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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래서 얼죽신'이라고 하나봐요

..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25-04-08 10:48:34

부모님 떠나 독립하고 결혼하고 30년 넘어가는데 구축에서만 살았어요

신축에 이사온지 몇달

지은지 5년 되었지만 저에게는 완전 센삥 신축이네요

아침에 아이들 출근하면 저도 집안 정리 끝내고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사우나에서 충전하고

커뮤니티에서 점심 먹고

도서관에서 책 보고

이렇게 하루가 흘러가는데 너무 좋네요

혼자서 1도 심심하지 않아요

동네 빵집에서 커피랑 빵 테이크 아웃해서 아파트내 공원에서 멍 때리고

햇빛 마사지 하고 잠깐 졸기도 하고

요즘처럼 봄봄 살랑 거리는 날은 더더욱 행복해요

1년 정도 살아보니 아 이래서 신축신축 하는구나 싶어요

IP : 118.130.xxx.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8 10:55 AM (118.235.xxx.110)

    지역이 어디세요?
    어느 아파트일까요?

  • 2. ..
    '25.4.8 11:02 AM (182.213.xxx.183)

    신축이 좋죠..저도 이제 구축가라고하면 못갈것 같아요.

  • 3. ...
    '25.4.8 11:03 AM (125.242.xxx.248)

    요즘 신축은 거의 다 그런거같아 부럽네요

  • 4. ..
    '25.4.8 11:03 AM (122.40.xxx.4)

    단지내에서 그렇게 다니면 아는 사람 생기지 되지 않나요??
    그럼 또 엮이게 되고ㅜㅜ노는건 딴동네에서 놀아야 뒷탈이 없던데ㅋㅋㅋ

  • 5. 그렇죠
    '25.4.8 11:04 AM (112.157.xxx.212)

    삶의 질이 확 달라져요
    집값 비싼곳보다
    집좋은게 훨씬 삶의 질이 높아지는것 같아요

  • 6. ...
    '25.4.8 11:07 AM (110.8.xxx.77)

    신축만 살다 구축 왔는데.... 공감합니다.
    신축만 살아서 좋은 줄 몰랐어요. ㅠㅠ
    요즘 신축은 커뮤니티센터가 끝판왕이죠.
    먼저 살던 신축에선 저도 커뮤니티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책도 보고,
    필라테스도 하고 헬쓰도 가끔 하고, 아파트 단지 내 산책도 하고 그랬는데요.
    신축은 주차장이 다 지하로 들어가 있어서 1층이 공원 같잖아요.

    구축은 그런 거 없어요.ㅠㅠ 다시 신축 가고 싶어요.

  • 7. ..
    '25.4.8 11:09 AM (223.39.xxx.49)

    단지내에서 그렇게 다니면 아는 사람 생기지 되지 않나요??
    => 의외로 주민들하고 많이 마주치지는 않아요.
    조용한 시간대 이용하기도하고
    그리고 내가 별로 관계를 맺지 않으려고 하면 되요

  • 8. ..
    '25.4.8 11:10 AM (175.212.xxx.141)

    신축아파트 넘 좋죠
    1층 나오면 펼쳐지는 공원뷰
    조경잘된 정원 사이로 인공폭포
    밤에도 예쁘고

  • 9. 글쎼요
    '25.4.8 11:19 A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요새 신축은 너무 좁게 나와서 집안에 있으면 답답하긴해요. 게다가 지상에 차가 없긴 하지만 동간 좁고 빽빽하고
    어쩔수 없이 커뮤니티 센터로 사람들을 몰아 넣는 느낌이에요.
    물론 구축 30년 이상 된 아파트들 ( 지하주차장 없고 커뮤 전혀 없는 곳)은 차이가 심하지만
    2000년대 중반에 나온 광폭베란다 아파트들은 정말 집 넓게 빠지고
    지상에 차 안다니고
    세대 많은곳은 산책로 좋고 인공폭포 다 있고 조경 이뻐고요.
    거기에
    알짜 커뮤센터 있고
    필요한 카페같은건 단지 밖에 다 있고요..
    제 기준
    2000년대 중반 광폭베란다 + 지상에 차 안 다니는 단지 >>> 신축> 30년이상 구축

  • 10. 제기준
    '25.4.8 11:21 AM (221.149.xxx.36)

    요새 신축은 너무 좁게 나와서 집안에 있으면 답답하긴해요. 게다가 지상에 차가 없긴 하지만 동간 좁고 빽빽하고 어쩔수 없이 커뮤니티 센터로 사람들을 몰아 넣는 느낌이에요.
    물론 구축 30년 이상 된 아파트들 ( 지하주차장 없고 커뮤 전혀 없는 곳)보다는 낫지만
    2000년대 중반에 나온 광폭베란다 아파트들은 정말 집 넓게 빠지고
    지상에 차 안다니고 세대 많은곳은 산책로 잘 나왔고 인공폭포 다 있고 조경 이뻐요.
    거기에
    알짜 커뮤센터 있고
    필요한 카페같은건 단지 밖에 다 있고요..
    제 기준
    2000년대 중반 광폭베란다 + 지상에 차 안 다니는 단지 >>>>> 신축> 30년이상 구축

  • 11. 어차피
    '25.4.8 12:40 PM (221.165.xxx.65) - 삭제된댓글

    구축 찬양해도 객관적으로 새 거가 나쁠 순 없죠.
    자재들도 때를 잘 안타는 것 같아요.
    좀 안 치워도 구축만큼은 안 더러워 보임.

    가끔 오래 살았던 구축 동네 가보는데 정이 들어 잊지못하는 것일 뿐
    구축 동네랑 신축 동네는 느껴지는 색깔부터 달라요.

  • 12. 부지런하세요
    '25.4.8 1:11 PM (222.106.xxx.184)

    전 분양받은 아파트에서 사는데
    헬스장 이용 안함.
    사우나없고
    도서관 이용안함
    아파트내 공원도 주말에 나갈까 말까..
    물론 일하는 직장인이라 평일에 시간이 없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귀찮아서 잘 안해요..ㅜ.ㅜ

  • 13.
    '25.4.8 4:38 PM (163.116.xxx.119)

    전 뭐 완벽한 구축에 살아서 내집이 좋다는 그런 측면에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취향에 따라서 광폭베란다 차없는 지상 아파트를 신축 아파트보다 좋아할수도 있는것 같은데요. 기술의 발전때문에 요새 지은 집들이 단열이나 그런것에 유리한건 맞을텐데, 그렇다고 요새 지은 아파트 자재가 더 고급이란 생각은 안들어요. 그리고 구조라는건 바꿀 수 없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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