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못만들고 소심한 애들 저자세인 애들 어떻게 크나요

....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25-04-06 21:00:21

여기 아이 다 키운 분들 많고 비슷한 성향 아이 두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요. 

 

 

 

발레 운동교실 영어교실 어딜 가든 그 안에서 새로운 친구 못 만들어 두 세달 후에는 외롭다고 캔슬해요;; 태권도는 그래도 꾸역꾸역 보내고 있는데 에휴 때려치우고 싶네요. 딱 하나 혼자 레슨받는 피아노는 좋아하고 바이얼린도 배우고 싶다합니다.(그러나 음악쪽 재주 없음)

유치원 다닐때야 혹가다 엄마들이 교실 뒤에 앉아도 있었지만 울 애는 초2되서도 마찬가지-.-;

불안 강도가 높고 소심한 이런 애들 슬슬 앞날 걱정되요.

첨엔 친해지고 싶어하는 애들도 좀 있는데 그럼 또 저자세로 친절하고....좋은 감정 주체를 못하고 제가 봐도 부담이에요. 상대 아이 존중을 못받고 이용당하거나 암튼 진짜 친구감으론 생각안하더라구요.

첨엔 친해도 울 애가 늘 나이스하고 온 진심을 다하니 끝은 항상 똑같아요. 울 애한테 함부로 굴어요.

하....이런 애는 어떤 도움을 줘야하나요.

IP : 89.246.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동아요
    '25.4.6 9:03 PM (70.106.xxx.95)

    그냥 선천적 기질이요
    운동 많이 시키세요.
    어쩔수 없어요 외로움 많이타는데 사회성은 떨어지는 경우요

  • 2. . .
    '25.4.6 9:23 PM (222.237.xxx.106)

    잘하는걸 특화시켜주세요. 피아노 잘하면 더 연습시켜 대회 내보내고 다른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무언가를 만들어주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크면서 유한 친구들 만나면 사회성도 생겨요.

  • 3. . .
    '25.4.6 9:24 PM (222.237.xxx.106)

    요즘은 혼자 놀아도 되는게 많아 친구들이랑 어울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걸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공부 열심히 시키세요.

  • 4. ...
    '25.4.6 9:35 PM (89.246.xxx.234)

    애가 너무 친구를 고파해요;;

  • 5. 오은영쌤이
    '25.4.6 9:42 PM (221.148.xxx.193)

    그런 경우 유도같이 쎈 운동 시키라 하셨어요. 그러면서 뱃심이 길러진다고…

  • 6. ....
    '25.4.6 10:45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20살. 대학생도 그러고 있어요.
    신입생OT도 개강파티도 안가고, 맘맞는 재수생 형 한 명이랑 둘이서 다니나봐요. 그형 이랑 시간 안 맞으면 점심도 굶고...
    어제.오늘 MT도 그 형아 안 간다고 자기도 안간다는거 겨우 설득해서 보냈는데, 새벽 첫차타고 왔네요. 너무 별로였고 다시는 MT안 간다고 합니다. 그냥, 그려러니 받아들이려구요 ㅠㅠ

  • 7. 성향
    '25.4.6 11:37 PM (175.193.xxx.206)

    첨엔 친해도 울 애가 늘 나이스하고 온 진심을 다하니 끝은 항상 똑같아요. 울 애한테 함부로 굴어요.

    함부로 군다고 하는데 그 부분에서 아이가 상처를 많이 받는지 아닌지. 친구를 고파하는 부분과 상처를 받는 부분중 어디가 더 아이 입장에서 크게 느끼는지에 따라서 아이 몫으로 두어도 되지 않을까요? 타고난 성향이 잘 안바뀌더라구요.
    그렇게 살다가 어느순간 진짜 좋은 친구도 만나고 얕은 인연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자기를 지키는 법도 터득하고 그렇게 되는듯해요.

  • 8. ///
    '25.4.7 1:21 AM (121.159.xxx.222)

    내버려두세요
    디지게 깨져보고 디지게 팽당해보고 그래야 어느순간 본인이
    아 호의를 계속 베푸니까 둘리가 되는구나
    아 개 만만하게 보이니까 사람들이 나를 만만하게 보는구나
    내가 첨에 멀쩡한 애들도 병신같이 만드는 재주가 있구나
    자각을 해요
    그럴만해서 그런거고 상처를 좀 받아야해요
    부모가 계속 막아주면 계속 들이대 들이대 사람조아 으앙 다른사람 만나고시퍼 얘는아닌가벼
    계속 무한반복이예요
    제가 자신있게 말하는게 제가 저랬거든요
    외동으로 태어나서 사람그립고 친구랑 놀고싶은데
    애들은 매력있는애랑 놀고싶어하지 만만하고 착한애랑은 놀아주는거지 노는게 아니거든요
    계속 그러다가
    어느순간 자기혐오도 오고 디지게 까임 받을만큼 받으니 정신이 버쩍 들더라구요
    내가 왜이러고있지 내가 병신이구나 싶은거요
    사람이 징글징글해지고 맞는사람아니면 피곤하단걸 알게되고
    억지로 따라다니지 않게 되고
    그러니까 보통인간 흉내라도 내게 됐어요
    자기가 깨달아야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8636 정치 성향은 어느 정도 타고 난다는데 23 .. 2025/04/08 1,660
1698635 게시판 분리하자 말나올때 특징 28 000 2025/04/08 1,131
1698634 어제 넷플 악연 보다가 잠도 제대로 못하고 출근 ㅜㅜ 7 우와 2025/04/08 2,608
1698633 민주당 의원들은 내부에서 애먹이는 의원들이 누군지 8 추진 2025/04/08 1,476
1698632 생리전 증후군 심해요 1 힘듬 2025/04/08 773
1698631 댓글작성규정 3 공지사항 2025/04/08 332
1698630 공군 비행장 도둑 촬영한 中 고교생, 중국 공안 자녀였다 14 .... 2025/04/08 2,719
1698629 정치게시판 분리하자는 방을 만들어요 22 만들어주세요.. 2025/04/08 1,058
1698628 매일매일 지켜보게 하네요 7 ㅇㅇ 2025/04/08 1,068
1698627 보이스피싱인데 좀 이상해요 11 .. 2025/04/08 2,330
1698626 핫딜 몇개. 샐러드, 김, 연어, 오이, 고등어 등등 12 .... 2025/04/08 1,566
1698625 오이지와 단무지를 같이 무치면.. 12 ㄱㄴ 2025/04/08 1,528
1698624 주식 샀어요. 환전도 했어요. 6 .. 2025/04/08 3,119
1698623 정치게시판 분리하는순간 82는 망합니다. 58 ,, 2025/04/08 2,344
1698622 정치병자 9 2025/04/08 588
1698621 한 최 탄핵방해 우원식 검찰 캐비넷 맞네요 5 개헌수괴 2025/04/08 1,680
1698620 한덕수 권한대행, 제정신입니까? 헌법 쿠데타입니다. by 박주.. 7 ㅅㅅ 2025/04/08 1,823
1698619 미국 동전 쿼터가 400개 있어요 2 ㆍㆍ 2025/04/08 1,409
1698618 60중반이신 분 시력이 계속 나빠지시나요? 3 ........ 2025/04/08 1,525
1698617 윤수괴 아바타 2 ㅇㅇ 2025/04/08 655
1698616 윤명신방빼)실비갱신 고민 7 ㄱㄴ 2025/04/08 859
1698615 연예게시판 분리가 더 나은 방향 20 .. 2025/04/08 871
1698614 민주당 세게 해라. 한덕수 날려 22 날리라고 2025/04/08 2,433
1698613 진상은 어딜가나 진상 소리 듣나봐요 5 ........ 2025/04/08 1,586
1698612 집 언제부터 내 놓으시나요? 2 .. 2025/04/08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