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맘에 안들거나 싸우면 나가버려요.
아침에 6시쯤 나가서 저녁 11시쯤 들어온달까?
근데 주말에 그럼 애들이 제차지가 되는거죠.
이걸 한 8년 했더니 마음은 또 시작이네.
무시하자 이러는데 이게 쌓여서 진짜
사람에 대한 회의감이 든달까?
자기 마음에 안들면 대화로 풀 생각도 안하고
나가버리면 ( 시아버지도 비슷하신듯)
남는 가족들은 속상하라고 저러나?
애 둘은 생각도 안하나?
저도 혼자 나가버리면 편하죠. 근데 취학 미취학
애들이 있는데
저러는게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더 어렸을때부터 저렇게 나가버리더라구요.
대화시도도 푸는것도 제가 하는일이 더 많아요.
( 솔직히 화가 오래 가지도 않고 갈등 싫어하는 성격)
이제는 지칩니다. 내가 왜? 가 치고 올라와요.
어떻게 말을 해야하나요?
진짜 심한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라서 애들한테는
너네 아빠 저렇게 끄떡하면 너네 버린다
너네는 나밖에 없어
남편한테는 욕을 날리고 싶지만
꾸욱 참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