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가 원래 지병이 있었는데 제가 병원에 모시고 갔다가
동네병원에서 입원을 권했는데 절대 입원을 하지 않으시려고 하시는
탓에 쉬고 계시는 와중에 호흡곤란이 와서 119로 병원에 갔습니다.
갑작스레 병세가 너무 나빠져서 산소호흡기를 꽂게 되고
수술하게 되었는데 20분동안이나 심정지가 와서 코드 블루 뜨고 장난이 아니었어요.
아직도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를 꽂고 계시지만 살아계셔서 의사선생님께
너무 감사해서 몇번이나 고맙다고 덕분에 목숨 살렸다고 감사함을 표했더니
친정엄마가 제게 유난이라고 의사샘에게 너무 그러면 의사샘이 오만해진다고 하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고마운 것을 고맙다고 하는게 유난떠는 걸까요?
ㅠㅠ