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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외모지적 하시나요?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25-04-06 22:44:44

학창시절에 여자 선배가 저를 뚫어져라 보더니

넌 어떻게 보면 안예쁜데, 어떻게 보면 예쁘다.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친구들은 저에게 쌍꺼풀해라. 다이어트하라 이런 충고 많이 했는데, 저는 의지가 없어서 아무것도 안했어요.

 

사회에 나와서는 안친한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가끔 미인이라고 해서

제 외모가 괜찮은가보다 했는데,

지금도 제 친구들은 저에게

쌍꺼풀만 하면 예뻐질거다.

조금만 다이어트해봐라, 보톡스 맞아라 

이런 얘기들을 합니다.

정작 저는 아무 관심도 없구요.

 

이 친구들은 대체 저에게 왜 이러는 걸까요?

그냥 자기 관심사를 저에게 얘기하는걸까요?

IP : 119.197.xxx.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6 10:52 PM (219.248.xxx.213)

    그거하면 더 괜찮아질것같아서?
    바탕이 괜찮은데ᆢ아무것도 안하니까 안따까워서
    그냥ᆢ자기들 관심사라서ᆢ그런걸수도있구요
    나쁜의도같지는 않아요

  • 2.
    '25.4.6 10:54 PM (219.248.xxx.213)

    나쁜의도는 아닐것같은데ᆢ
    계속 비슷한 얘기들으면 듣기싫을것같아요
    나는 외모꾸미는거 관심이 없어라고 반복하세요

  • 3. ..
    '25.4.6 10:55 PM (98.244.xxx.55)

    무례한 거죠. 그렇게 태어난 얼굴에.

    다만, 고치면 나아질 수도 있을 것 같으니 제안을 하는 거.

  • 4. 저도 과거에
    '25.4.6 10:56 PM (58.230.xxx.235)

    호감가는 친구에겐 한두마디 했어요. 본판은 참 이쁜데 전혀 신경 안 쓰는게 안타까워서... 그런데 듣는 친구 입장에서는 불편할수도 있겠단 생각이 든 이후로는 아예 아무말도 안해요. 시작은 선의인데 받아들이기 어렵다면 불편하다고 한마디 하세요. 바로 멈출겁니다.

  • 5.
    '25.4.6 11:35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지적은 한 번도 한적없고 살을 쫙 뺀 사람에게는 비결정도 물어본적은 있어요

  • 6. 그런사람
    '25.4.6 11:35 PM (58.29.xxx.183)

    에게. 그런말 불편하다고 했다가
    우연히 만났을때 차갑게. 외면하더라고요^^
    그냥 싫다고하세요^^
    내기분 내얼굴 내인생이에요

  • 7. dd
    '25.4.6 11:46 PM (84.247.xxx.128) - 삭제된댓글

    30대 때 눈, 코 기본으로 하고 시술 틈틈이 받던 친구
    저만 보면 어디 시술해라, 조금만 손 보면 더 예쁠 거 같다고
    틈만 나면 외모 지적하던 친구 생각나네요.
    성형해서 빡세게 생긴 얼굴 안 좋아하고 내 얼굴이 더 나은데
    자기 기준으로 보니 얼굴에 여백 있으면 안 예뻐 보였나봐요.

    근데 지금 40대 되고 나니 그 친구 살 찌고 덩치 커지고
    얼굴은 성형 구축 와서 재수술 하고 더 빡세지고
    남상에 무속인상 되어서 볼품 없어요.
    외모 지적하는 사람들 자기 주제를 모른다고 생각해요.

  • 8. dd
    '25.4.6 11:50 PM (185.244.xxx.175)

    30대 때 눈, 코 기본으로 하고 시술 틈틈이 받던 친구
    저만 보면 어디 시술해라, 조금만 손 보면 더 예쁠 거 같다고
    틈만 나면 외모 지적하던 친구 생각나네요.
    성형해서 빡세게 생긴 얼굴 안 좋아하고 내 얼굴이 더 나은데
    자기 기준으로 보니 얼굴에 여백 있으면 안 예뻐 보였나봐요.

    근데 지금 40대 되고 나니 그 친구 살 찌고 덩치 커지고
    얼굴은 성형 구축 와서 재수술 하고 성괴처럼 빡세지고
    필러니 뭐니 온갖 시술 흔적으로 피부 울퉁불퉁하고
    남상에 무속인상 되어서 볼품 없어요.
    외모 지적하는 사람들 자기 주제를 모른다고 생각해요.

  • 9. 아마도
    '25.4.6 11:53 PM (211.36.xxx.252)

    안타까워서 하는 소리일 거예요.
    넌 어떻게 보면 안예쁜데, 어떻게 보면 예쁘다.는 말이 맞네요.
    그러니까 가끔 미인이라는 소리를 듣죠.
    진짜 미인은 수시로 미인이라는 소리 들어요.
    조금만 더 가꾸면 예쁠 거같으니까 생각해서 해주는 소리예요.
    듣고 안듣고는 본인 마음이구요.

  • 10. 무례한
    '25.4.7 9:35 AM (27.117.xxx.192)

    아뇨! 본인이 정말 예쁜 사람은 절대 타인에게 외모지적 안합니다.

  • 11. 외모지적
    '25.4.7 1:48 PM (115.21.xxx.164)

    하는 사람들 보면 본인이 심한 과체중이었거나 성형이나 시술 중독된 사람들 아니면 노인들이 그러지 보통 사람들은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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