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뭐가
'25.4.5 10:43 PM
(58.29.xxx.96)
어려워요
그냥 먹는것만 주세요
안죽어요.
2. 인생
'25.4.5 10:43 PM
(61.254.xxx.88)
님아이랑 똑같은 애키워요
달라는대로 줍니다
대신.안먹는게.정확한만큼
먹는것도 정확해서
먹을수있고 맛있게먹는걸로줘요
전 포기했어요
고등학생이에요
3. 급식은
'25.4.5 10:44 PM
(220.78.xxx.213)
어떻게 먹어요???
4. 음
'25.4.5 10:44 PM
(218.155.xxx.132)
저도 편식하는 초6 키우는데
더 커서도 그러면 어쩌나 걱정이예요.
야채 들어간 볶음밥은 아주 잘 먹는데
국이나 반찬으로는 안먹어요.
카레도 다 갈아주면 먹고 덩어리 보이면 안먹고.
계란말이 파는 먹지만 국에 들어간 파는 안먹고요.
제 남편은 깍두기, 가지볶음, 열무김치, 나물.. 토속적인 반찬 안먹어요. 오이도 안먹고요.
본인은 안불편하다는데 제가 뭐라 하나요.
입맛도 닮을 줄이야… ㅜㅜ
5. 오늘
'25.4.5 10:44 PM
(211.178.xxx.195)
급식 안먹어요. 짜장면 안먹어요. 양파 들어가니까요.
6. 아직
'25.4.5 10:45 PM
(112.154.xxx.177)
아직 포기 못하셨나봐요
저는 아이 2-3살때 포기.. 먹는것만 먹이기로 대신 안싸우기로 했어요ㅠ
좋은 결론 도출하시길 바랍니다ㅠ
7. 인생
'25.4.5 10:45 PM
(61.254.xxx.88)
구운 고기는 좋아해서
소 돼지 번갈아가면서 줍니다
반찬 야채.절대안먹고요
쌈도안먹고
먹는거없어요
과일도 거의다 싫어하고
어쩌다 한조각 정도.
불닭볶음면에 스테이크이빠이
돼지고기김치찌개
김치볶음밥
재육볶음
라면 진짜많이먹구요
대신 라면먹을때
꼭 스테이크 같이 줘요
8. ㅇ
'25.4.5 10:45 PM
(223.38.xxx.55)
아들이에요? 딸이에요? 그냥 애가 먹는것만 해 주고 먹는것만 딱 주세요. 그리고 편식도 성인되면 고쳐지더라구요. 저도 예전엔 국건더기 파 양파 안 먹고 다 가려내고 국에 든 고기 입에도 안 댔었는데 다 옛날 얘기죠. 제 아들도 토마토 가지 안 먹고 국을 안 먹어요. 국종류는 미역국 김치찌개 딱 요것만 먹고 무조건 고기 위주에요.
9. ㅇㅇ
'25.4.5 10:46 PM
(115.136.xxx.33)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해달라는대로 해주세요.
국은 원글님 식성대로 끓이되 건더기 양만 식구 수에서 1인분 빼고 넣어 끓이면 되지 않을까요?
아들한테는 국물만 주고요
10. 어휴
'25.4.5 10:46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알러지 있어서 못 먹는 거 아닌 이상 식습관은 어릴 때부터 부모가 만드는거잖아요
고등학생이나 된 자녀 식사 때문에 가슴이 벌렁벌렁거릴 정도면 아이를 굉장히 왕자공주처럼 키우셨나봐요.
11. 오늘
'25.4.5 10:46 PM
(211.178.xxx.195)
딸이에요...
12. ㆍㆍ
'25.4.5 10:46 PM
(118.220.xxx.220)
저 이마음 너무 잘알아요
저희 애는 편식은 아니지만 정말 딱 한두입 먹거든요
고등이 안먹고 비실거리는데 속이 터져나갑니다
안먹는 애 안키워 보신분들은 굶기라 쉽게 말하죠
굶기면 쓰러져요
13. ..
'25.4.5 10:47 PM
(182.214.xxx.137)
안맞으니 그러는데 그냥 파빼고 해주세요.
직장 전 상사분 59세에도 파 넣은 음식 못드셨어요. 본인도 노력허셨겠지만 안맞는걸 어째..
14. 인생
'25.4.5 10:47 PM
(61.254.xxx.88)
ㅋㅋ
급식당연히안먹죠 말해뭐해요
굶는게 훨낫지
냄새때문에 급식실 안들어가는 날도 있구요.
우리애는 대신 잠을 많이자요
저렇게 극단적이지는 않았지만
저도 편식하고
밥 잘 안먹는애였어서 그맘 너무 잘알고
잠으로 보충하고
키도 잘 컸고
공부도 나쁘지 않았아서
이해하고.해달라는대로 해줍니다
15. ..
'25.4.5 10:47 PM
(211.210.xxx.89)
우리애랑 같은애 키우시는분 많네요..ㅠㅠ 진짜 고1인데..야채 들어가면 안먹어요. 그나마 골라낼수 있는 요리는 그래도 먹어요..그거만 빼고 먹으니까??? 계란말이에 섞으면 당근 안먹죠..햄버거도 야채 다 빼고 먹어요. 모든 야채, 과일을 안먹어요.. 진짜 먹는게 고기류, 면류뿐이예요. 진짜 환장하고 미쳐요..그래서 알러지를 달고 살아요. 원인불명이래요. 그냥 면역력이 안좋은거죠..피가 탁하다고 해야할까요? 몸에 좋은 야채,김치, 과일을 아예 안먹으니깐요.. 모르겠어요. 우선은 먹고싶은걸로 해주고있어요. 성인이 되서 분명 건강상 문제가 생길꺼예요. 빵같은 단 디저트는 다행히 안좋아하긴하네요.
16. ..
'25.4.5 10:49 PM
(175.121.xxx.114)
어휴 피곤하긴.하겠내요 먹는것만 주구장창 줘야죠
17. 친정언니가
'25.4.5 10:53 PM
(125.142.xxx.233)
파, 마늘, 양파를 절대 안 먹었어요. 김치도 양념 다 걷어내고 먹었던 지라 부모님 특히 아버지한테 구박 받고 자랐어요. 그런데 그래도 좋다는 남자하고 결혼하고나서 잘 살아요. 요리도 잘하고 애들도 잘 먹이고 조카들도 잘 컸는데 그 구박받은 게 평생 가는 것 같았어요. 제가 엄마라면 놔둘것 같아요.
18. 싫은건
'25.4.5 10:57 PM
(175.208.xxx.185)
싫은건 안먹고 살아도 됨
나도 싫은건 안먹고 애들 안줌
그러니 편해짐
까다로운건 거의 부모 닮았으니 인정하시면 됨
우리 둘째는 집에서 한 밥이 일정하지 않다고
취직하더니 집에서 햇반 박스로 사드심
냅두고 우린 콩밥 잡곡밥 맘대로 해먹음
19. ㅇㅇ
'25.4.5 11:00 PM
(115.136.xxx.33)
저도 편식 많이 했어요.
젖 떼고부터 밥 먹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안 먹어서 이것저것 다 먹여봤는데 초코우유만 받아 먹더래요.
그래서 주구장창 그것만 먹다가 밥 먹기 시작하고는 쌀밥, 김, 진미채, 오뎅 정도 빼고는 아무것도 안 먹었던 기억이 나요.
다 크고 생각해보니 햄버거는 먹을 때 입을 크게 벌려야 하고, 무슨 맛이 나는지 모르는 소스와 재료들이 층층이 쌓여 있어서 안 먹었고, 순대는 생긴 것도 별로고 이름도 마음에 안 들어서 안 먹었어요. 생선은 가시 빼야하고 비린내 나니까 집에서 굽는 것도 싫어했어요. 조금 더 큰 뒤에는 갈치, 고등어 흰살만 조금 먹었고요. 면이랑 고기는 잘 먹었는데 저도 건더기만 먹었어요. 국 끓여줘도 마찬가지...저희 외삼촌이 엄마한테 며칠 굶기면 먹는다고 했다는데 엄마는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면서 속상해하셨어요. 지금은 나이가 45~47인데, 여전히 가리는 거 많긴 합니다만 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 ㅎㅎ
20. ...
'25.4.5 11:02 PM
(220.126.xxx.111)
29세 직장인 딸 있는데 안먹어요.
그래도 나이 먹고 사회생활 하니 조금씩 늘긴 해요.
먹는것만 해주세요.
저희애는 피자도 안먹어요.
뭐든 섞인걸 싫어해서 햄버거, 피자, 비빔밥, 볶음밥 싫어해요.
국밥도 절대 말지 않고 밥이랑 따로 먹어요.
빵도 싫어해요.
오로지 모닝빵과 식빵만 먹습니다.
과일은 딸기, 사과 두가지만 먹어요.
이유식도 정성껏 해먹여 키웠는데 그러더라구요.
21. 재료비절약
'25.4.5 11:02 PM
(219.255.xxx.120)
50 넘은 남편에게 닭갈비 해주면 닭고기와 우동사리만 넣죠
고구마 양배추 사서 세척하고 자르고 할 필요없죠
22. 에공
'25.4.5 11:02 PM
(210.99.xxx.80)
엄마 입장에서야 이거저거 다 잘먹는 자식이 좋겠지만
어쩝니까 자기가 그리 태어난 것을.
그렇게 섬세하고 예민하게 태어난 걸 어떻게 바꿀 수도 없는 거고
아예 못 먹는 거 아니고 먹는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저 감사하다~ 생각하고 살아야죠 ㅠㅠ
뭘 먹고 뭘 안 먹는지 모르는 애기라서 이거저거 다 해봐야되는 거 아니고 이제 고딩 쯤 됐으면 어차피 안 먹는 거 뭔지 뻔히 아는데 먹는거만 해주세요.
쌀밥만 먹고 살겠다고 해서 영양실조 걸릴 까봐 문제되는 것도 아닌데 안 먹겠다는 거 다 주지 마셔요. 체력 문제되면 주사 놔주시고, 영양제 챙겨먹이시고 그냥 냅두세요. 고생많으십니다~
23. ㅇㅇ
'25.4.5 11:08 PM
(115.136.xxx.33)
-
삭제된댓글
https://youtu.be/7vVzLDLtNGI?feature=sharedhttps://youtu.be/7vVzLDLtNGI?featur...
24. ㅇㅇ
'25.4.5 11:12 PM
(115.136.xxx.33)
https://youtu.be/zS7r4ZP-gfk?feature=shared
https://youtu.be/7vVzLDLtNGI?feature=shared
손태영 유튜브예요. 애들 밥 해주는 영상인데, 먹는 것만 해줘요.
편식을 존중하는거죠.
그런데, 제 경우랑 비교해보면 밥 할 때 콩가루 넣었는데도 먹어주는 건 애들이 보살인 듯?
저는 엄마가 저 모르게 뭔가 넣으면 바로 알아채고 숟가락 놨어요.
엄마가 진짜 속이 터졌을 거예요.
숟가락 놓은 이유는 내가 싫어하는 걸 알면서도 넣었기 때문이었어요.
엄마는 저를 위해 그러는거라 생각했겠지만
저는 제가 원하는대로 음식을 해주는 게 저를 위하고 존중하는 거라고 느꼈거든요.
편식하는 아이와 엄마의 기싸움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엄마가 져주세요.
25. 저흰
'25.4.5 11:15 P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우리 집은 싫으면 안 주고 먹는 것만 줘요.
김치 계란 젓갈 들어간 거 안 먹어요.
채소는 상추 오이만 먹어서 그것만 주고요.
대신 과일은 잘 먹어서 과일 좀 먹이고요.
내 동생 김치 안 먹는 걸로 50년째 엄마랑 싸우고 있어요.
26. 유리
'25.4.5 11:17 PM
(124.5.xxx.146)
우리 집은 싫으면 안 주고 먹는 것만 줘요.
김치 계란 젓갈 들어간 거 안 먹어요.
채소는 상추 오이만 먹어서 그것만 주고요.
대신 과일은 잘 먹어서 과일 좀 먹이고요.
내 동생 김치 안 먹는 걸로 50년째 엄마랑 싸우고 있어서요.
저는 편식의 ㅍ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27. ㅇㅇ
'25.4.5 11:18 PM
(211.215.xxx.44)
오징어볶음-오징어랑 양념장만 볶아주세요
28. ᆢ
'25.4.5 11:32 PM
(121.167.xxx.120)
안 먹는건 안주고 먹는건만 해줘요
대신 인스턴트 음식은 안줘요
자연식 위주로 야채도 안 먹어서 샐러드식으로 생야채를 줘요
부족한건 비타민이나 건강보조식품 먹여요
29. ....
'25.4.5 11:37 PM
(211.201.xxx.112)
편식때문에 심장이 터질거같다니...
인생살다보면 그거보다 더한 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냥 아이가 먹는것만 주세요. 그런다고 안 죽어요.
국 이것저것 넣고 끓인 후에 아이는 국물만 조금 주세요. 채소기타등등은 다른 사람이 먹으면 되잖아요..
마음을 좀 내려놓으시길...
30. 키는 어때요
'25.4.5 11:54 PM
(39.123.xxx.167)
키가 보통 되면 걱정하지 마세요
장딤히건대 저희애가 님 아이보다 더해요
키도 작구여
속 터지고 내 자식이지만 정말 미워여
저 요리 잘하는데 그냥 먹는것만 해줘요
31. 저는
'25.4.5 11:58 PM
(70.106.xxx.95)
그냥 먹는것만 줘요
골고루 먹는 아이들 드물던데요
32. ....
'25.4.6 12:06 AM
(118.33.xxx.194)
인간이 성장하는데 생각보다 골고루 음식이 필요없더라구요ㅎㅎ
잘먹는거 위주로 그냥 든든히 주세요
그래도 잘만 크더라구요
성인되니까 못먹다가 먹을 수 있는 것도 생기고요
33. ...
'25.4.6 12:25 AM
(1.237.xxx.38)
아니 파 넣음 큰일나는데 파를 왜 넣어요
국 안먹음 국 말고 다른거 하면 되죠
우리애도 미끄덩거려서 오징어 안먹어요
잘 먹는거만 돌려가며해요
요즘은 너무 먹어대서 뚱한거 보다 나아요
34. 이건
'25.4.6 12:41 A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이상하구만
대파 양파 안먹는데 왜 넣어요????
와 진짜 엄마 맞음???
그러고 심장 터진대??? 하아…
애가 불쌍하다!
35. 저는
'25.4.6 9:12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제 편식을 존중해주는 분이셨어요.
그래서 상처 없이 컸고, 지금은 어지간한 건 다 먹어요.
파를 안먹는 아이에게 파 들어간 국, 계란말이는 안해주셨어요.
그건 먹지 말란 얘기잖아요.
36. 대공감
'25.4.21 8:42 PM
(220.87.xxx.219)
제가 이글 쓰려왔다가 제가 벌써 썼었나? 싶었어요
고2남.. 거의 똑같아요. 계란에 파들어가면 안먹고
라면도 신라면 밖에안먹어요. 그것도 건더기스프빼고!
새로운라면 시도안함.
짜장면 건더기 안먹음. 면만먹고 그것도 남김.
일일이 이루말할수없고..당연 저체중이고얼굴보면 내아이지만 밥안주는
집에서 산다는듯 볼이 쑥 들어갔어요
애가 싫다는거 빼고 먹는것만 주면된다고 저도 생각해서
반은 포기하고 먹는것만 줬더니 한다는 말이....
맨날 똑같은것만 줘? 맨날 그게그거잖아. 우리집은 먹을게없어.
저도 쟤 끼니차릴때마다 가슴이 터질것처럼 스트레스 너무너무 받아요. 해줄게 한정되어있고 그나마 돌려가며 해주지만
질린다고 먹을거없다고 투덜대는 불평해대니 미쳐버릴것같아요
달디단 군것질은 사다놓고 먹고 밥안먹는다 짜증내고.
아무리 혼내고 말려도
말 안들은지 한참됐고 빨리 집에서 내보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