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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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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냄새... 혹시 아세요?

스멜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25-04-08 15:43:36

제가 오감이 예민하긴 합니다.

냄새도 기가 막히게 잘 맡구요.

봄에 나갔다 들어오면 머리카락 이고 가방 이고 옷 이고 냄새가 베는데 그 바깥 냄새 특유의 냄새가 있어요.

이게 사람마다 본인 체취랑 섞여 진하게 나거나 덜 나거나 하는 느낌 이구요.

봄 바람냄새 라고 해야 할까요.

가을에는 잘 모르겠는데 봄에 나는 바깥?냄새가 있어요.

IP : 223.38.xxx.5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8 3:48 PM (172.224.xxx.17)

    그 냄새 알죠.
    봄냄새. 보들보들하고 가벼운 살랑살랑한 가벼운냄새요.
    생명력의 냄새 같아요.
    비냄새. 태풍냄새 찐득한 여름밤냄새 눈올때 나는 냄새
    다 너무 좋아요

  • 2.
    '25.4.8 3:49 PM (106.101.xxx.23)

    비냄새ᆢ
    겨울냄새는ᆢ
    가능
    봄냄새는ᆢ
    no

  • 3. ㅇㅇ
    '25.4.8 3:50 PM (106.101.xxx.23)

    냄새라고하니 ᆢ
    봄향기 나는 오늘입니다 ~

  • 4. 쓸개코
    '25.4.8 4:00 PM (175.194.xxx.121)

    새싹 돋아나고 꽃피면서 단내가 나요.

  • 5. 오~~
    '25.4.8 4:13 PM (221.144.xxx.134)

    이런 감성 참 좋네요.
    저도 느끼거든요.
    저쪽의 나무들이 물을 머금고
    연한 녹색이 물들어 올라오는것도 "보이고요"
    냄새 또한 달라지는걸 느껴요.

  • 6. ㅇㅇ
    '25.4.8 4:15 PM (106.101.xxx.208)

    봄은 따뜻한 냄새보다
    살짝 우울이 와요
    좀 슬피면서
    심장이 간질거려요

  • 7. 둔한 후각
    '25.4.8 4:22 PM (211.202.xxx.77)

    전 냄새 잘 못맡는데
    원글님 말씀하신게 제가 느끼는 봄냄새가 맞다면

    봄냄새는 너무 괴로워서
    봄에 외출하면 꼭 샤워하고 모든옷을 세탁해요 ㅠㅠ
    봄바람도 많이부니 머리카락 옷에 잘 스며드나봐요

  • 8.
    '25.4.8 4:29 PM (222.106.xxx.184)

    계절마다 특유의 냄새가 있지 않나요?
    햇살, 바람, 자연의 냄새가 섞여 있어서
    그 계절의 향이 배이는 냄새요..

    봄은 바람이랑 햇살이랑 봄냄새나요.

    저는 자연을 좋아해서 자연 변화에 민감하긴 해요.^^

  • 9. 허브
    '25.4.8 4:50 PM (115.136.xxx.87)

    오늘 지인들과 봄냄새에 대해 말했는데 ㅎㅎ
    저도 특유의 봄냄새를 좋아했는데 요즘엔 잘 안나네요

  • 10. phrena
    '25.4.8 4:53 PM (175.112.xxx.149)

    약간 계란 흰자 같은 그 내음 아닌가요^^;

    저희 아이가 엄마랑 동생에게서 그 냄새가 ᆢ난다고

    햇볕에 잘 마른 빨래 냄새 같기도
    이뿐 고양이 털 내음 같기도
    그러면서 살짝 아린 공기 내음에 약간 아가같은 폭닥한 느낌

  • 11. 아~~
    '25.4.8 6:18 PM (61.255.xxx.179)

    알아요 알아요~!!!
    봄냄새 여름냄새 가을냄새 겨울냄새
    비냄새 흙냄새 알죠....
    제가 이런 얘기하면 주위 사람들이 저 되게 이상하게 보는데
    이런 글 보니 너무 좋네요

  • 12. 오오
    '25.4.8 6:19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여름 한 밤 냄새, 가을 해질녁 냄새, 겨울 냄새는 아는데 봄 냄새도 알고 싶어져요.
    인디언은 바람 냄새로 날씨를 안다고 해요.

  • 13. 저는
    '25.4.8 6:45 PM (112.167.xxx.79)

    봄에 바람 많이 불어 그런지 나갔다 오면 머리나 옷에서 비릿한 먼지 냄새가 나서 싫던 데요. 그리고 봄에 피는 꽃도 예쁜 줄 모르겠어요. 정신 사납고 지저분하고 그래요.
    그렇지만 뽀송 하게 새싹 올라오는 나무들과 먼 산의 풍경은 수채화 같이 멋지네요

  • 14. 알죠.
    '25.4.8 7:15 PM (122.36.xxx.85)

    창문 열면 특유의 냄새가 있어요. 봄철에 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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