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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년전 먼길 떠난 그녀를 기억하며

사월 조회수 : 3,554
작성일 : 2025-04-09 09:15:59

2020년 4월 9일 코로나가 막 퍼지기 시작하던 그 엄중한 시기에

이런 환자분 새벽에 먼길 가셨다고 어느 간호사선생님이 글을 올리셨죠

 

이런 환자분 오늘 새벽 편히 먼길 가셨습니다. ::: 82cook.com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2982830&reple=22977314

 

오늘이 벌써 5년이 흘렀네요

저는 이름도 모르는 그녀가 왜 이렇게 가슴 한켠에 남아있는지 모르겠어요

 

자신이 세상에 왔다 갔음을 아무도 모르는게 슬프다는 그녀를 위해.

 

제가 감히,,,,, 우리 82가 너를 기억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그곳에서는 행복한거지?

 

IP : 119.195.xxx.1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9 9:23 AM (220.125.xxx.37)

    어린나이부터 너무 힘들게 살았던 그녀.
    남에게 피해 안입히려고 부던히도 노력하던 그녀.
    천국에서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라봅니다.

  • 2. 기억나요
    '25.4.9 9:29 AM (222.102.xxx.75)

    벌써 5년이나 되었군요
    그간 한번씩 문득문득 생각이 났어요
    그때 그 간호사님도 잘 지내고 계시기를.

  • 3. 기억해요
    '25.4.9 9:32 AM (39.7.xxx.225)

    마음이 먹먹합니다

  • 4. 저도
    '25.4.9 9:33 AM (218.209.xxx.148)

    기억납니다
    사월님덕분에 저도 짧게나마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5. 서울성모병원
    '25.4.9 9:33 A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

    그 간호사 요즘에는 82에 글 안 쓰네요

  • 6. ...
    '25.4.9 9:37 AM (218.51.xxx.95)

    글 다시 보니 기억이 나요.
    가신 지 벌써 5년이 되었군요..
    천국에서는 편하게 잘 지내고 계시겠죠?
    누군가 자신을 기억해줘서 고마워하실 거 같아요.

  • 7. ㅜㅜ
    '25.4.9 9:52 AM (211.234.xxx.13)

    기억나요.
    처음 글 읽었을때 저도 죽을만큼 힘든 때여서...
    물론 지금은 다 지나가고 잘 삽니다.
    척국에서 편안히 잘 지내시길....

  • 8. 기억합니다
    '25.4.9 9:56 AM (180.81.xxx.146)

    기억하겠습니다.
    이름 모를 그녀을 위해 기도합니다

  • 9. ㅇㅇ
    '25.4.9 10:05 A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그 글을 읽지 못했네요 지금 보니까
    그때 아마 사는게 바빠서 82cook에 자주 못 왔었나 봐요
    지금 처음 읽는데 가슴이 먹먹합니다
    좋은 곳에 가셨겠지요
    따뜻한 글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ㅇㅇ
    '25.4.9 10:06 AM (219.250.xxx.211)

    저는 그 글을 읽지 못했네요 지금 보니까
    그때 아마 사는게 바빠서 82cook에 자주 못 왔었나 봐요
    지금 처음 읽는데 가슴이 먹먹합니다
    좋은 곳에 가셨겠지요
    인생에 허망함과 함께 살고 있는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 보게 하는
    따뜻한 글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11.
    '25.4.9 10:10 AM (1.216.xxx.28)

    그곳에서는 평안히 잘계시리라 믿습니다ㆍ

  • 12. ditto
    '25.4.9 10:13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벌써 5년이나 지났어요 그 글 읽고 마음이 참 먹먹했던 기억이.. 그땐 너무 추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봄날이었군요 ..
    기억하고 있어요

  • 13. ..
    '25.4.9 10:30 AM (114.207.xxx.188)

    다 읽진 않았는데 몇줄 안읽었는데도 눈물이 납니다.
    거기서는 편안하길 바랍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사랑 많이 받고 평범하게 살아가길 바라봅니다.

  • 14. 아이야
    '25.4.9 12:39 PM (73.31.xxx.136)

    이 지구별에서 일찍 떠났지만 지금 니가 있는 그 별에서는 너를 아끼는 많은 사랑들과 함께 하고 있을 거라 믿는다. 지금은 행복하지?

  • 15. 아가
    '25.4.9 3:12 PM (114.205.xxx.142)

    천국에서 엄마아빠 다시 만나지 5년이 흘렀겠구나
    천국시간은 달라서 하룻밤 꿈일까?
    어리광도 부리고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밥상도 받고
    투정도 부리고 예쁨 많이 받으면서 잘 지내렴 ^^

    우리가 널 기억한단다

  • 16. 꿀단지
    '25.4.9 5:37 PM (118.235.xxx.53)

    저는 그 글을 못 읽었는데, 이렇게 그녀를 기억해주신 회원이 계셔서 알게 되었어요. 세상 아무도 모르고 떠난 거 아님을, 뒤늦게 알고 생각하는 누군가가 있음을 그녀가 아마도 알겠지요? 글 올려주시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억해주는 이들이 있으니 그곳에서는 슬퍼말고 행복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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