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매수한 경기도 구축 브랜드 아파트 인데요.
각종 수리 교체목적으로 1주일간 공사를 했습니다.
오늘 도배하는 날이라 오후쯤 들어가보니
작은방 안쪽 벽면에 오래된 까만 곰팡이가 진하게 슬어 있었습니다.
매수당시 겉에 실크벽지로 덮여 있었고 안쪽에 알미늄 박지로 된 도배지가 한 겹 더 있던 걸 오늘 알았어요.
도배아저씨들이 말도 안하고 곰팡이방지제 발라놓고 속지를 붙여놨는데 제 눈에 띈 거죠. 사진은 찍어놨어요
저는 흰색 실크벽지로 도배 예정인데 시간 지나 저 곰팡이가 다시 올라올까봐 걱정이네요. 평소 집에 창문열고 환기시키며 사는 사람이라 집에서 곰팡이를 본 적이 없습니다.
매도자가 물새는 거 곰팡이 없다 했어요. 저 도배는 5년 전에 본인이 들어올때 했다 합니다. 알고 있었던 듯합니다.
일단 부동산에 얘기해 뒀는데 제가 매도자들에게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막막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