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서 한달~ 두달 살이 하다가 집에 왔는데요
거기선 종가집 조선호텔 김치 먹었고
집에오니 이번에 첨 직접 담가본 김치가
많이 새콤해져있었어요 김냉이 없어서..
(앗 생각해보니 작년12월에 담근거긴 해요 ㅋ)
근데 먹어보니..
아놔 종가집 조선호텔 김치보다
요 김치가 젤 맛있네요
저같의 왕초보가 첨 담근거여도
집김치가 맛있는건가봐요
여기꺼 레시피보면서 떠듬거리며 했는데..
집김치는 보니까 탄탄하고 맛도 깔끔해서
국물 한방울 까지 들이켜도 넘 맛나고요
종가집 이런거는 김치가 아주 흐물하게 녹던데요
이건 국물은 조금 조미료맛나요
아무튼 신기해요
내가 담근거 먹으니 맘도 아주 편해요
재료를 좋은거만 썼으니까요
이 맛이 김치담가먹다봐요
이제 매년 담그게 생겼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