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석이 이해 가는 분 계세요?
와,, 저는 속 뒤틀려서 못 보겠네요
범석이 이해 가는 분 계세요?
와,, 저는 속 뒤틀려서 못 보겠네요
이해라기 보다
정신이 아파서 그렇겠쥬
걔 내면은 이해 못하겠지만 그런사람 실제로 있어요
찐따 중에
청소년 문제 가지고 정치질 하는 아버지가 자기 홍보용으로 다 큰 아이를 입양하였고
순진하게 아버지에게 사랑받고 싶기만 했던 범석이는
아버지의 실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비뚤어진 애증이 점점 커졌을건데
수호에게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투사한 것 아닐까 해요
강하고 멋지고 마음 깊은 곳에서는 좋아하고 있는 대상.
무엇보다 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이뤄지지 않아 사랑이 증오로 바뀌는..
거기에 질풍노도의 청소년. 나도 내마음을 모르겠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범석이라 그 캐릭터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해서 제 나름대로 소설을 써 봤어요.
영이? 보고 그러잖아요
너만 아니였으면 우린 잘 지냈다고
박지훈도 외로워서 그러는 거라고 수호보고 조금만 참으라 하고요
이해는 가지만 수호 그렇게 된거 마음 아프네요.
일어나는 장면은 보여줘야지 수호없이 시즌2 하나봐요
시즌2 등장인물들이 맘에 안 들어요
로운인지 기즈모 닮은 배우는 자꾸 나오고
준이라는 아이돌도 연기 잘 하는거 같긴 한데 너무 많이 나와요
그냥 영화는 영화 일뿐...드라마는 드라마 일뿐...?
저도 궁금했는데 위에 '아마도'님 댓슬보니 좀 이해되네요. 범석이가 애정겹핍과 학대로 온전치 못한 상태에서 흠모하던 수호에 대한 일그러진 투사.. 그걸 영이가 건드려서 엇나갔는데 수호는 자기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 마음.. 그걸 어렴풋이 눈치채는 속갚은 박지훈..
저 4화 3분의 1정도까지 보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제가 느끼기론 보통의 나약한 인간상 아닌가 싶은데
아마도님 댓글 읽으니.. 좀 더 구체적 스토리가 있나봅니다.
암튼 재밌어요.
자기가 아버지 시계까지 훔쳐서 구하러 갔으면 수호가 범석이만 바라봐주고 했으면 좋겠는데…범석이만의 수호이길 바랬던거 같아요. 질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