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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우 관계 조언 부탁드립니다

한숨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25-04-09 06:11:27

저희딸은 책을 좋아해서 학교에서 쉬는시간이든 점심시간이든 틈이 나면 보는 편이에요.

학기초부터 친해진 여자아이가 있는데 저희딸이 벌써 친한 친구가 생겼다고 엄청 좋아했어요. 그런데 그 아이가 저희딸이 책보는것에 불만이 있었나봐요. 선생님께 가서 말도 했대요. 저희딸과 놀고 싶은데 책만 봐서 같이 놀자고 못하겠어요 라고요. 이건 담임선생님이 상담때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너도 학교에서 책만 읽지말고 친구랑 놀아야지 라고 살짝 나무라듯 말도 했어요.

저희딸은 걔가 놀자고 하면 항상 나 책 덮고 나가놀았어. 이러더라구요. 그러니까 저도 할말은 없었죠ㅠ

 

그러다가 갑자기 그 친구가 주말지나고나서 태도가 아주 차갑게 변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이제 나 너랑 친구 안하기로 하고 다른 애랑 둘이 절친하기로 했어. 했다네요 

저희딸은 엄청 많이 속상해 했어요.

그래서 나중에 너랑 맞는 친구 만날거라고 걱정말라고 위로해주고 이러면서 배우고 크는거다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친했다가 멀어진 친구가 이제 사사건건 반에서 저희딸에게 못되게 구나봐요.

다같이 친구들꺼 뭘 보고있으면 훽 뺏어간다던지,

책을 꺼내다가 모르고 저희 딸을 쳤대요. 그래서 저희딸이 가만히 보고있으니까 

왜!뭐!어쩌라고! 이런식으로 말을 해서 아무말 못했대요.

자꾸만 학교애서 상처 받아 오더라구요.

이럴경우에 너도 쎄게 나가!!! 니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그래? 걔가 빼앗으면 너도 0.1초도 망설이지말고 다시 빼앗고 널 쳤는데도 걔가 보고만 있으면 사과하라고 분명하게 말해야돼. 라고 알려줬는데 잘한건지 모르겠어요.

앞으로도 첨예하게 부딫힐 것 같아요..

도대체 아이에게 어떻게 조언을 해주어야 할까요?

걱정이 되어 잠도 안와서 꼴딱 세웠어요.

부디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49.166.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ㆍ
    '25.4.9 6:36 AM (218.209.xxx.224) - 삭제된댓글

    저 어릴때도 그랬습니다
    내 엄마도 그랬고 전 47세 아줌마인데
    저도 나무 화가 나서
    그랬던 적이 있어요
    아이는...아기라 상처받은 내 맘을 엄마에게 하소연
    으잉??! 그건아니고 조잘조잘 수다떠들듯이 내 마음을 표현하는데
    저도 사실...그랬어요
    어린이지만 저도 서툴고 울 엄마도..
    근데 나이가 들고보니 내 잔소리를 원한게 아니라
    내 편이 되어 주는것♡
    건강한 관계예요.
    분며하게 의사표현을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 나이 먹도록 알지 못했네요
    그냥 늘 내편인 엄마에게 수다..일상
    지금도 엄마랑 다투고 제 잘못이지만 사과는 안해요
    내가 다시 전화해서 나 잘났나고 계속 그래요

    그냥 뭘해라가 아닌 늘 내편..
    그 마음의 공감
    진작 알았으면

  • 2. ^^
    '25.4.9 6:48 AM (218.209.xxx.224) - 삭제된댓글

    저 어릴때도 그랬습니다
    내 엄마도 그랬고 전 47세 아줌마인데
    저도 나무 화가 나서
    그랬던 적이 있어요
    아이는...아기라 상처받은 내 맘을 엄마에게 하소연
    으잉??! 그건아니고 조잘조잘 수다떠들듯이 내 마음을 표현하는데 울 엄마는 이해를 못했어요
    저도 사실...그랬어요
    어린이지만 저도 서툴고 울 엄마도..
    근데 나이가 들고보니 내 잔소리를 원한게 아니라
    내 편이 되어 주는것♡
    건강한 관계예요.
    분명하게 의사표현을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 나이 먹도록 알지 못했네요
    그냥 늘 내편인 엄마에게 수다..일상
    지금도 엄마랑 다투고 제 잘못이지만 사과는 안해요
    내가 다시 전화해서 나 잘났나고 계속 그래요


    그냥 뭘해라가 아닌 늘 내편..
    그 마음의 공감
    진작 알았으면
    지금도 엄마랑 싸워요
    부끄럽게 저를 다 꿰뚷고 외할머니 얘기를 하실때
    아...엄마는 늘 어른이리고 짜증내고
    47세가 말이되나요
    미친
    지금도 그러는데.
    제가 잘못했는데 다 알더라구요
    73세가 되셨는데
    아이를 낳아봐야 어른이 된다는데 드라마에서 본 이야기인데
    아직도 이 ㅈㄹ
    아이의 편이 되는건 맞고 뭘해라는..
    그 친구에게 말하라는 이렇게 해..
    문장력이 딸려서 미야합니다
    다 그래요
    나도 엄마가 처음인데...
    어른이 뭔지
    칫;;;

  • 3. ~^
    '25.4.9 7:04 AM (218.209.xxx.224) - 삭제된댓글

    저 어릴때도 그랬습니다
    내 엄마도 그랬고 전 47세 아줌마인데
    저도 나무 화가 나서
    그랬던 적이 있어요
    아이는...아기라 상처받은 내 맘을 엄마에게 하소연
    으잉??! 그건아니고 조잘조잘 수다떠들듯이 내 마음을 표현하는데 울 엄마는 이해를 못했어요
    저도 사실...그랬어요
    어린이지만 저도 서툴고 울 엄마도..
    근데 나이가 들고보니 내 잔소리를 원한게 아니라
    내 편이 되어 주는것♡
    건강한 관계예요.
    분명하게 의사표현을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 나이 먹도록 알지 못했네요
    그냥 늘 내편인 엄마에게 수다..일상
    지금도 엄마랑 다투고 제 잘못이지만 사과는 안해요
    내가 다시 전화해서 나 잘났나고 계속 그래요


    그냥 뭘해라가 아닌 늘 내편..
    그 마음의 공감
    진작 알았으면
    지금도 엄마랑 싸워요
    부끄럽게 저를 다 꿰뚷고 외할머니 얘기를 하실때
    아...엄마는 늘 어른이리고 짜증내고
    47세가 말이되나요
    미친
    지금도 그러는데.
    제가 잘못했는데 다 알더라구요
    73세가 되셨는데
    아이를 낳아봐야 어른이 된다는데 드라마에서 본 이야기인데
    아직도 이 ㅈㄹ
    아이의 편이 되는건 맞고 뭘해라는..
    그 친구에게 말하라는 이렇게 해..조언이 필요한것은 아닌
    문장력이 딸려서..
    다 그래요
    나도 엄마가 처음인데...

    어른이 뭔지
    칫;;;
    두서가 없지만
    그냥 사랑?!
    지금은 조금나아져서 친구는 왜 그랬을까
    이러지 않았을까(추측)

    조잘조잘 거리다다 내 아이가 솔루션을 원한건 아니구
    다독임이었는데
    그 마음의 다침을 이해 못해서 속상하지만
    또 그러네요
    바보인가;;;;;;;;
    아직도 엄마가 되는게 끝이 없네요
    늘 걱정걱정

  • 4. 산도
    '25.4.9 7:15 AM (119.66.xxx.136)

    아이가 몇 살인가요? 느낌은 초저 같은데.

    저희 아들도 이런 문제로 속상해 오면
    저는 상황극으로 아주 큰 소리로 말할 수 있도록
    연습시켰어요. 나를 지키는 건 가장 소중한 권리라고
    말해주었어요. 니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그래? 같은 말은 딸 아이를 나무라는 뉘앙스로 들리니,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말이 쉽게 안나갔구나. 그럴 수 있어 라고 다독여주는 게 좋아요.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생각이 많은 성향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상황에서 바로 멘트가 안 튀어나올 때가 많아요. 그래서 상황별로 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단호한 짧은 멘트를 응용할 수 있게 알려줘야 해요. 예를들면 어쩌라고 하면 눈을 똑바로 응시하고 눈을 맞추고 한번 더 반복해주는거죠. 뮈? 어쩌라고? 쳤잖아. 사과해.

    그리고 담임선생님께 한번 알려놓으세요.
    그 아이가 나쁘다는 식이 아니라, 성향이 달라 책을 읽는 우리 아이와 멀어지는거 까진 수용하지만, 지금의 행동은 멀이지는 것과 동시에 보복행동을 하고 있고 아이가 굉장히 힘들어 한다고.

    잘 해결될꺼예요.

  • 5. .....
    '25.4.9 9:00 AM (211.234.xxx.63)

    몇 학년인가요?
    초등이면 지금 즉시 담임 선생님에게 상황을 자세히, 그 아이가 한 말 그대로, 한 행동 그대로 팩트를 적어서 문자 드리세요.
    이러이러한 일로 상담하고 싶은데 시간 나실 때 전화 부탁드린다고요.

    그 아이가 나쁘다는 식이 아니라, 성향이 달라 책을 읽는 우리 아이와 멀어지는거 까진 수용하지만, 지금의 행동은 멀이지는 것과 동시에 보복행동을 하고 있고 아이가 굉장히 힘들어 한다고. 22222

    담임 선생님에게 말씀드리고 선생님이 개입하는 것만으로도 초등은 문제가 빠르게 해결됩니다.
    저 상황이 하루라도 더 지속되게 두시면 안되요.
    초등 아이들은 빠르게 흡수해서
    전날의 피해자는 가해자의 행동을 배워서 내일의 가해자가 될 정도로 흡수가 빠릅니다..
    그걸 지켜보는 주변 친구들도 마찬가지고요..
    저런 피해를 계속 당하는 건 아주 심각한 상황이예요...
    즉시 중단시켜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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