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능적으로 너무 끌리는 사람은 인연이 아닌거죠?

ㅇㅇ 조회수 : 2,617
작성일 : 2025-04-09 15:17:22

처음본 순간 첫눈에 반하고, 본능적으로 강렬하게 끌려서 너무 좋은 나머지, 심장이 두근두근

 

감정조절 불가, 미친 ㄴ처럼 감정이 널뛰기 하고, 그 사람 반응하나에 에스퀄레이터 타는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본인 업무마저도 방해가 될 정도

 

처음에 강렬하게 서로 뜨겁게 시작해도, 제가 더 깊이 빠지고, 저도 모르게 절절메고 을을 자처하는 모습을 보이니 상대는 질리게 되고, 저 머릿속이 훤히 보이니 흥미를 잃게 되고, 감정조절을 못해서 제가 사고치거나

 

이런 인연과는 꼭 길게 못가더라구요. 1개월 안에 깨져요

 

반면, 처음부터 잔잔하게 스며드는 인연이 오래되면서 더 깊어지고 오래가는 것 같아요

 

공감하시는분 있나요?

IP : 106.242.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9 3:22 PM (220.117.xxx.100)

    너무나 뜨겁고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간듯 황홀해하고 그 사람 생각만 나고 그러는거랑 감정 조절 못하고 을을 자처하고 감정 널뛰는건 별개의 문제 아닌가요?
    그렇게 정신 못차릴 정도라도 대부분 일상생활 하고 직장생활 잘하죠
    감정을 조절 못하는게 문제지 감정 자체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 2. ㅌㅇ
    '25.4.9 3:23 PM (106.242.xxx.2)

    너무 좋아하는 사람과는 잘 안되더라구요. 작은 일에 감정조절이 안되서 급발진하거나 사고를 치게 돼요

  • 3. 전 한눈에반한
    '25.4.9 3:30 PM (112.152.xxx.66)

    한눈에 반한 사람과 결혼해서 30년넘게 살고있는데
    전 늘 좋아요
    감정조절 안되고 급 발진 한다면
    그 감정에 이미 문제가 있으니 오래는 못가겠네요

  • 4. 양쪽 다가
    '25.4.9 3:52 PM (119.71.xxx.160)

    아니고 한 쪽만 그러면 오래 못가죠

    나머지 한쪽은 흥미가 떨어질 듯

  • 5. ....
    '25.4.9 4:33 PM (211.246.xxx.131)

    3살 연하남 이야기 쓰시는 분이죠?
    그 남자랑 어떻게 됐는지 썰 풀어주세요

  • 6. ...
    '25.4.9 4:39 PM (211.234.xxx.38)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이랑 결혼해서 22년차에요. 연애후 대학졸업후 바로 결혼 일찍해서 40대 중후반이고요. 여전히 서로 좋은 감정있어요. 가끔 화가 나도 그런 감정으로 반해서 결혼해서 그런지, 잘 풀리고요. 아이들 대학생이고, 여전히 좋고 해외여행도 둘이 잘 다니고요.
    살면서 그런 감정 흔하지 않아요.
    적어도 저는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그 관계 잘 가지고가서
    지금도 유지하고 있고요.

  • 7. ...
    '25.4.9 6:19 PM (117.111.xxx.124)

    윗님 그런감정에 취미까지 맞는 분을 만나다니
    행복하시네요

  • 8. 어쩌면
    '25.4.10 12:21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배란기라 그럴지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806 폭싹에서 금명이는 너무 징징이네요 5 .. 2025/04/11 2,564
1699805 노무현 대통령은 자택 대문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검찰까지 헬기 띄.. 10 ㅇㅇ 2025/04/11 3,393
1699804 쿠첸 밥솥 자동세척, 내솥불림 기능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3 올리브 2025/04/11 1,051
1699803 은행에 현금 많이 넣어두신 분들 17 어디로 2025/04/11 6,439
1699802 美 '염전노예 소금' 수입 금지…신안 "강제노동 사실무.. 16 .. 2025/04/11 2,115
1699801 이빨 없이 태어난 사람의 삶.jpg 22 ... 2025/04/11 5,352
1699800 내각제 하면 우리는 그냥 노예계층 되는거였네요 26 내각제 2025/04/11 2,526
1699799 김준일왈: 파면이후 윤거니 부부 엄청 밝고 기분이 좋아보였다네요.. 9 ㅇㅇㅇ 2025/04/11 3,755
1699798 챗지피티에게 기도부탁했더니 3 8월줍줍이 2025/04/11 1,282
1699797 주변에 보수우파 지인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어요. 8 고도리 2025/04/11 2,070
1699796 성인 자녀 재테크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5 ㄴㄴ 2025/04/11 2,116
1699795 샤워젤 정품 10개 12500원 7 ... 2025/04/11 2,583
1699794 하이퍼나이프 궁금한 점이요. (스포 있어요) 8 ... 2025/04/11 1,399
1699793 윤석열 인식, 기각이었는데 왜? 왜? 왜? 12 .... 2025/04/11 2,983
1699792 한인섭 교수님 인터뷰(상하 두편으로 길어요) 2 ㅅㅅ 2025/04/11 729
1699791 이번주 일요일 트위드자켓 입어도 될까요? 3 .. 2025/04/11 1,062
1699790 나경원 출마 “무너지는 법치 바로 세울 것” 18 ㅇㅇ 2025/04/11 1,766
1699789 부모가 아프시니 내 생활이 없네요. 16 ㅇㅇ 2025/04/11 5,249
1699788 용산 cgv에 혼자 먹을수있는 식당 있을까요? 14 ........ 2025/04/11 1,084
1699787 세상 이렇게까지 미련한 사람 봤다, 있나요? 6 폭싹 2025/04/11 2,101
1699786 엄마 친구가 애 죽이려 한 사건에서 놀란 점 6 ... 2025/04/11 3,459
1699785 임미애 의원 "모든 길은 김건희 일가로 향한다".. 4 ㅇㅇㅇ 2025/04/11 1,856
1699784 서울에 가볼만한 박물관이나 체험관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5 Life 2025/04/11 1,235
1699783 의사가족분들. 재산 얼마나 모았나요 26 진짜 2025/04/11 6,608
1699782 지금은 오후 2시, 매불쇼 시작합니다!!! 최욱최고 2025/04/11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