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혁신당, 이해민, 제주 4.3 추념식 참석때 생각

../..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25-04-06 21:40:08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지난 제주 4.3 추념식 참석때 생각을 조금 늦게 올려봅니다

 

2016년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양희은님의 '아침이슬'이 울려퍼질 때 걷던 걸음 멈추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들었었습니다. 같은 시기 학부생활을 한 참 다른 두 사람, 박근혜와 양희은. 그때는 두사람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아침이슬'을 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xFX-IoHjRQ)

 

지난 주 목요일 제주4.3 추념식에서 그를 다시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상록수'였습니다. (https://youtu.be/-xwLtIhH4Gg?feature=shared&t=179)

 

당일 한덕수 권한대행은 정말 영혼없는 추념사를 했고, 뒷편에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반대 구호가 이어졌습니다. 그는 무슨 생각으로 '상록수'를 들었을까요.

 

2016년~2017년 추운 광장을 통해 박근혜 탄핵을 이뤄냈고
2024년~2025년 또다시 추운 광장을 통해 윤석열 탄핵을 이뤄낸건

바로 국민이었습니다. 결국 국민이 멀고 험한 길 깨치고 나아가 끝내 현직 대통령 두번째 파면이라는 승리를 이뤄냈습니다. 그 승리는 새로운 길로 감에 있어 시작점입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그 자리에 와서 마음에도 없는 추도사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내란동조에 대한 수사를 받아야 하는 대상입니다.

 

2025년은 여러모로 바쁩니다. 내란세력을 반드시 솎아내고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탄탄한 대한민국 만들어볼 기회가 생깁니다. '손에 손 맞잡고' 끝내 이길 때까지 함께 걷겠습니다. 

 

<상록수>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 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칠은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

 

출처: https://www.facebook.com/share/p/1AW6AYUPqz/?mibextid=wwXIfr

 

IP : 172.224.xxx.1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9804 시아버님 생신 8 시아버님 생.. 2025/04/11 1,950
    1699803 여성 검정 바스락 점퍼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7 ........ 2025/04/11 1,692
    1699802 치과 다녀왔어요 .. 2025/04/11 728
    1699801 폭싹에서 금명이는 너무 징징이네요 5 .. 2025/04/11 2,564
    1699800 노무현 대통령은 자택 대문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검찰까지 헬기 띄.. 10 ㅇㅇ 2025/04/11 3,394
    1699799 쿠첸 밥솥 자동세척, 내솥불림 기능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3 올리브 2025/04/11 1,056
    1699798 은행에 현금 많이 넣어두신 분들 17 어디로 2025/04/11 6,442
    1699797 美 '염전노예 소금' 수입 금지…신안 "강제노동 사실무.. 16 .. 2025/04/11 2,120
    1699796 이빨 없이 태어난 사람의 삶.jpg 22 ... 2025/04/11 5,352
    1699795 내각제 하면 우리는 그냥 노예계층 되는거였네요 26 내각제 2025/04/11 2,527
    1699794 김준일왈: 파면이후 윤거니 부부 엄청 밝고 기분이 좋아보였다네요.. 9 ㅇㅇㅇ 2025/04/11 3,756
    1699793 챗지피티에게 기도부탁했더니 3 8월줍줍이 2025/04/11 1,286
    1699792 주변에 보수우파 지인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어요. 8 고도리 2025/04/11 2,072
    1699791 성인 자녀 재테크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5 ㄴㄴ 2025/04/11 2,120
    1699790 샤워젤 정품 10개 12500원 7 ... 2025/04/11 2,585
    1699789 하이퍼나이프 궁금한 점이요. (스포 있어요) 8 ... 2025/04/11 1,400
    1699788 윤석열 인식, 기각이었는데 왜? 왜? 왜? 12 .... 2025/04/11 2,984
    1699787 한인섭 교수님 인터뷰(상하 두편으로 길어요) 2 ㅅㅅ 2025/04/11 730
    1699786 이번주 일요일 트위드자켓 입어도 될까요? 3 .. 2025/04/11 1,065
    1699785 나경원 출마 “무너지는 법치 바로 세울 것” 18 ㅇㅇ 2025/04/11 1,769
    1699784 부모가 아프시니 내 생활이 없네요. 16 ㅇㅇ 2025/04/11 5,250
    1699783 용산 cgv에 혼자 먹을수있는 식당 있을까요? 14 ........ 2025/04/11 1,085
    1699782 세상 이렇게까지 미련한 사람 봤다, 있나요? 6 폭싹 2025/04/11 2,101
    1699781 엄마 친구가 애 죽이려 한 사건에서 놀란 점 6 ... 2025/04/11 3,459
    1699780 임미애 의원 "모든 길은 김건희 일가로 향한다".. 4 ㅇㅇㅇ 2025/04/11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