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나게 행복한 날입니다.
세계사에 길이 남을 민주주의의 교과서.
친위 쿠테타 계엄을 가장 평화적으로 해결한 민족
노벨 평화상을 받을 만큼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백만 이상이 모인 여의도 집회와 잘 대처한 민주당과 조국당
한겨울 살을 에는 추위 속에 밤을 새우던 남태령의 반짝이던 키세스 시위대
끝없는 영롱한 응원봉 불빛은
평화 시위 세계 최고! 세계사에 기록될 겁니다.
피로 이룩한 3.1 운동, 4.19.의거, 5.18 광주 민주화운동으로 계승되어 왔지만
이번은 무혈 평화 항쟁,
국민들이 너무 훌륭해서 스스로 막 자랑하고 싶어요.
틈틈이 머릿 수라도 보탠다고
잡회 시위에 참석한 우리 가족이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지지난 주는 유지니맘님이 어떤 분인지 궁금해서 일부러 찾아 뵙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