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 냄새... 혹시 아세요?

스멜 조회수 : 2,316
작성일 : 2025-04-08 15:43:36

제가 오감이 예민하긴 합니다.

냄새도 기가 막히게 잘 맡구요.

봄에 나갔다 들어오면 머리카락 이고 가방 이고 옷 이고 냄새가 베는데 그 바깥 냄새 특유의 냄새가 있어요.

이게 사람마다 본인 체취랑 섞여 진하게 나거나 덜 나거나 하는 느낌 이구요.

봄 바람냄새 라고 해야 할까요.

가을에는 잘 모르겠는데 봄에 나는 바깥?냄새가 있어요.

IP : 223.38.xxx.5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8 3:48 PM (172.224.xxx.17)

    그 냄새 알죠.
    봄냄새. 보들보들하고 가벼운 살랑살랑한 가벼운냄새요.
    생명력의 냄새 같아요.
    비냄새. 태풍냄새 찐득한 여름밤냄새 눈올때 나는 냄새
    다 너무 좋아요

  • 2.
    '25.4.8 3:49 PM (106.101.xxx.23)

    비냄새ᆢ
    겨울냄새는ᆢ
    가능
    봄냄새는ᆢ
    no

  • 3. ㅇㅇ
    '25.4.8 3:50 PM (106.101.xxx.23)

    냄새라고하니 ᆢ
    봄향기 나는 오늘입니다 ~

  • 4. 쓸개코
    '25.4.8 4:00 PM (175.194.xxx.121)

    새싹 돋아나고 꽃피면서 단내가 나요.

  • 5. 오~~
    '25.4.8 4:13 PM (221.144.xxx.134)

    이런 감성 참 좋네요.
    저도 느끼거든요.
    저쪽의 나무들이 물을 머금고
    연한 녹색이 물들어 올라오는것도 "보이고요"
    냄새 또한 달라지는걸 느껴요.

  • 6. ㅇㅇ
    '25.4.8 4:15 PM (106.101.xxx.208)

    봄은 따뜻한 냄새보다
    살짝 우울이 와요
    좀 슬피면서
    심장이 간질거려요

  • 7. 둔한 후각
    '25.4.8 4:22 PM (211.202.xxx.77)

    전 냄새 잘 못맡는데
    원글님 말씀하신게 제가 느끼는 봄냄새가 맞다면

    봄냄새는 너무 괴로워서
    봄에 외출하면 꼭 샤워하고 모든옷을 세탁해요 ㅠㅠ
    봄바람도 많이부니 머리카락 옷에 잘 스며드나봐요

  • 8.
    '25.4.8 4:29 PM (222.106.xxx.184)

    계절마다 특유의 냄새가 있지 않나요?
    햇살, 바람, 자연의 냄새가 섞여 있어서
    그 계절의 향이 배이는 냄새요..

    봄은 바람이랑 햇살이랑 봄냄새나요.

    저는 자연을 좋아해서 자연 변화에 민감하긴 해요.^^

  • 9. 허브
    '25.4.8 4:50 PM (115.136.xxx.87)

    오늘 지인들과 봄냄새에 대해 말했는데 ㅎㅎ
    저도 특유의 봄냄새를 좋아했는데 요즘엔 잘 안나네요

  • 10. phrena
    '25.4.8 4:53 PM (175.112.xxx.149)

    약간 계란 흰자 같은 그 내음 아닌가요^^;

    저희 아이가 엄마랑 동생에게서 그 냄새가 ᆢ난다고

    햇볕에 잘 마른 빨래 냄새 같기도
    이뿐 고양이 털 내음 같기도
    그러면서 살짝 아린 공기 내음에 약간 아가같은 폭닥한 느낌

  • 11. 아~~
    '25.4.8 6:18 PM (61.255.xxx.179)

    알아요 알아요~!!!
    봄냄새 여름냄새 가을냄새 겨울냄새
    비냄새 흙냄새 알죠....
    제가 이런 얘기하면 주위 사람들이 저 되게 이상하게 보는데
    이런 글 보니 너무 좋네요

  • 12. 오오
    '25.4.8 6:19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여름 한 밤 냄새, 가을 해질녁 냄새, 겨울 냄새는 아는데 봄 냄새도 알고 싶어져요.
    인디언은 바람 냄새로 날씨를 안다고 해요.

  • 13. 저는
    '25.4.8 6:45 PM (112.167.xxx.79)

    봄에 바람 많이 불어 그런지 나갔다 오면 머리나 옷에서 비릿한 먼지 냄새가 나서 싫던 데요. 그리고 봄에 피는 꽃도 예쁜 줄 모르겠어요. 정신 사납고 지저분하고 그래요.
    그렇지만 뽀송 하게 새싹 올라오는 나무들과 먼 산의 풍경은 수채화 같이 멋지네요

  • 14. 알죠.
    '25.4.8 7:15 PM (122.36.xxx.85)

    창문 열면 특유의 냄새가 있어요. 봄철에 느껴지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882 서울 금토에 비온대요 3 ... 2025/05/09 4,570
1709881 참 사고 싶은 것도 많아요~ 4 2025/05/09 2,940
1709880 네이버 페이 42원 15 123 2025/05/09 1,786
1709879 남편이 일년간 안식년이라는데 . . 12 아아 2025/05/09 7,476
1709878 삼립 불매!!! 17 삼립 불매!.. 2025/05/09 5,188
1709877 부모님 모시지 못할때 7 2025/05/09 2,498
1709876 강원도 검은 된장(?) 어디서 사면 맛있을까요? 15 된장 2025/05/09 2,133
1709875 성씨 양반 출신인지 아는법이요 33 의미없지만 2025/05/08 4,634
1709874 2025년 정규재 울린 2022년 이재명의 상대원 연설 (풀버전.. 16 소년공 2025/05/08 1,809
1709873 지금 이혼숙려 탈북 부부요 11 111 2025/05/08 7,464
1709872 김문수 자꾸 방송타는거 우리한테 불리한데... 10 .... 2025/05/08 4,177
1709871 한덕수는 왜 입당을 안하는건가요? 8 란진 2025/05/08 4,380
1709870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은 사람도 27 ,,, 2025/05/08 7,031
1709869 쑥개떡을 하려고 맵쌀을 불려놓았는데요 7 2025/05/08 1,624
1709868 하나은행 카드 쓰는 분들 어떤 것 쓰시나요. 4 .. 2025/05/08 1,021
1709867 갑자기 듣고 싶은 노래? 제목 부탁드려요 8 노래제목 2025/05/08 826
1709866 어버이날.. 가르쳐서라도? 16 ..... 2025/05/08 3,829
1709865 김학의 국민세금으로 1억3천 못주게 3 ㄱㄴ 2025/05/08 1,848
1709864 백종원 회사에 현금만 2천억원 넘게 쌓여 있는데 8 재무재표 2025/05/08 6,020
1709863 친중당이 어느당인가요? 8 2025/05/08 808
1709862 저도 자랑아닌 자랑. 그렇게 속 썪이더니만... 12 어버이날 2025/05/08 3,843
1709861 내일 전국 비래요 6 ..... 2025/05/08 6,018
1709860 고등 내신 물리 과외선생님 선택 7 유쾌한 코끼.. 2025/05/08 929
1709859 경찰, 이재명·김문수는 빼고 한덕수 자택만 ‘24시간 경비 인력.. 8 ㅇㅇ 2025/05/08 2,871
1709858 김치 좀 추천해 주세요(되도록 포기김치로.) 17 뮤뮤 2025/05/08 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