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의 눈물벨은 무엇이고 누구인가요?

노짱 조회수 : 955
작성일 : 2025-04-04 17:25:15

저는 노무현대통령입니다.

저희 아버지에게는 죄송하지만 아버지를 생각할때도 나지않는 눈물이 노무현대통령 사진이나 이름 석자만 봐도 그냥 목이 매여요.

아버지는 병간호도 한다고 열심히 하고 보내드려서 한이 남지않았는데..

노통은 생각만해도 눈물이 차오르네요

오늘도 그렇고요

방금도 더쿠에서 무심코 들어간 게시글에 있는 노통과 김대중대통령의 사진을 보고 또 웁니다.

 

다행히도 마음의 위안이라면

제가 노통 돌아가신 뒤에 꿈을 꾼 적 있어요

꿈에서 노무현대통령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었는데 모든 거리에 전국민이 하얀 옷을 입고 나와서 노통 가는 길을 조용히 지켜본 꿈이었답니다.

너무 아름다운 꿈이였어서 하나의 위안으로 삼고있어요

 

어찌 보면 윤석열이 대통령 됐던 것도 길게 보면 잘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덕에 정말 우리 사회에 지독하게 썩어있지만 번드르하게 꾸며져있던 병폐를 노골적으로 드러나게 했지않습니까.

끝까지 이 나라를 위해 지치지 말고 함께 해요

수고했습니다

 

IP : 223.38.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4 5:34 PM (125.128.xxx.63)

    저는 안타깝고 애처롭고가 눈물벨

  • 2. ...
    '25.4.4 5:35 PM (175.209.xxx.12)

    저두요. 제 꿈에도 나와주신적 있어요. 근데 너무 생생하고 신기한 꿈이라 어느 누구에게도 말한적없어요.
    너무 소중해서 꼭 간직하고 살아요.

    문통때부터 할일없어 댓글 다는거 아니고 노통한테 진 빚 갚는다 생각하며 달아요.
    그래도 오늘만큼은
    거봐요 어찌저찌 우리끼리 잘할거라 했죠?하면서 거드름 피우고 싶네요 ㅎㅎ
    검찰개혁 하루아침엔 힘들었을거 같아요..
    흘러와보니 알겠네요...

    어쨌든 지금은 노무현없는 노무현의 시대 맞아요.

  • 3. ㅜㅜ
    '25.4.4 6:00 PM (219.248.xxx.163)

    정치인 박근혜를 끌어내리는 것에 비해 검찰총장인 윤석열을 끌어내리는 것은 비교될 수 없이 어려운 일이었어요
    정말이지 오늘 11시 될 때까지도 가능할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4. 그런
    '25.4.4 6:15 PM (211.234.xxx.42)

    세상이 되기만 하면 되지 내가 꼭 거기에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셨죠.
    서거 하셨을 때 이세상 누구의 죽음 보다 슬펐코
    원글님과 같은 심정입니다.
    시민 민주주의의 뿌리인 분이죠.
    최고 멋지고 정직하고 소박했던 대통령님.

  • 5. 유일한
    '25.4.4 7:03 PM (118.235.xxx.221)

    눈물버튼
    사랑하는 대통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613 트럼프 관세폭풍에 오늘도 미장 충격 2025/04/05 1,490
1697612 트럼프랑 파월이랑 다투는 중이라네요 5 ㅇㅇ 2025/04/05 5,730
1697611 우울증약 효과있나요? 6 .. 2025/04/05 2,413
1697610 탄핵 못맞춘 사주쟁이들도 밥줄 끊어야 5 김밥별 2025/04/05 2,795
1697609 최강욱이 본 문소리 남편 성공기 13 .... 2025/04/05 8,220
1697608 용산 대통령비서실 직원의 89.2%가 비공개 (총 395명) 15 .. 2025/04/05 9,243
1697607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 마다 이 분은 뭐라 그러시나 보곤 합니.. 3 .. 2025/04/05 2,728
1697606 미국장 미친듯요 14 ..... 2025/04/05 11,212
1697605 파면선고에 미국의 개입이 있었을까요? 8 ? 2025/04/05 2,957
1697604 오윤혜 매불쇼에서 오열했네요 ㅠ 4 ........ 2025/04/05 5,437
1697603 강혜경님 너무 두려우셨였답니다 8 2025/04/05 7,942
1697602 404 Not Found 1 123 2025/04/05 1,725
1697601 미네르바가 썼던 글 중에 2 Skkska.. 2025/04/05 4,558
1697600 시어머니한테 빌린 돈 29 .. 2025/04/05 7,522
1697599 피부가 뭘 바르면 너무 가렵고 몸은 바디워시 아무리 순한걸 써도.. 10 ㅇㅇ 2025/04/05 2,297
1697598 두고봐라 한국 고쳐서 잘 살 거다!!! 7 ... 2025/04/05 3,071
1697597 곽종근 사령관 신변보호 11 2025/04/05 6,000
1697596 연속 사흘 행복하신 울 어머이~~ 3 부럽다 2025/04/05 3,872
1697595 신이 마치 설계하는 느낌.. 12 잉 좋아 2025/04/05 6,323
1697594 나쁜짓을 하면 사주도 소용없다 16 ㅡㅡ 2025/04/05 4,512
1697593 카톡답장을 안하고 다음날 사과하는 사람은 왜 그런거에요? 14 흠?? 2025/04/05 4,028
1697592 볼쇼이 심민경 8 2025/04/05 3,848
1697591 저짝들이 저러는 심리 5 ㅇㅇ 2025/04/04 1,622
1697590 나스닥 약세장 진입 1 ㅇㅇ 2025/04/04 1,515
1697589 EBS ㅋㅋ 골라듄다큐, 멧돼지사냥 '드디어 잡았다' 7 ㅋㅋㅋ 2025/04/04 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