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땜빵으로 약속잡는 친구

Kkk 조회수 : 2,232
작성일 : 2025-04-06 13:24:01

친한 동생이 남편을 너무 좋아해요  시간날때마다 평일이고 주말이고 남편과 저녁먹고 같이 어디 가고 이런걸 제일 중요시 생각하죠  그남편은 억지로 끌려 다니는게 눈에 보이구요  거기까지는 인정..  근데 항상 지인들과의 약속은 땜빵용입니다  우리 동네 왔다길래 저녁 먹고 가 그러면 이유 말안하고 안와요 집에 빨리 가야된대요 그래놓고 저녁시간 다되서 자기 신랑 약속 잡혔다고 언니 만나고 올껄 이럽니다  한두번이 아니고 항상 그래요  말이나 하지말지 기분나쁘네요 내가 무슨 지 남편 땜빵인가  

항상 약속도 벙개로  자기 남편 없을때만 벙개치고  남편 있을때는 꼭 남편이랑 보내야된다고..  사이 좋은거 좋죠  내가 상관할바 아니지만  꼭 그렇게 티를 내고 대놓고 땜빵용으로 만나는 티를 내야 되는건지...  저도 남편이랑 시간 보내지만 친구랑 약속 잡히면 웬만하면 친구 먼저거든요  남편은  집에서 맨날 보지만 친구는 시간내서 시간날때 만날 수 있는거니깐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거죠??  근데 기분은 안좋네요   이런 사람들 많은가요??

IP : 115.140.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6 1:38 PM (14.44.xxx.94)

    제 친구나 지인들 대부분 그랬어요
    심지어 땜빵으로 만났을 때도 자기 남편에게 연락 오나 안오나 온 신경이 그쪽으로 가 있고요 남편 볼 일 끝났다고 하면 벌써 갈 준비 남편들쪽에서 친구랑 놀다 오라고 하는데도 가야 된다고 가버림
    아오 열불나게 저 꼬라지들을 몇 십 년 동안 봐주다가 한꺼번에 다 정리 몇 안남은 지인이나 친구들이랑은 제 쪽에서 시간날 때
    제가 외출할 일 있을때만 잠깐 만나고 제가 먼저 일어나요
    진짜 에너지 낭비 시간 낭비였어요

  • 2. ...
    '25.4.6 1:42 PM (116.125.xxx.62)

    남편의 친구중에 그런 사람 있어요.
    아내가 모임있거나 여행 갈때만 저녁하자거나 스크린하자고.
    평소 술 한잔 하자고 하면 아내 허락 맡아야 된다고 한대요. 요즘 아내가 자주 모임을 하는지 술한잔 하자고 퇴근시간에 전화 온대요. 그래서 나도 아내랑 서로 퇴근 길에 중간에 만나기로 했다, 골뱅이 소면 해준다고 했다, 영화보러 간다 하고 집에 왔다고 제게 자랑해요 ㅋㅋㅋ

  • 3. ..
    '25.4.6 1:50 PM (211.208.xxx.199)

    대놓고 말해주세요.
    너는 꼭 네 남편하고 못보내는 시간에 타인을 땜빵용으로 쓰고
    그걸 꼭 티를 내더라.

    절교해도 아쉽지않을 사람이에요.

  • 4. 원글
    '25.4.6 1:55 PM (115.140.xxx.104)

    제가 기분 나쁜게 이상한거 아니죠?? 제가 그부부를 질투하나 내가 내남편이랑 사이가 안좋나 생각해봐도 둘 다 전혀 아니거든요 그냥 친한 사람으로서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느낌이라 이제 많이 불쾌한거 같아요

  • 5.
    '25.4.6 2:0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 명언
    나쁜 사람은 아니다 단지 나를 배려하지 않을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020 새벽배송이 좋긴좋네요 ㅋ 4 좋은세상 2025/04/12 2,107
1700019 리쥬란 아시는 분요. 하루 지난 지금 엠보가 잘 안 보이네요. .. 2 ... 2025/04/12 2,122
1700018 옷보관은 어떤게 좋을까요? 부직포 vs 플라스틱박스 3 ㄱㄴ 2025/04/12 1,303
1700017 관저 리모델링에만 '46억원'…3년도 못쓰고 퍼부은 혈세가 67.. 13 2025/04/12 2,779
1700016 이웃집 백만장자 3 ebs 2025/04/12 3,312
1700015 석촌호수 밤에 다녀왔는데 9 .. 2025/04/12 3,780
1700014 요즘 부동산은 어디에 물건을 올리나요? 4 부동산 2025/04/12 1,034
1700013 육회비빔밥에 미나리? 참나물? 2 어렵 2025/04/12 769
1700012 치아패임 레진 치료요~~ 5 50대 2025/04/12 1,310
1700011 [ 알릴레오 북's ]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2 ㅇㅇㅇ 2025/04/12 1,021
1700010 중2 국영수 학원 다 끊음 후회할까요 33 봄날 2025/04/12 2,965
1700009 윤통 탄핵에 '사형' 까지 언급하는 중국 언론 40 .. 2025/04/12 3,518
1700008 고등 아이 못 깨우겠네요 11 ㆍㆍ 2025/04/12 2,516
1700007 윤명신의 카퍼레이드.. 16 ㄱㄴ 2025/04/12 3,965
1700006 요즘 시그널 재방하는데요. 그 드라마는 왜 이리 가슴 아련하게.. 7 시그널 2025/04/12 2,575
1700005 광명 신안산선 붕괴 고립자 1명, 13시간 만에 극적 구조 18 ㅅㅅ 2025/04/12 5,040
1700004 김어준이 부러운 방가일보 6 2025/04/12 2,976
1700003 명품 지갑 구입 2 ㄴㄴ 2025/04/12 1,687
1700002 딸이 같은 반 남자아이에게 머리를 맞았어요 28 .. 2025/04/12 4,803
1700001 자유대학이 뭔가 검색해봤더니 세월호폭식투쟁... 12 어이상실 2025/04/12 3,699
1700000 새끼발가락이 아픈데 그럼 2025/04/12 470
1699999 커피포트 버릴 때 1 Zzzzz 2025/04/12 1,546
1699998 넷플 악연 재밌네요 6 ㅇㅇ 2025/04/12 2,594
1699997 “한덕수, ‘윤석열 내란 기록’에 손대지 말라” 시민 3만여명 .. 3 !!!!! 2025/04/12 3,066
1699996 이 시점에서 박유천이 아깝네요 23 박가 2025/04/12 6,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