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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나 인색한 시어머니

조회수 : 7,429
작성일 : 2025-04-06 00:24:22

 진짜 결혼해서부터 느끼지만 참~~ 인색해요.

저 임신 안될때 그렇게 애 가지라고 스트레스줘놓고 임신중에 밥한번 사준적이 없고요.

친구들은 시댁에서 임신한 며느리에게 과일도 사보내고 용돈도 주고 하던데..

아이 낳고도 진짜 친정엄마랑 너무 비교가돼요.

학교들어갈때 십만원한번 준게 젤 큰 돈이었던듯.. 책가방하나도 못사잖아요 ㅡㅡ

그러면서 본인 환갑 칠순 이럴때 명품가방 노래를 불러서 사드렸어요. 해외여헹도 갔었구요

시부가 돌아가셨지만 연금이 시어머니에게 나와서 살만하신데도 참 자식한테도 인색하고 철도없고 그래요

남한텐 더 인색하구요 뭘 베푸는걸 못본듯.

남편 하나있는 형도 진상이고 ...저는 참 시댁복이 없는거같아서 가끔 우울해요

 

 

IP : 172.224.xxx.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6 12:29 AM (59.6.xxx.211)

    언제 한번 날 잡아서 하고싶은 말 다 시어머니에게 하세요.
    그리고 나서도 사과나 변화가 없으면 보지 마세요.
    그런 노인은 자신이 하는 만큼 똑같이 해줘야 되는데
    원글님이 너무 잘해주셨네요.

  • 2. ,,
    '25.4.6 12:33 AM (98.244.xxx.55)

    가급적 보지도 만나지도 마세요.
    남편이 친정에 연락 자주하고 명품가방 사서 안겨드리나요?
    남편이 친정에 하는 만큼 시모한테 하면 됩니다.

  • 3. 기대를 하지마요.
    '25.4.6 12:54 AM (124.53.xxx.169)

    인복(시가)이 없구나 하면 될 일,
    누구는 1억, 누구는 10억, 누구는 100억 받기도 하겠지요.
    그런거 일일히 신경쓰면 인생이 얼마나 피곤할까요?
    다 자기 복대로 사는 겁니다.

  • 4.
    '25.4.6 1:04 AM (210.99.xxx.80)

    저도 시어머니한테 전혀 받은 거 없고 용돈만 드리지만
    그냥 저는 시어머니가 사치 안하시는 것만 해도 괜찮습니다 (사치할 돈도 없으시지만 그래도 없어도 막 자식들한테 내놓으라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가끔 어디서 받은... 당신은 안 드시는 빵이나 레토르트 같은 거는 주세요. 그냥 쓸데없는 거 사다 안기는 거 보다 낫다... 하고 삽니다 ^^;;

    좀 서글프셔도
    그냥.. 이런 건 위보다 아래 보며 사셔요. 그래도 됩니다. 이 껀은. ^^

  • 5. 너무
    '25.4.6 1:09 AM (121.138.xxx.4)

    서운해 마셔요
    동지 여기 있습니다
    연배가 있지마는 저도 시댁에서 임신했다고 해준거
    하나도 없었습니다
    본인이 본인을 사랑해 주세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자신에게 선물도 주면서
    맘 편하게 가지시고
    시댁에는 더이상 해주시지 마세요
    어머니도 역지사지 하는 맘 갖도록
    신경쓰지 말아보세요

  • 6. 살아온
    '25.4.6 1:10 AM (222.119.xxx.18)

    삶이 그런 분일거예요.
    주판 두드려 보고 본전 이상 받아낼만할것같으면 돈쓰는 사람, 제 시모^^

  • 7. ..
    '25.4.6 1:17 AM (175.208.xxx.95)

    사람 안바뀌니까 기대마시고 윈글님 실속차리고 잘사시면 됩니다. 가급적 보지도 만나지도 마세요222

  • 8.
    '25.4.6 1:59 AM (221.138.xxx.139)

    그정도면 그냥 뭐라하든 네네 하며 무시하고 안보고 사시면 될 것 같은데요.

    아니면,
    생일이면 그냥 딱 어머니 하시는 수준 맞춰 20만원(정말 맞추면 10만원이면 되겠지만 ㅡㅡ) 뜸 드리고 땡 하시고, 일년에 챙길일만 딱 선그어 이렇게 네번 쯤.
    명품가방 노래를 하든 말든 저런 시어머니 똑같이 해주고 말 안섞고 안보면 되지 무슨 상관이예요.

  • 9. ..
    '25.4.6 2:17 AM (125.178.xxx.170)

    안 볼수 있다면 안 보는 게 답인데
    그게 어렵다면 뭘 바랄 때 한번은 얘길 하세요.

    그동안 서운한 것 다 얘기하고
    그러면서 어머니는 뭘 이렇게 바라는 게 많냐고
    정곡을 찌르세요.

  • 10. 탄핵인용기원)영통
    '25.4.6 5:39 AM (116.43.xxx.7)

    그런 시어머니도 고마운 시어머니일 수 있어요
    님이 시어머니에게 잘해주고 싶읏 마음 안 가지게 초반에 인색하고

    내게 상처 줘서 내 마음 접게 만들고 발길 안하게 한 시어머니.
    지나고보니 내 인생을 도와주신 분이더라구요

    님도 마음 내려 놓으세오..
    그게 가벼워지는 홀가분도 있어요

  • 11. ㅁㅁ
    '25.4.6 6:00 AM (218.238.xxx.141)

    딸자식한테는 안그럴껄요?
    아들며느리에게만 그러는 사람들 많던걸요

  • 12. ㅎㅎ
    '25.4.6 7:45 AM (211.218.xxx.216)

    저도 시가복이 드럽게도 없네요 가난하면 착할 거라는 착각을 깨준 게 시모예요
    장남이 대학생 때부터 가장 역할 하는데도 생일 한 번 챙겨준 적 없고 받기만 해요 시모랑 남편이 친정에서 애기 백일까지 있을 때 수박 한덩이 들고 와서 엄마한테 얻어 먹을 때 그때 현타 왔어요 내가 이런 수준 집안이랑 엮였구나..

  • 13. ㅇㅂㅇ
    '25.4.6 8:20 AM (121.136.xxx.229)

    친정에서라도 잘 해 주시면 그것도 복입니다

  • 14. omg
    '25.4.6 9:17 AM (119.65.xxx.220) - 삭제된댓글

    정말 인색한 노인 싫지만 변하지 않는다면 아 그래도 생활비 안 대서 다행이다 이렇게 발상을 변화해 봐요.
    인색한 건 못고쳐요.

  • 15. ...
    '25.4.6 11:05 AM (211.195.xxx.40)

    받은만큼만 하세요
    기대나 비교는 본인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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