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절에 다니고 있는데요
부처님 오신날이라 이것 저것 봉사 활동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절도 바람잘날 없고
누구랑 누가 싸우고.... 남자 여자 불문하고
성격 이상한 사람도 있고
엄청 보수적이고
아무튼 밖에서 드문드문 다닐때랑 다른 모습들이 보입니다
물론 여기서 봉사 하시는 분들의 기본적인 심성은 착하겠죠
그러나 착함에서 묻어나는 피곤함은 어딜가나 똑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냥 멀리서 볼때가 좋았습니다 ㅎ
역시 사람을 견디는게 제일 힘든일인건 똑같네요....
가족도 다 맞지 않은데 남은 오죽하겠냐만
또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