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0년 됐고요
너무 오래해왔고 제 몸도 힘들어서 그런 것이 겠죠?
자주 만나는 지인은 먹는 걸 좋아하고 음식하는 걸 좋아해서
이 나이에도 그 남편이 밤10시에 배고프다고 하면
밥국반찬 다 챙겨준다고 자랑하더라고요
저 지인에 비하면 나는 왜 이리 못됐나 싶거든요.
결혼 30년 됐고요
너무 오래해왔고 제 몸도 힘들어서 그런 것이 겠죠?
자주 만나는 지인은 먹는 걸 좋아하고 음식하는 걸 좋아해서
이 나이에도 그 남편이 밤10시에 배고프다고 하면
밥국반찬 다 챙겨준다고 자랑하더라고요
저 지인에 비하면 나는 왜 이리 못됐나 싶거든요.
자랑씩이나
너무 힘들죠.
다른 식구들은 가만히 받아만 먹나요?
그러지 마세요.
그래요.
애 학원 늦을까 동동거리며 밥하고 챙겨주다가 현타가 옵니다. 숟가락만 들고 오눈 나머지 가족들 보는 것도 짜증나고요.
왜 나만 이러고 사나 싶고 ㅠㅠ
퇴근하고 와서 저녁차리는거 힘들죠. 결혼 30년차면 나이도 있으시니까...
지인은 늦은밤에도 밥차려주는 좋은아내(?) 부심이 있나봅니다.
제가 보기엔 지인이 좀 특이한걸로 보이구요.
간단하게 먹는걸로 좀 바꿔도 보고
집안일은 기계(식세기, 건조기, 로봇청소기) 활용하세요.
피곤하고 관절 여기저기 아프니까 마음도 힘들어지는거죠.
화창한 봄이라 벚꽃 활짝 피었어요. 평일이라도 남편하고 간단히 외식하고 꽃구경해보세요.
밤에도 벚꽃은 이쁘더라구요.
아들은 군대에 있고
남편과 저만 있는데
남편이 저보다 먼저 퇴근해서 티비보고 있어요
그 꼴을 보면 제가 지하철 1시간 서서 집에 오고
옷 갈아입고 곧바로 부억으로 가는 게 미치도록 싫습니다
아들 있으면 저녁 준비를 해도 화가 안나요 ㅠㅠ
남편이 싫은걸까요?
남편이 아들있을 땐 군소리없이 잘하면서 왜 그러느냐고
공격하면 ‘아들은 내책임이고 당신과는 협력관계다’ 이렇게 말 하려고 준비중인데요. 아무튼 화가 나요.
저도 맞벌이에 퇴근 후 제가 저녁준비 하는데
힘들어요. 나이들수록 더 그런거같아요
시켜먹는ㄱㅓ 한두번이지 입에 잘 맞지도 않고요
자녀없이 두식구인데 그래도 힘든건 힘드네요
전 고딩때부터 자취하며 혼자 밥 해먹고
도시락 싸들고 다녔던터라
정말 일찍 지겨워진거 같아요
게다가 퇴근하고 와서 씻고 저녁준비하고
밥 먹고 나면 시간이 너무 훌쩍 가버려서
더 지치네요
그 지인은 전업주부 아닌가요? 그러니 밤 열시에 밥상차려도 에너지넘치는거
저는 그 동료분 불쌍해요, 넘 편한 세상을 시간낭비 체력낭비 하는 듯 해서요. 원글님 본인을 넘 혹사시키지 마세요, 왜 돈을 버나요, 맛있는거 지천에 깔려있고 시키고나 사 가지고 가새요
배달 시키세요
남편이 염치가 없네요.
하루 종일 일하고 퇴근해서 또 일하는건데
화나는 게 당연하지 왜 자책하세요?
시켜먹든 혼자 먹고 들어가세요.
아들이어도 성인이면 일하는 엄마가 저녁 차려줄 필요 없어요
댓글보니 왜 그러구 사나요
퇴근 빠른 사람이 해야지 말을 하세요
남편 혼자드시라해요..반찬 국 냉장고에 있는걸로 먼저 드시라고..
그리고 나는 여유롭게가서 여유롭게 대강 먹고요..
전업으로 지내다 아들둘 군대가고 남편과 둘이 있어 알바 시작했어요 저녁 남편이 먼저 퇴근..알바시작후 부터는 남편 알아서 저녁먹어요 가끔 제 저녁도 챙겨줍니다
대신 간단하게 먹어요
밀키트 제품이나 즉석 식품들 사다놓고 알아서 먹으라고 하세요
아들 있으면 저녁 준비를 해도 화가 안나요 ㅠㅠ
????????
아니 체력이 달려서 힘든 건데
아들 밥 준비하는 건 엔돌핀이 솟아나나요?
그냥 퇴근하고 와서 밥 차리는 거 힘들다고
차라리 쉬겠다고
남편이든 아들이든 둘 다
알아서들 먹으라고 하세요
성인 아들이 왜 책임이에요?
지인하고 비교하지 마세요
사람마다 체력이 다른 건 어떻게 다 똑같아요?
몸이 힘들면 배달도 시켜 드시고, 좀 쉬세요
당연하죠
배달도 시키시고 남편도 상 차리라 하세요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선언하시구요
남편 염치없네요.
먼저 오는 사람이 저녁 준비하자 하세요.
생각만 해도 화나네.
설거지라도 넘편 시키세요.
못된게 아니라 당연히 화나죠
남편도 시키세요
아들 있으면 저녁 준비를 해도 화가 안나요 ㅠㅠ
????????
저 말이 이해가 안되는 걸 보니 아직 젊으신 거 같네요.
저는 100번도 더 이해합니다.
저도 매우 매우 그렇거든요.
저 글 보는 순간 너무 반가웠어요.
남편을 안시키세요? 저는 성질머리가 나쁜건지,, 못참을것 같은데요.
먼저 온 사람한테 할일을 몇가지 정해두세요.
밥을 한다던가. 장을 봐오라던가.
남편이 저보다 늦게 퇴근하니 저녁 제가 준비하기는 하는데
밀키드도 해먹고 반찬가게에서 사먹기도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고 시켜먹던 해먹던 여자손이 하나도 안가기
는 어려워요
그런데 제가 특이한건지 전 제가 먹고싶어서 마트가서 좋아하는거 사가지고 와서 준비해서 먹어요
힘들어도 집밥 해먹는 이유는 그냥 저 먹을려고 하는거죠
그렇게 생각하니 힘들긴해도 화는 안나네요
화날만 한데 아들있음 화안난다 하시는거 보니 아직 할만하신가봅니다.
화날 상황인데요.
왜 지인에 비교하면서 자신이 못됐다고 자책하세요?
본인이 본인을 남편 뒤치닥거리나 시키고 있잖아요.
이건 인지하고 계신건가요?
님은 심리상담을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도 같이 앉아서 티비 보면서 밥 좀 하라고 시키세요.
배달이나 포장을 하던가요
아주 특이한분이네요ㆍ
화가 나는게 정상이예요
전 힘들어서 절대 못해요
번갈아 준비하자 하세요
진짜 힘드시겠네요
아님 님만 밖에서 드시고 퇴근하셔서
바로 씻고 쉬어버리세욧
싸워서 해결할 자신이 없으면, 퇴근 후 들어오면서 몸살 난 것 같다고 하고 바로 침대로 들어가서 끙끙 앓는 소리를 내세요. 밥 있는 것 물에 끓여 달라고 앓는 소리하고 신음 소리 내면서 앓아 누워보세요. 그리고 아침에 일하러 갈 때도 죽으러 가는 사람처럼 나라 잃은 표정에 화장도 하지 말고, (화장품은 챙겨서 나가서 하고 올 때 싹 지우고 오고)
맞짱 뜰 자신이 없으면 우회로를 택하세요.
이제 늙어서 갱년기가 와서 큰 병이 난 것 처럼 쑈를 하세요.
매일이 아니면 내가 1시간 전철을 타고 왔어도 밥을 차려 줄 수 있겠지만, 집에 먼저 와서 지쳐 들어온 여자가 밥 차려 주길 바란다는 것은 사랑도 없고 양심도 없고..
이렇게 까지 남편이 하는 것을 보니 어차피 싸워서 해결한 깜이 안되시는 듯 합니다.
중년 여자들 기침병 한참 돌았었어요. 폐가 약해져서 기침이 멈추지 않는 거..
가짜로라도 죽겠다고 기침해보세요.
저는 몸이 약해서 진짜로 몸이 힘들어서 골골해요. 그럼 남편이 여자를 부려 먹을 생각을 못합니다. 젊어서 저도 맞벌이에 애들 키우면서 몸 갈아서 살았지만, 이제 늙어가는 처지에 서로 측은해 하는 것만 남네요.
앞으로 각각 먹는다고 하세요.
똑같이 일하고 와서 당신은 훨씬 일찍 와서도 손하나 까딱 안하고
내가 동동거리는거 당연하개 여기고 바라만 보고 있는데. 앞으로 각자 해결하자고.
싫어하면 본인이 하는 수밖에요
지팔지꼰이죠. 적당히 내 정신건강도 지키면서 사는게 답
일하는데 살림까지는 불가능하죠
집에오면 손하나 까딱할 힘도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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