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생
만나이51
연나이52
한국나이53의 나이가 되는 73년생
또래분들 만나면 헉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외관상....)
인스타에는 그 이상인분들도 30~40대 같은 사람들도 많더군요(아무리 인스타가 뽀샵을 한다고 해도 대단한 동안들 많더라구요)
저도 거울 보면 헉.... 하고 씁쓸하게 된답니다.
특히 어디서 얼굴 노화를 제일 많이 느끼냐 하면
코에서 입으로 떨어지는 주름 부분이 축 쳐져서 할머니 같아요...
가끔 있는 눈떨림
생리중 심한 허리통증(언제 폐경되나...)
갈수록 늘어나는 흰머리,,, 그리고 다른 부위의 백발화..... 콧속 등등....
심한 피로감.... 술도 잘 못먹겠고....
스트레스 받으면 피로감 때문에 바로 뻗기 바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건강하다고 느끼고
70대까지도 일 할 수 있을거 같은데.... 파트타임 정도만요 ㅎ
늙어서 좋은거는
자식들이 다 커서 독립했다는거 말고는 없네요 ㅎ
며칠전 60대 어르신이
제 나이를 듣고는 좋을때네 하시던데 ㅋ
저도 젊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조금만 관리하면
그래서 완전 할머니 같지는 않으니까....
인생이 너무 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