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의 눈물벨은 무엇이고 누구인가요?

노짱 조회수 : 992
작성일 : 2025-04-04 17:25:15

저는 노무현대통령입니다.

저희 아버지에게는 죄송하지만 아버지를 생각할때도 나지않는 눈물이 노무현대통령 사진이나 이름 석자만 봐도 그냥 목이 매여요.

아버지는 병간호도 한다고 열심히 하고 보내드려서 한이 남지않았는데..

노통은 생각만해도 눈물이 차오르네요

오늘도 그렇고요

방금도 더쿠에서 무심코 들어간 게시글에 있는 노통과 김대중대통령의 사진을 보고 또 웁니다.

 

다행히도 마음의 위안이라면

제가 노통 돌아가신 뒤에 꿈을 꾼 적 있어요

꿈에서 노무현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었는데 모든 거리에 전국민이 하얀 옷을 입고 나와서 노통 가는 길을 조용히 지켜본 꿈이었답니다.

너무 아름다운 꿈이였어서 하나의 위안으로 삼고있어요

 

어찌 보면 윤석열이 대통령 됐던 것도 길게 보면 잘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덕에 정말 우리 사회에 지독하게 썩어있지만 번드르하게 꾸며져있던 병폐를 노골적으로 드러나게 했지않습니까.

끝까지 이 나라를 위해 지치지 말고 함께 해요

수고했습니다

 

IP : 223.38.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4 5:34 PM (125.128.xxx.63)

    저는 안타깝고 애처롭고가 눈물벨

  • 2. ...
    '25.4.4 5:35 PM (175.209.xxx.12)

    저두요. 제 꿈에도 나와주신적 있어요. 근데 너무 생생하고 신기한 꿈이라 어느 누구에게도 말한적없어요.
    너무 소중해서 꼭 간직하고 살아요.

    문통때부터 할일없어 댓글 다는거 아니고 노통한테 진 빚 갚는다 생각하며 달아요.
    그래도 오늘만큼은
    거봐요 어찌저찌 우리끼리 잘할거라 했죠?하면서 거드름 피우고 싶네요 ㅎㅎ
    검찰개혁 하루아침엔 힘들었을거 같아요..
    흘러와보니 알겠네요...

    어쨌든 지금은 노무현없는 노무현의 시대 맞아요.

  • 3. ㅜㅜ
    '25.4.4 6:00 PM (219.248.xxx.163)

    정치인 박근혜를 끌어내리는 것에 비해 검찰총장인 윤석열을 끌어내리는 것은 비교될 수 없이 어려운 일이었어요
    정말이지 오늘 11시 될 때까지도 가능할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4. 그런
    '25.4.4 6:15 PM (211.234.xxx.42)

    세상이 되기만 하면 되지 내가 꼭 거기에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셨죠.
    서거 하셨을 때 이세상 누구의 죽음 보다 슬펐코
    원글님과 같은 심정입니다.
    시민 민주주의의 뿌리인 분이죠.
    최고 멋지고 정직하고 소박했던 대통령님.

  • 5. 유일한
    '25.4.4 7:03 PM (118.235.xxx.221)

    눈물버튼
    사랑하는 대통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163 최악의 배우자였던 남편 말해볼께요 17 최악 2025/04/12 19,967
1700162 현미밥 드시는 분들, 뭔가 좋긴 좋은가요? 3 ..... 2025/04/12 2,084
1700161 한덕수,한덕수.한덕수!!! 16 제발 2025/04/12 3,782
1700160 갤탭 키보드 어떤거 쓰시나요? 4 2025/04/12 636
1700159 이석증이 안마의자와 관련이 있을까요 7 ㅇㅇ 2025/04/12 2,213
1700158 윤석렬 당연히 사형아니에요? 김건희도 똑같이 사형 14 푸른당 2025/04/12 1,893
1700157 인간관계, 어디까지 허용가능하세요? 11 2025/04/12 3,817
1700156 해병대 전우회 긴급 기자 회견. JPG 13 ........ 2025/04/12 5,145
1700155 영화 로비에 박해수배우 얼마 안나오죠? 3 .. 2025/04/12 1,185
1700154 김명신 경호하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 15 123 2025/04/12 5,277
1700153 감기몸살 심해져서 수액맞았더니 살아놨어요 수액 2025/04/12 1,317
1700152 남편이 중환자실에 있어요 178 개나리 2025/04/12 27,009
1700151 저 기갑차 몰아보고 싶어"..'황당 요청' 겨우 거절하.. 8 oo 2025/04/12 2,232
1700150 이대이 6 영통 2025/04/12 680
1700149 15년 직장 생활 저축액(질문글) 3 ... 2025/04/12 1,954
1700148 '위증교사' 재판받던 전북교육감 처남, 숨진 채 발견 .. 2025/04/12 2,152
1700147 레이저시술 피부과시술 하지마세요 8 ㄱㄴ 2025/04/12 6,529
1700146 아이가 불안증세로 혼자 정신과에 다녀왔대요 26 아이가 2025/04/12 6,116
1700145 약과 한과 추천해주세요 7 미국선물 2025/04/12 1,155
1700144 이석연 전 법제처장, "명백히 위헌, 한덕수가 철회해야.. 1 ㅅㅅ 2025/04/12 1,776
1700143 한덬수 권한대행 관련 글 15 .지령 2025/04/12 2,105
1700142 20대 따님들 연애 궁금하네요 11 2025/04/12 2,584
1700141 오늘자 연합뉴스 김재현 기자.jpg 3 .. 2025/04/12 2,069
1700140 서울 유명 빵집에서 전시된 빵을 몰래 혀로 핥아먹는 남자아이 7 ... 2025/04/12 5,117
1700139 학점은행제로 학사취득이 많이 힘든가요? 6 학은제 2025/04/12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