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7년생들 다 은퇴 했나요?

은퇴 조회수 : 2,718
작성일 : 2025-04-09 10:42:08

전 2년전 은퇴했는데 친구들은 어떤지 궁금. 

뭐하고 시간 보내는지도 궁금하고 사는건 안정적인지 궁금 궁금. 

IP : 99.137.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 나름
    '25.4.9 10:45 AM (220.117.xxx.100)

    저는 더 일찍 은퇴했고 일할 때보다 더 바빠요
    운동, 여행, 책읽고 글쓰기, 친구 사귀기, 동아리 활동, 외국어 공부… 등등
    친구들 중에는 임원급으로 여전히 바쁜 친구도 있고 전업도 있고
    아프고 만사 귀찮다는 친구들도 많이 생기고

  • 2. 요리조아
    '25.4.9 10:52 AM (103.141.xxx.227)

    각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67년생이면 정년 다 채운다고 감안하면 2027년말이 정년이네요. 2027년까지 정년 63세 된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60년대생이 800만이 넘어 인구구조상 정년연장을 해애한다고..

  • 3.
    '25.4.9 10:53 AM (180.64.xxx.230)

    전 23년에 은퇴했어요
    그동안 남밑에서 일했지만 제가 하던일은 제가 직접 차려서도
    할수있는 일인데 일단 돈이 부족하고 배짱도 좀 부족해서
    그만뒀어요
    제가 가진 커리어는 그만두기에는 아깝지만
    다시 남밑에 들어가기에는 나이가 많아서..
    경제사정상 일을 안할수는 없고
    한우물만 파서 다른거 할줄아는건 없어서
    주방보조일 하고 있어요ㅠ

  • 4. 나린
    '25.4.9 11:17 AM (175.207.xxx.21)

    제남편도 퇴직한지 2년됐어요. 1년정도 쉬었고, 예전회사 계약직으로 다시 재취업했어요.

  • 5. 아뇨
    '25.4.9 11:33 AM (121.136.xxx.30) - 삭제된댓글

    남편 67년생인데 아직 회사 다녀요

  • 6. 아뇨
    '25.4.9 11:35 AM (121.136.xxx.30) - 삭제된댓글

    67년생 남편 계약직으로 회사다녀요 공돌이라 년차만큼 대우 받아서 계약직이어도 연봉 꽤 높네요

  • 7. 은퇴아직
    '25.4.9 11:37 AM (121.136.xxx.30)

    67년생 남편 계약직으로 회사다녀요 공돌이라 연차만큼 대우 받아서 그냥 은퇴하면 매우아쉽죠 법정 정년은 채울수있음 채워야할듯요

  • 8. . . .
    '25.4.9 1:01 PM (121.158.xxx.216)

    전 아직 현직입니다. 전문직 개업사무실이라 퇴직은 제가 정하면 되는데 ;;
    언젠가는 그만두어야 하는데 쉽게 결심이 되지 않네요...
    정해진 정년이 있는 분들이 부러울 때도 있어요;;

  • 9. 직업에
    '25.4.9 6:49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따라 다를 겁니다.

    61년생 울언니 간호사인데 아직도 현혁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언니 대학 친구들중에도 은퇴 안한분들 많습니다. 물론 나이랑 직위가 있어 병실을 직접 돌거나 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일은 하고 있습니다.

    저희 언니도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일하다 형부가 은퇴를 하면서 이사를 하게되어 서울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직을 했는데 6년쯤 일하다가 60세가 되어 은퇴하려고 했더니 병원 원장이 붙잡아서 은퇴를 못했어요. 건강만 괜찮으면 70세가 넘어서도 일해달라고 했대요.

    참고로 언니가 일하는 곳은 노인병동이고 울 언니가 심하게 동안인데다 피부까지 좋아서 노인들이 당신들 딸 또래인줄 안대요. 그래서 젊은 간호사들 보다는 주사도 안 아프게 잘 놓고 처치도 능숙한 언니를 좋아해서 환자랑 보호자들이 종종 담당을 언니로 바꿔달라고 하신다고...

    언니가 농담처럼 은퇴하고 집에 있으면 자식들이 손주 봐 달라고 할까봐 무서워서 못 그만둔다고는 하는데 아마도 그 나이에 여기저기서 언니를 찾고 다들 좋아라 해주고 또 월급이 많이 쎄다보니(관리직을 겸하고 있고 직위가 있다보니 일반 간호사보다 더 많이받음) 못 그만두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516 4/9(수) 마감시황 2 나미옹 2025/04/09 635
1699515 대만관광객을 폭행. 중국인이냐? 4 .... 2025/04/09 1,204
1699514 이요원 돌싱포맨 나온거 보니까 6 .. 2025/04/09 5,884
1699513 콜레스테롤 수치요 2 주의가 2025/04/09 1,639
1699512 이그잼포유 3 영어 2025/04/09 786
1699511 저희애가 스무살에 독립할 거래요 9 학씨 2025/04/09 1,944
1699510 명태균 1 2025/04/09 1,019
1699509 다이어트중에 망고 먹으면 안되죠? 7 .... 2025/04/09 1,130
1699508 경찰, '중국 간첩 99명 체포 보도' 스카이데일리 압수수색 7 중공할매 2025/04/09 1,618
1699507 민주당 경선 나오겠다는 분들 비난하지 맙시다. 16 ... 2025/04/09 1,955
1699506 '조금은 두려웠어요' 탄핵심판 국회 측 변호사들이 말하는 재판 .. 5 ㅅㅅ 2025/04/09 2,344
1699505 피부과 시술 직후 운동하는거 영향 커요? 1 ... 2025/04/09 688
1699504 세탁기 탈수돌릴때도 옷감 손상이 올까요 6 ㅁㅁ 2025/04/09 1,065
1699503 이번 탄핵 판결문 복붙인가요? ㅁㄴ 2025/04/09 538
1699502 한덕수 사태를 보고 마음을 완전히 굳혔네요. 14 마음을 정함.. 2025/04/09 3,522
1699501 거지 같은 외교부 기획협력과 과장이 누구입니까? 13 ,, 2025/04/09 2,409
1699500 대선과 명태균 석방 7 .. 2025/04/09 1,625
1699499 조국혁신당, 이해민, [한덕수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지명 관련].. 1 ../.. 2025/04/09 1,068
1699498 체력바닥인 사람이 시작하기 좋은 운동 뭐가 있을까요? 11 생존본능 2025/04/09 1,946
1699497 오늘 주식 매수했는데 매수가가 이상해요 5 ….. 2025/04/09 2,540
1699496 학 씨, 한덕수 트럼프랑 통화했어요?! 19 니가뭔데 2025/04/09 2,357
1699495 경주에 봉계 한우 추천 6 경주 2025/04/09 1,151
1699494 신한레이디카드같이 혜택좋은카드 없나요? 6 정보공유부탁.. 2025/04/09 1,747
1699493 “尹, 김여사에 의존…사랑이상의 감정” 34 ... 2025/04/09 7,802
1699492 집값이 아무리올라도 실거주형이면 33 ㅏㅏ 2025/04/09 3,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