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일찍 먹었더니 배도 부르고,
창밖에 벚꽃도 피었고,
오랜만에 행복하게
산책을 나가보겠습니다~~~
이렇게 좋다니!
이게 나라다!!!
점심 일찍 먹었더니 배도 부르고,
창밖에 벚꽃도 피었고,
오랜만에 행복하게
산책을 나가보겠습니다~~~
이렇게 좋다니!
이게 나라다!!!
우리나라 큰일 날 뻔했죠. 이 일상이 이렇게 귀했다니...신이 있다면 그저 감사합니다.^^
일단 마음이 편해졌어요.
꽃이 보인 다는 것이...불안이 얼마나 컸는지 자신의 불안에 놀랬어요,
공동체의 질서를 잡는 법집행자들이
내란수괴를 풀어 주는 걸 보면서
누굴 믿고 어딜 믿고.어떻게 사나 싶어서 너무 힘들었죠..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을 보았고
어딜 가도 빨리 집으로 돌아 와야 한다는 자신을 보았어요..
썩을 것들.. 사기거짓덩어리들의 조폭 짓에 화가 났어요
절대 사면 안되고요.. 사형으로 내란의 싹을 잘라야 합니다.. 절대 용서 없어요.
계엄 이후
앞 날이 어찌 될 지 모르는 불안감에
돈 십원을 허투루 못 쓰겠더라구요...
겨울 내내 꽉꽉 눌러와서 그런 지
오늘 막 나가서 이것 저것 사고 싶기도 하고...
봄바람을 만끽하고 싶네요
마음편한 주말이네요
감사합니다
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먹고싶은것도 사고싶은것도 없던 이상한 날들이었어요.
오죽하면 별이된 우리강아지 사진보며 엄마좀 도와줘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