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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들 다 이러진 않겠죠?? ㅜㅜ

아우 ㅜㅜ 조회수 : 2,039
작성일 : 2025-04-09 18:02:21

모처럼 오후쉬는 날이라 집앞에서 장을 보고

학교마칠 시간에 학생들이 막 나오는길이라 혹시 시간맞으면 엄마가 간식 사줄께하고 카톡남겼더니 엄마가 이시간에 왠일이냐고 좋다고해서

학교앞에서 만나서 좋아하는 와플가게가서 와플사주고 

집에 둘이 걸어왔어요

근데 내내 피곤하다 힘들다. 기빨린다 투덜투덜 ㅡㅡ

투덜이 스머프인줄

벚꽃이 이쁘길래 사진좀 찍어보자해도 싫다고하고

차 안가지고 왔냐 힘들다 투덜투덜 (차 가져오면 더 세울곳도 없어 걸어가는게 나은 거리 )

하~~ 이시간에 회사에있는 시간이라 아이랑 모처럼 좋은 얘기하고 싶었는데 저까지 피곤해져서 한마디 하고 말았네요

오자마자 눕더니 자는거같네요 ㅜㅜ

모처럼 밥도 잘 차려먹고 학원보내려했는데.... 

차라리 제가 없는게 알아서 잘 하는거같아요 ㅠㅠ;;;;;

IP : 183.107.xxx.2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4.9 6:04 PM (59.6.xxx.200)

    그래도 아이맘속에 나중엔 좋은기억으로 간직될거에요 ㅎㅎㅎ
    지들 불평한건 기억못하더라구요 ㅎㅎ

  • 2. mmmm
    '25.4.9 6:06 PM (211.119.xxx.210)

    엄마 보니 어리광 부리고 싶었나봐요.
    고3이면 가만히만 있어도 힘들때죠.
    더 자도 되면 이불도 잘 덮어주고 토닥토닥도 해주고요

  • 3. ...
    '25.4.9 6:18 PM (182.213.xxx.183)

    한참 힘들때에요...엄마도 힘들겠지만 받아줍시다..저도 고3맘이에요

  • 4.
    '25.4.9 6:40 PM (220.94.xxx.134)

    고3들 학교앞에 엄마 오는것도 싫어합니다 ㅋ

  • 5. 고2도
    '25.4.9 6:40 PM (112.154.xxx.177)

    고2도 맨날 징징댑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 푸는 거려니 하고 최선을 다해 들어주고 맞장구 쳐줘요
    매일 하고싶은 걸 오늘 엄마 만난 김에 한번 했다고 생각하세요

  • 6. 23살도
    '25.4.9 8:37 PM (110.12.xxx.42)

    엄마보면 징징징합니다
    그럼 이아이가 밖에서도 징징하며 지몫을 못하는 아이냐
    그건 아니죠
    그냥 엄마니까 징징징하는거죠
    저도 이 징징거림을 정말 싫어하는 1인이라 힘들지만 이아인 이렇게 잠시 힐링을 한다면 저도 그정돈 받아줄수 있죠
    간만에 봤으니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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