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무현대통령입니다.
저희 아버지에게는 죄송하지만 아버지를 생각할때도 나지않는 눈물이 노무현대통령 사진이나 이름 석자만 봐도 그냥 목이 매여요.
아버지는 병간호도 한다고 열심히 하고 보내드려서 한이 남지않았는데..
노통은 생각만해도 눈물이 차오르네요
오늘도 그렇고요
방금도 더쿠에서 무심코 들어간 게시글에 있는 노통과 김대중대통령의 사진을 보고 또 웁니다.
다행히도 마음의 위안이라면
제가 노통 돌아가신 뒤에 꿈을 꾼 적 있어요
꿈에서 노무현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었는데 모든 거리에 전국민이 하얀 옷을 입고 나와서 노통 가는 길을 조용히 지켜본 꿈이었답니다.
너무 아름다운 꿈이였어서 하나의 위안으로 삼고있어요
어찌 보면 윤석열이 대통령 됐던 것도 길게 보면 잘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덕에 정말 우리 사회에 지독하게 썩어있지만 번드르하게 꾸며져있던 병폐를 노골적으로 드러나게 했지않습니까.
끝까지 이 나라를 위해 지치지 말고 함께 해요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