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싫어했던 정치인.
손가혁들과 82에서도 경선때 많이 싸웠더랬죠.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지는 않아요.
그럼에도
지지합니다.
윤석열이 계엄을 일으킨 뒤로 어쩔수없이 마음이 정해지긴 했지만,
한덕수를 보니 진짜 기가 차서 마음을 굳히게 되었네요.
노무현 정권에서도 일을 했던 인간이
어떻게 저러나... 기가 막히고요. 내란의 연대는 생존이 달려있어서 그런가...참 깊구나 싶네요.
못된짓 단체로 하니 서로 공범이라 밀어주고 끌어주나 봅니다.
내가 저정도 원로라면
진짜 나의 이익보다 국익을 우선하며
나의 자식 손주들이 살 세상을 좀더 생각하면서 무엇이든 결정했을 것 같은데 말이예요.
기껏 한다는게 윤석열 측근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하려는 짓이라니...
너무나 실망스럽고, 역사에 반드시 그 이름 석자 무슨짓을 했는지 기록해놓기를 바랍니다.
우리 후세의 아이들이 반드시 지금의 한국현대사를 공부하게 되기를 ...
82에도 탄핵은 찬성하셨지만
아직 마음은 정하지 못한 분들도 있으실테죠...
질기디 질긴 윤석열의 탄핵으로 간신히 맞이한 우리들의 봄에
지난한 대선의 과정들이 또
모두를 기다리고 있겠지만,
한번도 쉬운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모두가 힘을 합쳐 반드시 정권교체하고,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