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메시지를 왜 읽다 말까요?

ㅇㅇ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25-04-06 09:08:52

예약 기반의 자영업을 하는데 사람들이 안내 메시지를 정말 안 읽어요. 아무리 짧아도 한 줄만 읽고 안 읽네요

방금 전 저희 예약 플랫폼 메신저에 있었던 사례는, 

 

저: 예약 확정되었습니다.

내일 이용하시기 한 시간 전 안내 메시지가 발송되니 확인 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고객:넵 감사합니다

저: 감사합니다

고객: 안내메시지는 내일 발송되나요? 

 

아마도 맨 윗줄만 읽으신 듯 ㅠㅠ 이 고객 하나만 그런 게 아니고 10명 중 6-7명은 이러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젊을수록 안 읽네요. 이게 세대 특성인지 시대 특성인지 ㅠㅠ 

 

전화 통화는 싫어하고 메시지는 읽다 말고..커뮤니케이션이 갈수록 힘드네요. 허허 

IP : 1.231.xxx.14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폰이 문제
    '25.4.6 9:11 AM (175.208.xxx.185)

    젊은이들과 같이 일할때가 가끔 있는데
    나만 나이들어 못기억하나 할정도로
    설명 자체를 안들어서 되묻고 되묻고 그래요
    단기기억 소실이 일반화

  • 2. ..
    '25.4.6 9:13 AM (211.208.xxx.199)

    긴 문장들을 안 읽어요
    마침표가 많아도 짧게짧게 씁니다.

  • 3. 원글
    '25.4.6 9:15 AM (1.231.xxx.148)

    저도 제가 말을 안 했나 메시지를 두 번 세 번 확인하곤 해요 ㅠㅠ

  • 4. ㅇㅇ
    '25.4.6 9:15 AM (125.130.xxx.146)

    사전 안내 고지를 안 읽고
    피해가 발생하면 저희한테 전화합니다.

    누가 그걸 다 읽고 구매를 하나요?
    네 맞아요. 저도 사실 안 읽어요. 하지만 사전에 고지했기 때문에
    사업자에게는 면책사유가 됩니다.

  • 5.
    '25.4.6 9:17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나이든 사람들이 주로 있는 여기도 앞부분 몇 줄만 읽고 댓글로 난리치는 사람들 많죠
    갈수록 더 심해지겠죠

  • 6. 흠.
    '25.4.6 9:20 AM (14.37.xxx.187)

    자게에서도 그런 일이 흔해요. 원글 대강 읽거나 제목만 보고 댓글 다는 경우 자주 있지요. 왜 그럴까요?

  • 7. 고등교사
    '25.4.6 9:22 AM (125.182.xxx.24)

    학교에서도 수행평가 할때 자세히 설명하고
    ㅇㅇ까지 제출 하라~~ 말한 후
    질문 할 사람 질문하세요...하면

    바로 이어서
    언제까지 제출하나요?
    뭐 내나요?
    이거 수행평가 들어가나요(여태 수행평가 설명했는데-.-)
    이거 점수 들어가나요(ㅜㅜ)

    남고에서 거의 매번 듣는 질문입니다.
    설명을 아예 안듣고
    그냥 물어보는 거죠.

    요즘 아이들은 질문은 진짜 스스럼없이 잘해요.
    근데 진짜 남의 말을 안들어요.
    듣는 것, 읽는 것 잘하는 아이가
    한반에 몇명 안되고 그들이 성적도 상위권이에요.
    이렇게 된지 15년도 넘었으니
    아마 20ㆍ30대 대부분이 그럴거에요.
    성인 된다고 뭐 달라지겠나요...

  • 8. ㆍㆍ
    '25.4.6 9:54 AM (118.220.xxx.220)

    초등 학부모들 5줄 정도 되는 공지 문자도 안읽어요
    아이 학습과 관련된 내용 여러번 반복해서 보내도 처음 들었다는듯....

  • 9.
    '25.4.6 10:08 AM (118.235.xxx.87)

    저 일하는데도 많은 분들이 그런식의 질문을 합니다 문자도 제대로 안보고 전화해서 또 물어보고..그러ㆍ고도 또 문자보내달래요 읽지도 않고 해석도 안되는 문자는 왜그리 보내달라는지 원..

  • 10. 행복나눔
    '25.4.6 10:19 AM (211.209.xxx.251) - 삭제된댓글

    만약 다음과 같이 보냈다면 좀 더 명확해지지 않을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예약이 확정되었습니다

    안내메세지는 내일 이용히시기 1시간 전에
    발송됩니다 그 때 확인하시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11. ...
    '25.4.6 11:49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자게에도 그러잖아요.
    본문에 있는 내용 읽지도 않고 자기 마음대로 상상해서 댓글로 호통치는...

  • 12. 강조
    '25.4.6 12:17 PM (172.225.xxx.183) - 삭제된댓글

    예약 확정되었습니다.
    안내 메시지는 이용당일 ‘한 시간전’ 발송되니 확인 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13. 강조
    '25.4.6 1:59 PM (1.225.xxx.83) - 삭제된댓글

    윗글처럼 강조를 넣어보시면 도움될것 같아요.
    '내일 이용하시기 한 시간 전 안내 메시지가 발송되니 확인 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
    이 글에서 말하고자하는 포인트가 확 눈에 안들어와요. '발송됩니다 '에서 글을 끊고, '확인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라는 말은 삭제 하심이...글이 한줄이 되어 한눈에 들어올듯합니다
    두번 안내하면 님만 힘들잖아요. 님이 편하려면 이용하는 사람이 보기 편하게.

  • 14. 강조
    '25.4.6 2:10 PM (1.225.xxx.83) - 삭제된댓글

    윗글처럼 강조를 넣어보시면 도움될것 같아요.
    '내일 이용하시기 한 시간 전 안내 메시지가 발송되니 확인 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 글에서 말하고자하는 포인트가 확 한눈에 안들어오는것 것은 사실입니다. 수능보는것도 아닌데 집중해서 보는것이 아니라 쓱 흙어보때문이죠.
    님이 아시다시피, 사람들이 긴 글을 잘 안읽는다는 것을 인지하고 계셨다면 그걸 탓하지말고 수정하심이 나을 것같네요.

    '발송되니'를 '발송됩니다 '로 글을 짧게 끊고, '확인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라는 굳이 필요없는 말은 삭제 하는 것도 좋을것 같고요.
    글이 한줄이 되어야 한눈에 들어올듯합니다
    두번 안내하면 님만 힘들잖아요. 님이 편하려면 이용하는 사람이 보기 편하게.

  • 15. 강조
    '25.4.6 2:11 PM (1.225.xxx.83) - 삭제된댓글

    윗글처럼 강조를 넣어보시면 도움될것 같아요.
    '내일 이용하시기 한 시간 전 안내 메시지가 발송되니 확인 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 글에서 말하고자하는 포인트가 확 한눈에 안들어오는것 것은 사실입니다. 수능보는것도 아닌데 집중해서 보는것이 아니라 쓱 흝어보기 때문이죠.
    님이 아시다시피, 사람들이 긴 글을 잘 안읽는다는 것을 인지하고 계셨다면 그걸 탓하지말고 수정하심이 나을 것같네요.

    '발송되니'를 '발송됩니다 '로 글을 짧게 끊고, '확인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라는 굳이 필요없는 말은 삭제 하는 것도 좋을것 같고요.
    글이 한줄이 되어야 한눈에 들어올듯합니다
    두번 안내하면 님만 힘들잖아요. 님이 편하려면 이용하는 사람이 보기 편하게.

  • 16. 강조
    '25.4.6 2:14 PM (1.225.xxx.83)

    윗글처럼 강조를 넣어보시면 도움될것 같아요.
    '내일 이용하시기 한 시간 전 안내 메시지가 발송되니 확인 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 글에서 말하고자하는 포인트가 확 한눈에 안들어오는것 것은 사실입니다. 수능보는것도 아닌데 집중해서 보는것이 아니라 쓱 훑어보기 때문이죠.
    님이 아시다시피, 사람들이 긴 글을 잘 안읽는다는 것을 인지하고 계셨다면 그걸 탓하지말고 수정하심이 나을 것같네요.

    '발송되니'를 '발송됩니다 '로 글을 짧게 끊고, '확인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라는 굳이 필요없는 말은 삭제 하는 것도 좋을것 같고요.
    글이 한줄이 되면 두줄보다 읽기 쉽죠
    두번 안내하면 님만 힘들잖아요. 님이 편하려면 이용하는 사람이 보기 편하게.

  • 17. ..
    '25.4.6 8:19 PM (220.71.xxx.57)

    두괄식으로 본론을 첫줄로 놓으세요. 마침표까지만 읽는듯~

  • 18. ..
    '25.4.6 8:21 PM (220.71.xxx.57)

    많이 그렇다는것은
    그것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하시고

    그들을 탓하지마시고
    나를 먼저 바꿔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102 코스트코 땅콩버터 11 버터 2025/04/12 2,993
1700101 쳇gpt 교육 해주는 곳 있나요? 4 ㅇㅇㅇ 2025/04/12 1,653
1700100 눈물의 황제 김ㅅ현이 절대 회생불가인 이유 (feat :팩트만).. 56 도매니저 2025/04/12 7,424
1700099 '의자 뺏기'․'맞수 토론'…예능요소 가미한 국힘 경선 8 ... 2025/04/12 1,063
1700098 아주 보통의 하루 1 . . 2025/04/12 1,324
1700097 소고기와 샌드위치는 광분, 관저무단점거와 파티는 입꾹 4 선택적분노오.. 2025/04/12 1,091
1700096 기도해요 광명 50대 근로자 구조되시길 20 두손모아 2025/04/12 2,723
1700095 홍준표부인 전한길과 투샷 7 2025/04/12 3,375
1700094 탈북자 생각은 70년대인가봐요 1 .. 2025/04/12 1,232
1700093 한동훈, '아주 보통의 하루'를 지켜드리겠습니다. 39 쇼츠 2025/04/12 2,561
1700092 오세훈 불출마에 대한 한동훈 페북글 30 ㅇㅇ 2025/04/12 4,938
1700091 거니처럼 비선조직이 있는게 아니라 어쩐대요? ㅎㅎ 3 .. 2025/04/12 1,156
1700090 독재 옹호 ㅡㆍㅡ 2025/04/12 352
1700089 (이비인후과 급질)기침하면 피맛이 나는데 ... 2025/04/12 448
1700088 초저부터 게임 시키는 집은 아이들 통제 자신있으신가요 ? 14 초저엄마 2025/04/12 2,001
1700087 천원궁 광고는 뭔가요? 5 ... 2025/04/12 1,387
1700086 김혜경으로 공격하네 ㅋㅋㅋ 19 ㅇㅇ 2025/04/12 1,977
1700085 반에 거친 친구가 있는데 6 봄봄 2025/04/12 1,469
1700084 김혜경이 원래 본인 비서 두는걸 좋아하나보죠 20 ... 2025/04/12 2,163
1700083 고등아이 b형독감이요 7 L000 2025/04/12 1,035
1700082 5키로 마라톤 대회를 덜컥 신청 했는데 뒷감당이...^^ 5 달려 2025/04/12 1,132
1700081 돈 훔친아이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요 17 초6 2025/04/12 2,925
1700080 김혜경 보좌이유 알려줄게요 8 ... 2025/04/12 2,269
1700079 혹시 오늘 기압성 두통 있는분 계신가요 6 .. 2025/04/12 1,131
1700078 태국 특급호텔 비용 6 ..... 2025/04/12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