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lB19yzzUfiA
시민들의 저항과 군경의 소극적인 임무수행 덕분이었으므로.....
덕분때문이 아니라
덕분이었으므로
그 부분에서 울컥했어요.
겁도 없이 달려가 (장갑)차를 가로막아서고
의원들 국회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같이 싸워주고 함께 해주신 시민분들...
아이가 군에 있는지라 더 불안했고
처음에 모두 계엄군 취급 당하는 느낌에
너무 속상했거든요.
위로 받은 느낌이라 판결 듣는데 눈물이 핑 돌았어요
이런 것이 글의 품격이겠죠?
지나고 나니 한편의 멋진 영화 컷이네요
눈물나요
한강작가님만큼 잘 쓰고 싶어서 판결이 늦어진걸로^^
때문이 아니라 덕분에
저도 이부분이..감동이었어요
군인이라 무조건 명령에 따라야했던 당혹감과 갈등을 잘 짚어준 판결..
그들의 심정을 재판부가 알아줘서 뭉클했어요.
감동의 눈물 ㅠㅠ
단어 선택도 무척 살려깊었던 게 느껴지네요
단어 선택도 무척 사려깊었던 게 느껴지네요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읽어주셔서 좋았어요. 문형배 재판관님을 비롯해 헌재 재판관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게 올바른 판단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회로 달려간 시민들과 소극적으로 임한 군인들, 계엄해제해준 국회의원들과 보좌관들과 광장에서 애쓰신 국민 모두 감사합니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렇게 써준 건 헌재에게 고맙네요.
시민영웅분들께 감사드릴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