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그동안 "내란 극복에 집중해야 한다"며 개헌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미뤄왔다. 다만 큰 틀에서 개헌 필요성 자체에는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에는 "이미 그때(2022년 대선 당시) 치밀하게 고민해서 당의 입장이 정리돼 있고, 제 입장도 공표돼 있다"며 "크게 변한 바가 없다. (개헌 논의를) 안 할 수는 없다. 나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고 말했다. 2022년 대선 당시 이 대표는 △4년 중임제 △결선투표제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감사원 국회 이관 등 나름의 구상을 밝혔다. 현재까지 여기에서 큰 틀의 변화가 없다는 말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