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5년 사법시험 수석 26살 정계선양 인터뷰

000 조회수 : 4,157
작성일 : 2025-04-08 07:32:07

95년 사법시험 수석 26살 정계선양

https://www.instagram.com/share/reel/BAE0tOH1H0

정계선 재판관님 사법고시 수석 합격하고 뉴스에 나오셨군요. 귀한  인터뷰  영상이네요.그해 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공부 계속 하기가 힘드셨다고. 

 

서울대 의대 87학번으로 합격했으나 고 조영래 변호사께서 쓰신 전태일 평전 읽고 뜻한 바 있어 중퇴. 다시 공부해서 서울대 법대 88학번으로 합격. 사법고시 수석.  정말 대단하십니다. 

 

조영래 변호사는 고 노무현 대통령, 고 박원순 시장, 천정배 위원 등과 함께 민변 설립. 문재인 대통령의 사법 연수원 동기로 문 대통령님도 민변 합류. 

 

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이란 명칭도 조영래 변호사께서 만드심.

 

어른 김장하 선생께서 문형배 판사를 키우시고

조영래 변호사의 글이 정계선 판사를 만들어

과거가 현재를 살렸네요.

 

우리나라 역사가 참 뭉클하고 감격스럽습니다. 

IP : 39.7.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수하고
    '25.4.8 7:34 AM (172.119.xxx.234)

    능력있는 분들이 올바르고 정의롭게 사는 걸
    보는 건 참 좋아요.
    나도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죠.

  • 2. ....
    '25.4.8 7:35 AM (39.7.xxx.162)

    맞아요 윗님. 공감합니다. 사람들의 인식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 3. ...
    '25.4.8 7:44 AM (39.7.xxx.108)

    법꾸라지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훌륭한 조영래 변호사!

    조영래: 1965년 서울대학교 전체 수석으로 법학과를 입학하였으나 정작 본인은 수석 입학에 아무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재학 중 한일회담 반대, 삼성재벌 밀수 규탄 시위, 6.7 부정선거 항의, 유신헌법, 삼선개헌 반대, 교련 반대, 공명선거를 위한 학생운동을 주도했다. 재학 중 경제학 공부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고 오히려 법학에 더 관심이 있었다. 대학시절 학과 공부보다 혼자 인문 사회 다양한 분야의 동서양 고전을 탐독했다.[

  • 4. 우와....
    '25.4.8 7:47 AM (121.130.xxx.247) - 삭제된댓글

    진짜 똑똑한 분이면 판단도 옳바르다는걸 보여주시는 분이네요
    암기 잘해서 공부 잘한 사람들과는 정반대의 길
    존경합니다

  • 5. 명민한 눈빛
    '25.4.8 8:10 AM (180.65.xxx.19)

    지금도 눈빛이 남아 계세요... 정말 존경합니다 정계선 재판관님.. 책이란 책은 다 봤다는 어머님 말씀 그랬군요 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깨닫게 되네요 재판관님의 정의로움은 독서에서 뿌리 내렸을거에요

    윤석열은 책 한권 안 읽었다던데.. 다 이유가 있구나

  • 6.
    '25.4.8 8:33 AM (121.121.xxx.178)

    이렇게 영민한분이 지혜롭기까지 하네요.

  • 7. 솔직히
    '25.4.8 9:32 AM (14.63.xxx.106)

    문형배재판관 인기가 급상승한 거 선고문 읽었으니 이해는 갑니다만 솔직히 정계선 재판관님이 더 칭찬받아야하는거죠. 한덕수 때 유일한 인용의견. 이거 쉬운 거 아니죠. 인용의견문도 제일 잘 썼다고 고대 법전원 교수가 그랬어요. 정계선 빼고 나머진 다 과락이라고. 윤석열 파면된 이 마당에 한덕수보고 위헌인데 파면은 아니라고 한 판결 솔직히 어이 없었어요. 정치적 판결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오직 법리와 양심에 따라 판단한 정계선 재판관님이 더 훌륭합니다.

  • 8.
    '25.4.8 9:42 AM (211.200.xxx.6)

    인스타 댓글 한번씩만 달아주세요.극우들 헛소리 댓글들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393 진달래가 안보여 8 개나리만 보.. 2025/04/10 1,512
1699392 이 와중에 김기현 덕분에 웃네요 2 ooo 2025/04/10 2,215
1699391 제주도숙소어디가 더 좋을까요 14 제주도 2025/04/10 2,377
1699390 지난 해..나라살림 적자 100조 원 넘어,건정재정 ‘물거품’ 6 ㅇㅇㅇ 2025/04/10 964
1699389 황교안 선생 페북 4 ㅅㅅ 2025/04/10 1,842
1699388 이번 대선은 법조계와 기득권 국민과의 전쟁이네요 13 2025/04/10 1,099
1699387 홈캠이요 3 궁금 2025/04/10 677
1699386 손수건 들고 다니니까 환경에도 좋고 너무 편해요. 6 음.. 2025/04/10 2,040
1699385 파스타 시판 소스 추천해주세요 8 ... 2025/04/10 1,457
1699384 소음에 엄청 예민해졌어요 4 ㅠㅠ 2025/04/10 1,451
1699383 중학교 과학실험 대행 해주거나 같이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학실험 2025/04/10 562
1699382 폭삭 폭싹 속았수다 4 폭삭 2025/04/10 2,386
1699381 억울하면 강남 살아라? 尹 부부 재산세도 안 내는 이유 [뉴스... 3 ........ 2025/04/10 1,961
1699380 몬스테라 분갈이 화분? 1 궁금 2025/04/10 668
1699379 엘지퓨리케어 정수기 5년된거 당근에 내놓으면 사갈까요?.. 6 2025/04/10 1,433
1699378 면면이 화려한 짐당 대선 출마 ㅋ 6 얼씨구 2025/04/10 957
1699377 쪽파를 오래 보관하는 5 2025/04/10 1,432
1699376 오늘 뉴공 이준석 관련내용 8 뉴공 2025/04/10 2,433
1699375 30초반 미혼으로 돌아간다면 뭐하실건가요? 20 .. 2025/04/10 2,838
1699374 매일 마주치는 나르시시스트는 어떻게 하나요? 4 해결 2025/04/10 1,592
1699373 나경원..이르면 11일 대선 출마 선언할 듯 23 ... 2025/04/10 2,534
1699372 통돌이로 패딩세탁 해보신본 7 혹시 2025/04/10 1,645
1699371 챗gpt로 목소리로 묻고 답들을 수 없나요? 7 ㄴㄱ 2025/04/10 1,234
1699370 노각 대선 출마설 (feat. 김민석 의원) 15 ........ 2025/04/10 3,548
1699369 22살에 떠난 천재 야구선수 김상진 2 ........ 2025/04/10 3,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