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정말 하기 어려운 얘긴데
얼마나 엄마와 친구같은 사이면
연애상담을 엄마에게 할수 있을까요?
엄마에게 정말 하기 어려운 얘긴데
얼마나 엄마와 친구같은 사이면
연애상담을 엄마에게 할수 있을까요?
친구같은엄마는 아닌데
전 얘기하면 다들어주고
상담을 원하면 조언도해주고
어차피 아이의 성격을아니
맘에 안들어도 좋아할때는
장점만 얘기해주고
헤어질까 할때는 그동안의 단점을 얘기하고
어릴때부터 자기콩깍지 씌워서 억지부리면
꼭 말려달라고 했어요
세상엔 다양한딸이 있으니 있을듯
우리딸은 남친 사귈때마다 저한테 다 말하긴 해요
근데.대부분 하지 않나요?
마마걸이면
남자가 엄마에게 연애상담하면 친구같은 모자사이겠어요? 마마보이겠어요? 연애세포 다 죽은 엄마랑 상담해봐야 결국은 경제 논리로 얘기하겠죠
아주 가끔...물어보더라고요
좋은 관계일땐 굳이 내게 얘기할 필요 없을거고 ..
친구같은게 아니라 마마걸이죠
엄마는 객관적인 상담을 할 수 없지 않나요?
저희 아가씨가 마마걸인데 모든걸 다 얘기해서 시부모 다 반대로 40에 겨우 결혼했어요 걔는 이랴서 안돼 쟤는 저래서 안돼
지금도 고모부 다 얘기해대서 시어머니가 사위를 싫어합니다
앞에서 티는 안내지만
그런 입장인데요
들어주는 것만 해야되요
이렇고 저렇고 말했다가
나중에 원망만 들어요
잘되면 본인탓
잘 안되면 엄마때문에
이리 됩니다
그냥 끄덕끄덕 . 힘들겠다. 잘 해봐라
딱 요정도만 해야되요
딸 입장 자기 이야기 들어주는 엄마 있어 좋을지 모르지만. 엄마 입장으로는 미주알고주알 모르고 싶어요
우리딸은 하는데
자세한건 서로 말하지도 물어보지도 않아요
딸이 말하는것만 저도 말해줘요
무조건 딸편에서 말합니다
무엇보다 귀한건 내새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