025/04/10 3,936
1699571 강남(?)갔던 제비가 왔어요 4 울집 2025/04/10 1,921
1699570 국짐되면 윤수괴 사면하고 또 계엄할까봐 무서워요 13 .. 2025/04/10 1,492
1699569 내일 진관사 가는데 2 Dhjnk 2025/04/10 1,674
1699568 보험 체크해주는 업체 있을까요? 3 ... 2025/04/10 843
1699567 명태균 보석 석방, 검찰이 풀어주었다? 7 어제 2025/04/10 2,199
1699566 다른 아파트도 엘베에서 떠들어대나요? 6 .. 2025/04/10 1,702
1699565 집에서 고기요리 매일 하는집 많나요? 11 음식 2025/04/10 2,774
1699564 [뉴스하이킥] 장윤선 "김건희, 尹 계엄 이유 국민에게.. 14 드럽!! 2025/04/10 4,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