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많이 빠졌어요.
65키로에서 55키로.
옷을 입으면 바지가 줄줄 내려와서
벨트를 해야해요.
옷 핏도 좋아지고
다들 칭찬하면서 방법을 알려달래요.
작년에 사실은 주사를 맞았어요.
물론 지인들에겐 비밀.
뱃살 빼려고
MPL주사인가? 암튼 아프긴한데
그게 피하지방을 녹인다구.
그게 뱃속에 주입되면
뱃가죽이 부풀어 올라요
열심히 물을 마셔야하는데
하루 4리터쯤요.
그래서 체지방용해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된다나?
게다가 식단도 지켜야해요.
아침 저녁에 무가당 매일두유 1개
점심은 마음껏. 아메카노1잔만.
암튼 이렇게 주당 20회 정도 맞았거든요
요즘은 많이 먹으면 속이 거북해요. 자연스럽게 소식. 아침은 건너뛰고 아메리카노 1잔. 점심때 밥은 3숟가락 분량만. 반찬은 맘껏. 과일 조금.
저녁도 밥 반공기 안되는 분량으로 조금. 어제는 딸기가 맛있어 실컷먹었다가 속이 거북해서 토했어요. 뭐든지 조금만 먹으면 속이 꽉차는 느낌이라 그만 먹어도 배가 안고파요. 위절제술하면 이런 느낌일까 싶네요.
계속 적게 먹으면 위가 줄어드나요? 혹시나 속에 병이 생긴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