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아이 다 키운 분들 많고 비슷한 성향 아이 두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요.
발레 운동교실 영어교실 어딜 가든 그 안에서 새로운 친구 못 만들어 두 세달 후에는 외롭다고 캔슬해요;; 태권도는 그래도 꾸역꾸역 보내고 있는데 에휴 때려치우고 싶네요. 딱 하나 혼자 레슨받는 피아노는 좋아하고 바이얼린도 배우고 싶다합니다.(그러나 음악쪽 재주 없음)
유치원 다닐때야 혹가다 엄마들이 교실 뒤에 앉아도 있었지만 울 애는 초2되서도 마찬가지-.-;
불안 강도가 높고 소심한 이런 애들 슬슬 앞날 걱정되요.
첨엔 친해지고 싶어하는 애들도 좀 있는데 그럼 또 저자세로 친절하고....좋은 감정 주체를 못하고 제가 봐도 부담이에요. 상대 아이 존중을 못받고 이용당하거나 암튼 진짜 친구감으론 생각안하더라구요.
첨엔 친해도 울 애가 늘 나이스하고 온 진심을 다하니 끝은 항상 똑같아요. 울 애한테 함부로 굴어요.
하....이런 애는 어떤 도움을 줘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