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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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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괜히 만들어먹은걸까요?

111 조회수 : 3,341
작성일 : 2025-04-09 14:33:47

어제 등심 사서 돈까스 했거든요 

고기 빵가루 구입비용에 집에 있던 기름 계란 등등 해서 총 2만원쯤 들었어요 

평소 마트에서 비비고돈까스 샀던거랑 비교해보니 3만원쯤 되는걸 저는 2만원에 만든거에요 세일하면 2만원에 살수도 있겠네요 

맛은 비비고보다 좋은 재료다보니 집에서 한게 더 맛있긴 해요 튀김옷 얇고 고기도 더 손질되어있고 잡내없고요

식당에서 사먹는거랑은 비교 안되는데 마트에서 산거랑은 돈은 큰차이 없지만 제 노동력 시간 생각하면  오히려 손해네요

생각해보니 괜히 만든거였나 싶어서요

IP : 106.101.xxx.25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빨여왕
    '25.4.9 2:37 PM (114.203.xxx.180)

    사먹는거보다 양이많잖아요 2만원정도면 엄청많이나왔을텐데요 저도보통 등심1근 하고 빵가루하면 만삼천원정도나오는데 3식구넉넉하게먹고 남아서 아들만 한번정도 더먹을분량되니 만들어먹어요

  • 2.
    '25.4.9 2:37 PM (220.125.xxx.37)

    일단 질좋은 음식을 먹었고
    사먹는것보다 양도 더 많이 나왔을걸요?
    가성비는 떨어져도
    양보다 질인거죠.
    이미 먹었는데 뭘 후회하세요. 맛있게 잘 드셨으면 잘하신거예요

  • 3. 집에서
    '25.4.9 2:37 PM (118.235.xxx.208)

    돈까스 직접 만들어 먹어요 저도.
    시판 냉동 돈까스는 팜유에 튀기지 않나요?
    그리고 간혹 힘줄같은 질긴부위가 씹혀서요.
    만들어 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 4.
    '25.4.9 2:40 PM (221.138.xxx.92)

    고기 퀄리티가 일단 다르죠.
    위생적인 면도 그렇고요.

  • 5. 가성비
    '25.4.9 2:41 PM (175.211.xxx.92)

    다른 돈 벌 거리를 두고 음식 만든게 아니라면...
    노동력에 대한 비용은 포함 안시켜도 되는 거 아닌가요?

  • 6. 111
    '25.4.9 2:44 PM (106.101.xxx.250)

    위생은 비비고가 더 좋지않을까 싶은데^^
    고기 질긴거 씹히는게 없고 또 제가 한건 튀김옷이 얇고 고기가 더 많은듯해요
    제가 만든 양은 비비고등심돈까스 3팩과 비슷하긴 하네요
    근데 맛은 월등히 집에서 한게 더 좋더라고요
    제가 바보같이 사먹는게 나은걸 힘들게 만든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군요

  • 7. 111
    '25.4.9 2:46 PM (106.101.xxx.250)

    제가 프리긴하지만 일이 너무 바쁘고 최근은 쉬는날도 없거든요 남는 시간에 만든거긴 하지만 차라리 쉬는게 나았으려나 생각도 해봤어요
    거의 10년만에 집에서 돈까스 만들어본건데 집에서 한게 사먹는거랑 다르긴 하네요

  • 8. ..
    '25.4.9 2:47 PM (222.117.xxx.76)

    해드시는게 맛있으면 시판꺼로는 만족 못하실듯

  • 9. ㄴㄴ
    '25.4.9 2:51 PM (211.36.xxx.112)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고기 누린내에 바로 민감하게 반응이 오는데요
    냉동 돈까스에선 누린내 안 났던 적이 거의 없었어요
    국산 생등심 벌크로 사다가 튀겨서 진공포장 시켜 놓으면요
    냉동보다 맛이 확 좋으면서, 가격이 좀 더 저렴 하기도 해요
    고기는 벌크
    빵가루는 업장에서 쓰는 2kg 짜리 냉동
    기름은 마트에서 1.8리터 1+1 할 때 사다 놓은거
    이렇게 씁니다

  • 10. 그런데
    '25.4.9 3:05 PM (122.36.xxx.85)

    집에서 돈까스 하는 분들은 기름은 뭘로 쓰세요?
    한번 쓰면 버릴건데, 기름값이 제일 아까운것 같아요.

  • 11. ...
    '25.4.9 3:06 PM (61.32.xxx.245)

    돈가스 집에서 해먹는 것 보다 맛있는거 한번도 못 먹어봤어요.
    청주, 미림, 다진마늘, 소금, 후추로 양념 만들어서 고기에 티스푼으로 하나씩 뿌리며
    양념 재워서 밀가루 계란 빵가루 묻혀 진공해서 얼려놓고 하나씩 튀겨먹으면
    돈가스는 시판 제품은 비교도 안되고 외식보다도 나아요~

  • 12. ......
    '25.4.9 3:08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집에서 만든게 맛있어서 가격비교로만 하면 안됩니다.

  • 13. ff
    '25.4.9 3:08 PM (221.154.xxx.222)

    이상한 그름 쩐내나서 튀겨나온 돈까스 이제 안 가려구요
    대기업꺼 다 그래요

  • 14. jijiji
    '25.4.9 3:11 PM (58.122.xxx.55)

    톰슨마켓 추천이요.집에서 만든거같아요

  • 15. ..
    '25.4.9 3:32 PM (39.115.xxx.132)

    안심 등심 사다가 만들면
    사는거랑 비교가 안되죠
    양도 많고 맛있어요
    좋안 재료에 집에서 쓰는 올리브유나
    유기농 콩기름으로 튀기는데
    안맛있을수가 없어요

  • 16. ....
    '25.4.9 3:34 PM (210.100.xxx.228)

    전 사먹는 게 맛있던데, 역시 82쿡 자매님들은 모두 실력자세요.

  • 17. 수고스럽죠
    '25.4.9 3:43 PM (123.192.xxx.5)

    만드는 거 힘들어도 첨가물은 최소로 들어가잖아요~
    몸엔 더 좋을 거예요.
    힘들땐 사서 먹고 여유있을땐 만들고 그래요

  • 18. 맛은
    '25.4.9 5:14 PM (1.216.xxx.18)

    사먹는 거랑 비교가 안돼서 요즘 자주 만들어 먹어요
    그런데 넘넘 힘들어서..
    바쁘시면 그냥 사 드세요~
    그시간 동안 차라리 쉬시는게 좋죠~

  • 19. ..
    '25.4.9 5:17 PM (223.38.xxx.50)

    그런건 안합니다.
    정돈에서 사먹어요

  • 20. 저도
    '25.4.9 6:06 PM (210.90.xxx.55)

    갑자기 그런 맘이 들어서 돈까스는 그냥 사 먹는 걸로 했었는데 원글보니 다시 만들어 먹고 싶어졌어요. 그런데 댓글님들 중 진공포장 해 놓으시는 분들 진공기는 뭐 쓰시나요? 저도 하나 들이고싶어요

  • 21. 사실
    '25.4.9 6:08 PM (180.71.xxx.214)

    돈까스 튀김옷 까진 금방 만들어요
    근데 튀겨야 하는데 그거 까지 하면 걍 튀긴거 사는게 닛다고도
    생각이 되요
    요즘 기름도 비싸고 집에선 기름 많이 안쓰니 잘안튀겨지고요

    손너무 가고. 싸지도 않아요
    알아주지도 않고요

    마트가도 금방 튀김옷까지 수제로 만든거 팔잖아요 .

    튀기는게 일이에요

  • 22. ...
    '25.4.9 6:21 PM (117.111.xxx.124)

    차원이 다르지 않나요
    집에서만 먹다가 밖에서 간만에 외식
    냄새도 나고 먹고 체했어요
    집에서 갈색으로 튀겨낸 돈가스가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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